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2-11 am 7:23:00
222.--.114.188 |
| 애들이 어리면 일정시기가 지나야하구요
초등고학년만 되도 너무 힘쓰고 살지마요
청소도 아침에 로봇청소기 돌리고 설거지는 저녁 다 먹고 식기세척기 돌리고 반찬도 주변반찬가게 반조리제품 근처 식당 설렁탕 갈비탕 순댓국 감자탕집 많잖아요
가서 먹음 돈많이 들어도 포장해서 국처럼 먹음 애들 중고딩이라해도 2인분이면 두끼해결도 가능해요
직장일도 힘든데 힘 빼고 살수 있는 부분은 힘빼고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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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12-11 am 7:30:00
211.--.238.150 |
| 남편은 뭐하나요.
혼자 직장과 가사와 애들까지 건사하려다간
스트레스로 죽어요.
직장일이라는게 취미생활도 아니고
일정한 몰입과 성과를 내야하는건데요.
그 에너지를 가정과 양분해야하다보면 당연히 다 해낼수가 없어요.
주변 동료 보며 자괴감에 빠지지 마세요.
사람 다 거기서 거깁니다.
애들이나 가사에서 지금 보다는 힘 빼세요.
남편이나 애들에게도 가사일 시키시구요.
혼자 어떻게 다 해요.
주말에 혼자만의 시간도 가져보세요.
상당히 신선한 시간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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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12-11 am 8:39:00
211.--.5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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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12-11 am 9:05:00
27.--.152.111 |
| 혼자 살림 육아를 다 하고 있으니 누구라도 힘들 수밖에 없어요
남편이 반반 하는 성격 아니면
도우미 아주머니 시터 아주머니 도움 받으셔야죠
육아라고 하신 걸 보면 아이들도 어린데 직장맘 혼자 다 감당 못해요
들이는 비용만큼 원글님 편해지고 일에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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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12-11 am 9:50:00
221.--.165.25 |
| (원글)
남편은 사업시작 한지 얼마안되어 항상 바쁩니다. 주말에도 월말에도 주로 혼자 애둘봐야하고, 5살 ,초1아들 둘입니다. 애들은 이쁘지만 승진밀리고 성과급도 꼴찌나오고 하니 애들이 짐스럽습니다. 남편도 원망스럽고 희생은 나만 하는거같고...가사도우미 주1회 오신지 한달정도 됩니다. 그날은 깨끗하나 청소보다 밥하는게 힘듭니다. 일단 인터넷장보기로 일주치 봐놓고 중간에 급한것 구입합니다. 날추우니 목도 아프고 힘듭니다. 제가 초5떄 동생이랑 저 버리고 떠난 엄마가 원망스럽습니다. 그래도 갔으면 잘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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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12-11 am 10:32:00
27.--.152.111 |
| 5살 아이 하나만 전업인 엄마가 키워도 힘들고 육아 스트레스 있을 시기인데
원글님은 초1아들에 일도 하고 계시잖아요
입주 아주머니 계셔도 퇴근하고 아이들하고 놀아주기만 해도 벅찰 시기에 주 1회로는 아무것도 해결인 안됩니다
최소 둘째 초등 고학년 될 때까지는 원글님 월급은 그냥 도우미 비용 사먹는 반찬 외식으로 다쓴다 생각하고 사셔야 해요
안그럼 나이 들어 골병 들고 나서야 원글님 후회합니다
돈 조금 모으자고 애들 고생스럽고 원글님 병납니다 일상이 행복하지 않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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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12-11 am 9:59:00
39.--.239.61 |
| 아들 두명키우는 엄마입니다
토닥토닥~ 정말 힘드실때네요 얘들 엄마손 사랑 필요한 나이니까요
다 잘하려고 하시지 마시고 우선순위 두고 젤중요한거에 에너지쏟으시고 나머진 버리세요
집안청소 안해도 되고 반찬은 반찬가게에서 사먹어도 되요
그러나 아이들은 안아주고 책읽어주는 시간이 딱 지금입니다 나중 해주고싶어도 거부하니까 얘들한테 사랑듬뿍주셔요
남편 도움안되면 과감하게 접으시고 저처럼 죽어라 10년정도 살다보면 얘들이 커서 대화도되고 의지도 됩니다
화이팅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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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12-11 am 10:17:00
59.--.16.88 |
| 새벽에 출장갈 때 제 옷 잡고 기어 나오던 아기가 어느새 저보다 키가 컸어요^^
두아이 키우며 직장 생활 하며 제가 흘린 눈물이 한바가지는 될겁니다.
토닥토닥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동료들, 후배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꼬맹이 안고 공부하고 업고 공부하고...
그러다 이기려 하지말고 내 자신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을 하는 순간 많은 것이 바꼈어요.
마음에 여유로움이 생긴거죠.
성과급 최저나 승진 누락은 50이 되어 생각해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내 능력이 부족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예쁜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가졌구나 생각하세요.
제가 잘 한 일중 하나가 퇴사 안한거예요.
몸이 힘들 때는 제일 쉬운게 돈 쓰는거더라구요.
마래를 생각해서 아이들 어릴때는 내가 버는 돈 다 투자한다 생각하시고 도우미 아주머니 베이비시터 다 부르시고 보약도 드시고....
아이들 어느정도 커면 달라져요.
엄마와 사회문제를 논하기 시작할 즈음이면 일하는 엄마대신 밥먹고 스스로 설거지 하고 청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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