1 ***  
2019-01-02 pm 12:40:00
211.--.131.141 |
| 대화를 줄이세요 그냥 돈만 벌어오는 사람이니 고맙게 생각하고 산다 내 직장이다 생각하고 사세요 저도 그럽니다 저도 몸이 안좋아 일하면 병원비 더 드니 벌어다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히는 여겨요
일단 말섞으면 싸움되니 거의 말 안해요 거의 통보만 하죠 ~~다 알앗다 하고 끝 .. 생각을 나눈 적은 10년이 넘은거 같습니다 시가 일도 일체 상관 안해요 그러냐 알앗다 끝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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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pm 1:14:00
61.--.177.173 |
| 댓글이 더 슬푸네요
부부가 서로 소통하고 의지가 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살면 같이 사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다 맘대로 못사니 이것도 내 운명하고 받아드리는 님이 현명해 보여요
나두 맘대로 안되는 거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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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pm 1:17:00
125.--.6.3 |
| 전 이해합니다.
백방의 노력도 부질없어진 지금에 왜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을까 싶지만
자식도 나도 내 맘대론 안되는데
남편이라고 어디 내맘 같겠나요.
그냥 두는 수 밖에..
그냥 둬서 큰 사고만 안내도 감사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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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1-02 pm 1:30:00
125.--.6.3 |
| 부모가 된다는건 아이 뿐 아니라 배우자도 감당해내야
하는 거더군요.
배우자가 집 나가 버려도 자식은 내 자식이고
죽기 전 까지 애비는 내 자식의 애비잖아요.
최선이 아니라
최악을 막기 위해 감당하고 산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악다구니 쳐도 남편 안 변할 겁니다.
님이 엄청 강해서 남편을 휘잡지 못할 바엔
하나마나 일거예요.
말과 표정으로 괴롭히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식인진 모르겠지만
되도록 서로 함께 안하는 수 밖에 없어요.
경제적으로 사람 옥죄이지 않는다면
사고치고 다니지 않는다면
월급 주는 상사다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사시고요.
악다구니는 참으세요.
말과 표정 다 못들었다 못봤다 생각하시고
아이들에겐 아빠의 언행의 옳고 그른건 제대로 분별하게
아빠 없을 때 알아듣게 가르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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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1-02 pm 5:39:00
58.--.101.85 |
| | 나이들수록 뼈져리게 느껴지는게 사람 안 변한다 입니다 ㅠ 하긴 저도 안 변했으니 더더욱 상대방은 변화시킬 수 없겠죠 원글님 철저하게 원글님의 행복의 돌파구를 찾으세요 엄마가 강하고 편안해야 아이들이 안정감 느끼니 스트레스 풀만한 무언가를 만드시고 그 상황에 얽매이지 않길 권해드립니다 경험담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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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pm 8:57:00
118.--.197.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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