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1-01 pm 10:39:00
121.--.252.243 |
| 재수 시켜줘야죠
본인이 원하는데 어쩌겠어요 안시켜주면 나중에 원망할텐데요
남편분도 지금은 화 나시겠지만 자식 이길수 있나요
님이 중간에서 둘다 다독여야죠
진짜 엄마 부인 역할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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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pm 10:53:00
116.--.108.93 |
| | 평상시 워낙 게임많이해서 저도 솔찍히 시키고싶은맘이 없어요 군대도 바로갈수 있는것도 아닐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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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1-01 pm 11:27:00
1.--.34.126 |
| 잘 설득해서 일단 정시넣어보구요
되도 가기싫음 안가면 되니까 일단 넣어나보자
애기해보세요
정시붙은후에 대학하나 등록해놓으시구요
그래도 아이가 안다니겟다고
재수를 해야겟다 고집피우면
그럼 딱 한번 마지막이다
다짐 받아 놓으시구요
재수후엔 무조건 성적되는대로
가는거로 확답 받아놓으세요
제가 아는분 아들이 대학맘에 안든다고
안다닌다고 햇는데 엄마가 그냥
등록햇거든요 1학기 다니고
군대 갓다오더니 정신차리고
공부하더라구요
앞날은 뭐 어찌될지 모르니
아이와 잘 애기해서 합의를 끌어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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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1-01 pm 11:28:00
118.--.116.148 |
| 헐 벌써부터 자식에게 끌려 다님 안되는데요
고3때 아들이 어찌 했는지 보셨음 판단이 설텐데요
재수 할려거든 인강비 정도만 지원해주고 독서실도 아니 돈이 안드는 도서관으로
다니며 공부하라해요
그런 각오가 되어 있음 재수하라 시키고 아님 성적대로 대학을 가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 하세요
재수해서 잘 간다는 보장도 없어요
요즘애들 부모사랑 조부모님 사랑이 넘쳐 부족한게 없이 크다보니
지멋대로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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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1-02 am 12:13:00
1.--.195.168 |
| 끝까지 끈을 놓치 말라네요.
추가에 추가까지 기다려 내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하고 기숙학원 보낼 경제적 능력이 되면 보내라고..
독학으로는 그만큼 힘들다라는 말이겠죠.
재수... 말이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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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1-02 am 8:35:00
180.--.113.30 |
| 이런 문제로 싸우는 집이 엄청 많아요.
아빠는 재수해서 뭐 그리 점수가 오르겠냐 돈이 아깝다 하고 엄마는 애가 원하니 시켜야되나 점수 안오르면 어쩌지 반신반의 하고요.
저같아도 고민 될듯요..
그냥 그때 전문대 보낼걸 할지 애가 재수하며 철들어 그래도 4년제 인서울하면 재수 잘했다 할지 알수가 없잖아요.
딱 한번만 애를 믿고 해주셔도 될거 같긴해요.
재수 종합학원가니 애가 좀 달라지긴 하더라고요. 조카보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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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1-02 am 10:37:00
182.--.140.56 |
| | 아들...비슷한 집 많아요ㅠ.ㅠ 고3때 들어간 돈이 얼만데 초라한 수능 결과.. 현실도 모르고 본인 성적에 맞는 대학은 가기 싫어하고 무조건 재수하겠다고 기숙학원 보내달래요. 혼자 할 의지도 없으면서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태도가 이미 글렀어요. 기숙학원 보내서 스카이 갈 것도 아닌데 그 큰 돈 들일 생각 없구요. 삼수는 안된다 못박고 재수학원 등록해서 오늘 갔어요. 정시도 안넣겠다하고 3군데 찍어주니 그 대학 붙어도 안가겠다네요. 되도 감지덕지인데.. 떨어지는 것도 경험이고 네 현실직시하는 기회로 삼으라하고 원서는 접수하려고 해요. 시간 벌려고 재수한다고 하는 거 아닌가 의심스러워요. 문과로 바꿔서 해보겠다하니 기회는 한번더 주긴 하는데 걱정이.. 학교뿐아니라 직장도 본인 현실도 모르고 원하는 곳만 가려하고 웬만한 곳은 거뜰떠도 안보면서 허송세월할까봐..조카들 봐도 주위를 봐도 그렇고 요즘 아이들 눈은 높아서 힘든 일은 싫어하고 돈 쓰는 것엔 길들여져있고 아낄 줄 모르고 부모의 지원 너무 당연시 여기고..군대 갔다오면 철들까 싶은데 군대갔다 병신돼도 국가가 책임지지않는 나라인데 가고 싶지 않다네요ㅜ.ㅜ 다른 집 아들은 어떤지 몰라도 대화하다보면 깊은 대화도 안되고 짜증나요. 여자애들에 비하면 한참 어리고 야무지고 똑부러지는 맛이 없으니 앞으로 어떻게 살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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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pm 2:27:00
223.--.153.119 |
| 울아들도 문과로 옮겨 기숙학원 가보겠답니다.
아서라 했어요.
지가 벌어 모아볼지도 모를 삼천만원 들여서 문과공부해
몆등급 받을지..
그집아들은 오늘부터 학원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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