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1-01 am 10:31:00
118.--.197.84
에구...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몸이 안좋아 쉬고 싶은데도 꾹 참고
가려고 준비하는 아내한테
굳이 그런말을 하는 남편심뽀도 참..
그상황이라면 저도 기분 나빴을거에요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저희집에도 말투가 참 거시기한 남편이
있어서 그기분 어떨지 느껴지네요

그래도 원글님
오늘 새해잖아요
이쁜딸과 외출하셔서 맛난것도 드시고
가볍게 쇼핑하시면서 기분 업 되시길 바래요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답글
2  ***
2019-01-01 am 10:36:00
118.--.197.84
누구의 잘못...보다는
남편이 아내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심이 너무 없네요
답글
3  ***
2019-01-01 am 10:38:00
115.--.144.150
그정도 일로 부인에게 욕하고 소리질러 이웃이 달러오게 하다니.. 남편분 교회 가시려던분 맞나요?
예수님의 온화한 성품을 배우셨음 좋겠네요.
답글
  ***
2019-01-01 am 11:45:00
61.--.177.173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4  ***
2019-01-01 am 10:48:00
125.--.6.3
아휴.. 그래놓고 교회는 가나요.
울집에도 지버릇 남못주는 남의편 하나 있는데
딸 나이가 삼십이면
남편분도 나이가 꽤 되셨을텐데 여전한가보네요.
애낳고 삼십년 살았는데
아내가 늙지 안 늙나요?

설령 늙었더라도 누구 탓에 고생해 늙었나
미안하고 짠한 일이죠.
이웃에 순찰차까지 올 정도면
부끄러워서라도 바뀌지 싶은데
고생많으셨네요.
답글
5  ***
2019-01-01 am 10:53:00
180.--.113.30
아직도 욕듣고 맞고산다는 거에 한번 놀라고 그런 성질 머리로 밤 11시에 교회가는 길이었다는거에 두번 놀라네요.
애가 경찰부를 정도면 대단한 성격같은데 어찌 참고 사셨는지요.
애는 안때리나요? 경찰 부르고 했다고요.
저러고 교회가서 기도하나 보네요.
참 힘들게 사셨네요..
올해는 다 내려놓고 원글님 인생 즐겁게 사시길 기원해 봅니다.
인간은 안변하니까요..
거울이나 보고살라 하세요. 지 얼굴은 안늙었나..
답글
  ***
2019-01-01 am 11:12:00
125.--.6.3
댓글이 힘든 원글님께 비난하는 거 같네요.
아직도 욕듣고 맞고 산다 놀랐다니요.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건 잘못맞지만
때리려 한다는 거지 때렸다곤 안 쓰셨는데.

이렇게 댓글 하나 원글 잘못 읽고 달리면
밑에 댓글들도 잘못 달리니 신경 써 주세요.
6  ***
2019-01-01 am 11:44:00
211.--.120.60
제나이에 어디가서 빠지지않는 외모인데
저희신랑도 가끔 그런말해요
40대부터요

저도 그닥 듣기좋지는않아요
그런데 말하는 뉘앙스에따라 다른거같아요
저를 비하하려는 목적이나 무시하는듯한 분위기.뉘앙스 아니면...그냥 넘어가요

시술좀받을까?
보톡스받아볼까?
좋은 맛사지기계 나왔던데 하나 사줘 그럼..
이렇게요~~


기분좋은 말은분명 아니지만
님도 몸상태가 안좋아서 더 짜증났을수도 있을꺼같아요
평상시 님을 무시하는 남편이 아니라면
너무 마음에담아두지마세요^^
답글
  ***
2019-01-01 pm 12:09:00
125.--.6.3
평상시엔 착한 남편분이라시니
님처럼 대응?하는게 지혜롭겠어요

저도 한 수 배우고 가네요 ^^
  ***
2019-01-01 pm 6:05:00
210.--.45.151
저도 그래요..
남편이 동안인데..저보고 그런말할때..
여자얼굴은 남편경제력인거 모르냐고..돈을 달라고 젊어질수 있다고...
그럼 예쁘다고 합니다. ㅋㅋㅋ
7  ***
2019-01-01 am 11:48:00
61.--.177.173
예쁜 꽃 보면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아.. 예쁘다 하듯이
남편도 자연스럽게 나온 소리죠
늙은걸 늙었다 하는데 그게 싸울 일인가요?
가족이니 편하게 생각하고 본심이 나와버린 걸..
기도 하세요
하느님 아부지 저는 왜 이렇게 늙도록 철이 안듭니까
제발 올해는 철 좀 들게 해주세요
제 정신연령은 딸과 비슷해서 어제도 부르르 떨었고
이 나이 먹도록 부부가 쌍으로 비슷해서 그 늦은 시간에
이웃에게 민폐를 끼치고도 우리 깔보는것만 생각하지 미안한 맘도
없으니 제발 회개하여 천국으로 인도하옵소서..할레루야
답글
  ***
2019-01-01 pm 12:13:00
125.--.6.3
원글남 아닌데..저도 님 글 읽으니
살짝 회개가 되는 부분도 있어서요.
누가 큰소리 냈건 이웃에 민폐는 잘못이고
남편이 아내 배려없이 말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
받아들이는 너그러움과 지혜를 구해야겠단 마음이 드네요.
8  ***
2019-01-01 pm 12:09:00
211.--.52.38
남편분은 교회 왜 다니나요?
집에선 가족에게 욕하고 때리고
교회가서는 세상 제일 착한 사람인척 하며
기도 하고 찬송 부르나봐요.



답글
  ***
2019-01-01 pm 12:15:00
125.--.6.3
저런 스타일은 교회라도 다녀야 그나마 좀 나아요.
교회라도 안 다녔으면 더 심했를수도요.
그리고 때리려 하는 폼만 잡은 거 같은데요.
그것도 나쁘지만요ㅡ
  ***
2019-01-01 pm 4:04:00
175.--.112.95
제 오빠가 그래요. 교회 열심히 다니고, 스무살 넘는 애 몇일전 때리고 그 담날 단체톡에 분노조절장애 상담사? 자격증 땄다 올리고...울 언니가 그래요..그나마 교회 다녀 저 정도 아닐까? 그 조카가 저희집 놀러왔는데 제가 일요일에 차로 갈건데, 굳이 일요일에 교회간다고 토요일에 내려오라더라구요. 4시간 거리...카톡에 아빠가 썼다고 보여주는데, 안믿는 가정에 좋은 영향력을 보여 주라나. ㅠㅠ 안믿는 가정에 안좋은 영향력을 주네요. 주변의 교회,성당 다니는 사람들이 제겐 늘 안좋은 영향력을 주더라구요. 전 혼자 절에가 기도하고 초키고 보시 조금 하고 오고 해요. 소속이 되는건 싫구요.
  ***
2019-01-01 pm 4:10:00
211.--.52.38
서세원이 그랬었죠.
그래서 서정희가 교회목사 시켰던거고..
아무리 그래도 태생이 나쁘면 안바껴요.

9  ***
2019-01-01 pm 12:22:00
211.--.131.141
님도 순발력을 키우시죠 너도 참 많이 늙었다 하면 너도 ! 사돈 남말하네 해야죠 ..그리고 교회다니는 사람 넘 싫어하는데 왜냐면 하는 짓이 저런데 교회는 왜 나가는지..나쁜짓하고 교회가서 회개하고 용서받고 또 못된짓 하니 저는 교회다니는 사람 제일 싫어해요
답글
  ***
2019-01-01 pm 4:09:00
175.--.112.95
천국 가면 그런 사람들만 모여있을까? 그런 생각한적 있네요 ㅎ
10  ***
2019-01-01 pm 12:54:00
24.--.106.59
님께서 가고 싶지 않다고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분명 남편분께서 알고 계셨을거에요.
따님의 나이가 30살이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을 기분을
충분히 알만큼 함께한 세월이
만만치가 않잖아요.

그러니 별로 내키지 않지만
꾹꾹 참은 님께서도
안갈 수 있는 핑계거리를 찾으셨을거고
그런 님을 보는 남편분께서도
화를 꾹꾹 참다보니
본인이 느끼기엔
별스럽지 않은 말인데
님께서 화를 내니
더욱 발끈하셨을 거에요.

그리고나서 많이 민망하셨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혼자 나가셨을거에요.

두분 다 민감한 상태라
그 상황들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신 것이니
나중에 남편 분 들어오시면
모른 척 하셨다가
다음에 두분 다 기분이 좋을 때
님께서 느끼셨던
섭섭한 기분을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남자들이 사실 참 무뎌서
정말 모르고 한 말인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님께서 느낀 감정을 듣고 나면
다음번에는 분명 조심하실 거라 믿어요.

기분 푸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꼭 좋은 마음으로 화해하시기 바랍니다.
답글
11  ***
2019-01-01 pm 2:08:00
175.--.19.75
여기엔 글로 써진거라
어떤 말투로 얘기한건진 알 수 없지만,
측은함과 미안함에서 나온 말 아닐까요?
그렇게 곱던 니가,세월도 세월이지만
나라는 인간 만나 몸고생 맘고생 해서
이렇게 늙었구나,하는.
그런데,원글님이 발끈하니까,
같이 화가 난건 아닌지요.
제가 글 첫 머리에서 받은 느낌은 그랬네요.
서로 소통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
  ***
2019-01-01 pm 2:22:00
61.--.177.173
222
  ***
2019-01-01 pm 3:02:00
222.--.182.153
333
  ***
2019-01-01 pm 4:02:00
222.--.185.43
4444
제생각도 젊어 시집와서 당신도 나이들었구려.
그렇게 이해되는데..좀 짠하다해야하나..
저희부부도가끔 서로보고 그런말해요.
  ***
2019-01-01 pm 11:53:00
125.--.121.46
저두요
오해같아요
그런데 남편하는 행동보면 말투자체에 비아냥이
있었을까도 싶어요
12  ***
2019-01-01 pm 2:17:00
115.--.232.140
그래도 욕하고 때리려는 태도는 참 ~~
답글
13  ***
2019-01-01 pm 2:24:00
58.--.6.228
어이구 ~ 남편이 잘못했네요
오고가는말 입장바꿔보면 알것을
새해부터 뭔가 다짐한번 제대로 받아보셔요
말로 안되면 톡으로 부드럽게 다가가기.
나또한 고치고싶은 말 한마디.
"사랑받고싶고 사랑많이 주고싶은 부인이"
나이들어가면서 측은지심으로 서로를 위해주는
한해를 시작 해봅시다~^^
답글
14  ***
2019-01-01 pm 4:12:00
175.--.112.95
저희 옆집 부부가 그래요. 활동 열심히 하는 천주교 신자시구요. 30넘은 아들도 있는데 셋이 돌아가면 부수고, 욕하고... 저두 신랑이랑 안말려도 되? 죽이는거 아니야? 한적 있어요. 문밖에 나서면 세상 친절하신 분들이에요. 맘 불편한데 믿음이 생기나요? 아님 그래서 믿음이 더 필요한가요. 전 기본이 되야 선택도 한다 생각하기 때문에 종교는 선택을 안했거든요. 가끔 절에 감 맘이 편해, 초에 소원쓰고 비는 정도구요.
답글
  ***
2019-01-01 pm 4:43:00
211.--.142.23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15  ***
2019-01-01 pm 5:43:00
218.--.202.208
헉. 교회다니는 사람이 욕하고 때리려한다구요?
답글
  ***
2019-01-01 pm 9:03:00
125.--.40.221
목사라는 사람도 범죄자들 많던데요
16  ***
2019-01-01 pm 9:14:00
125.--.40.221
남편이 제 뱃살보며 그러더라구요,,넌 관짤때까지 그뱃살 못빼~
자기는 뱃살 더 나왔거든요,, 그래서 제가 옷을 걷어서 뱃살 더 보여주며 그랬어요
그래도 이렇게 뽀얗고 귀운운 뱃살 봤어?? ㅎㅎㅉㅉ 이러고 말아요 같이 야식 먹으면서..
예전에 남편한테,,내친구가 동네 아줌마들이랑 피부과가서 60주고 시술받고 좋아졌대~
요즘 아줌마들 피부과 다니고 다 관리해 자기도 알다시피 나만 화장품도 잘 안사고 이렇잖아
그다음부터 남편이,,자기는 정말 동안인거야 주름도 없고 화장안해도 피부가 좋아 시술받다가 너 선풍기 아줌마 된다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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