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14 am 11:06:00
59.--.122.71
용돈이 부족한거죠
(친구랑 노는애들은 돈많이 필요해요)
거짓말이 거짓말이 낳는거구요
아이한테 필요용돈이 얼마냐 물어보시고 타협하세요
아이는 10만원 님은 5만원이다하면
7만원에 합의보고 대신 체크카드를 주세요
아이용돈 통장 만들면서 체크카드 같이 만들면 사용내역나오거든요
인출해서 쓴다면 알길없지만 카드쓰는 재미에 잘 긁을겁니다
그리고 주변인에게는 거짓말하지말라하세요
사람들에게 한번 나쁜아이로 인식되면 니가 아니라해도 아무도 널 믿어주지않는다하세요
어차피 애들은 잔소리라 듣지도 않지만 그래도 자꾸 말해줘야해요
잔소리 많이 싫어하는 타입이면 강하게 한번 말하고 지켜보세요
아이에게 니가 나쁜짓 안하는 범위에선 필요한돈은 엄마가 가능한 다해줄테니 절대 거짓말하지 말자하세요
거짓말 자체가 무섭기보단 아이가 익숙해져버림 거짓말하는 아이도 자기가 거짓인지 모르고 그 무엇보다 부모임에도 자식을 믿기힘들거든요
아직 중2니 잘 토닥거려서 잡으세요
지금 시작이예요
이런상태로 고등 올라가면 잡기는 몇배로 힘들어요
크는 과정이니 너무 상심마시고 아이와의 유대관계에 집중하세요
답글
2  ***
2018-11-14 am 11:45:00
125.--.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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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3  ***
2018-11-14 pm 1:31:00
125.--.121.46
용돈을 저도 한달에 2만~3만원 줘요
대신 친구랑 놀기되거나
시험후 영화나 피방 먹는거 생각하면 또 다시 줘요
그런데 아이친구중에
님아이처럼 매일 돈없다해서 얻어먹고
피방비 빌리고 하는데 안갚는다네요
말은 못해 그렇지 뒤에서 다들 말한다고
저도 솔직히 그애는 엄마가 몰르셔 왜 돈을안줘
대놓고 말한적 있었어요
그냥 어디갈땐 용돈 먼저 주세요
딱 필요한만큼
..매일 평상시에도 피방간다 그럼 집에 와라 하시구요
오늘날 같은날은 아이들 피방가서 라면먹고 놀다오겠죠
답글
4  ***
2018-11-14 pm 3:21:00
211.--.238.150
댓글들이 놀랍네요.
전 원글님 아이의 문제점을 너무들 가볍게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니면 독해력들이 낮거나..

지금 원글님 아들의 심각한 문제점은
자기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병적인 상태같습니다.
주변인에게(그 것도 어른에게) 아무런 거리낌이나 죄책감 없이
태연하게 부모까지 들먹여가며 거짓말을 하며 금전관계를 요구했고
상환 능력이 없으면서도 주변인으로 부터 자주 금전을 빌리거나 요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게다가 부모를 속여가며 자기 제어를 전혀 못하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정상적인 모습이 결코 아닌데요.
댓글들이 고작 '용돈이 모자라서'라니..
토닥이고 타이르는건 유치원생에게라면 해당될 조언입니다.
10대 청소년이라면. 이건 장애일 가능성이 커보여요.
아이가 품행장애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용돈이 부족하면 아껴쓰거나 용돈이 다시 생길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게 보통 정상적인 애들의 사고인건데요.

원글님. 그 정도면 신경정신과에 아이의 검사를 진지하게 의뢰해 보겠습니다.
영유아도 남을 속이는 것에 대해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기 마련인데
하물며 10대인 아이가, 자기의 행동에 브레이크를 전혀 못 걸고 있는거잖아요.

단순히 공부가 싫어 게임에 빠지고 말고의 문제 차원이 아닌것으로 보이는데요.
답글
  ***
2018-11-14 pm 3:35:00
222.--.114.188
님은 너무 나갔어요
애들 생각보다 단순해요
모범생만 키우면 이런애들이 다 일진같고 제정신 아닌거같아보이지만 많은 아이들이 이래요
부모들이 모를뿐이죠
심지어 모범생애도 휩쓸려 도둑질도 하구요
그 차이가 종이 한장 차이예요
학교에 있어보면 이 정도는 문제도 아닐정도예요
  ***
2018-11-14 pm 3:55:00
211.--.238.150
도대체 지역이 어디이길래 애들이 다 저렇다는건가요.
저 정도가 문제가 아닐 정도라면. 수위조차 짐작이 안되네요.
  ***
2018-11-14 pm 4:41:00
125.--.134.2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8-11-14 pm 4:54:00
222.--.114.188
님 지역에도 있고 강남에도 있고 심지어 공부 잘하는 애만 모인곳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난리도 아닙니다
안일하게 대처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인지하고 있고 님처럼 다그치고 정신병자 취급하면 더 심해진다는거죠
댓글이 사안을 약하게 보는게 아니라 충분히 있을수 있고 고칠수 있으니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는거죠
5  ***
2018-11-14 pm 4:20:00
125.--.121.46
4번댓글님은 아직 아이가 어리거나 초등 저 정도인가요?
유치원 아이만 길러도 초등아이가 헐 하는거 조차 용납이 안될때죠
문제점이 있긴하나 댓글들이 그나마 유하게 넘어가는건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이고
키워봐서 일거에요
용돈이 적으니 쓰고는 싶고 외출이 잦다보면 당연 돈이 들죠
하지만 아직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피방을 가고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는형태이고
엄마가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으니 해결될거라 보는거죠
엄마자체가 인정못하는경우 나중엔 문제가 커지긴해요 인정안하고 남말 듣지도않고요
저의 아이도 중2인데 아이들 브랜드옷은 기본이요 백화점으로 쇼핑하는 아이도잇구요
담배 노래방가서 여자아이랑 노는거 별의별걸 다한다고 보심되요
그러니 이정도가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라 바꿀수있다고 보는거죠 일차원적으로
용돈을 부족하지않게 주고 등등 관리들어가야죠 뭐
저도 남일이라 딴얘기 같지만 같은학교라도 끼리끼리 놀아서 같은학교 맞어 ? 할정도로
다른얘기들을 해요 ..내아이 주변을
잘 살펴보는게 중요해요
답글
6  ***
2018-11-14 pm 5:53:00
180.--.246.27
많은분들의 글을 읽고 위로도 되고 놀랬던 마음이 조금 진정도 됐지만 근본적으로 아들의 생활습관과
정신상태의 많은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들은 돈을 빌리는 이유는 돈이 금방 생길거니까
게임아이템은 사고 싶고 해서 빌려서 샀다는데
그금액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친구들한테 빌리는걸로는
안돼서 평소 밥도 잘사주고 공유기도 잘주시는
교회선생님한테 말했다는데 어이가 없었어요.
수중에 있는돈도 아껴써야하는 법을 알아야하는데
곧생길돈까지 생각해서 미리당겨서 쓰면 나중에
커서 그습관이 그대로 가면 사채도 쓰겠다 싶었어요.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것을 알게해주고 싶고 인내력과
분별력도 길러주고 싶은데 뭘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엄마로서 뭘 도와줘야할지 고민좀 해보려고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심부름도 잘하는 아들이었는데
공부에 별관심이 없다보니 다른데 관심을 갖는것 같기도 하고 저는 많이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나혼자
주는 사랑은 부족했나 싶기도 하고 자책감도 들고 여러생각이들지만
아이한테 미안해 하지는 않으려고 해요. 저는 강하게
마음먹고 하나씩 아들이 변화되도록 대화도 많이 하고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댓글 읽고 용기도 나고
힘도나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답글
7  ***
2018-11-14 pm 6:36:00
125.--.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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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8  ***
2018-11-15 am 11:29:00
116.--.254.7
댓글 보고 헉 했네요..
요즘 아이들이 저렇군요... 중딩딸 옷도 잘 안사고 입도 짧고 노래방도 싫어하는데 가끔 마트에서 유치원들이랑 프리파라할 때 저런거에 돈 쓴다고 뭐라했는데 하고 싶다그러면 만원씩 줘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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