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14 am 6:42:00
222.--.114.188
님이 쓴거 다 반대로 하면 되죠
착한아이인거 알면서 맘에 안든다고 화풀이하지 마세요
착한아이들이 이래서 손해보는거예요
그 소심함을 엄마가 만드는걸수도 있어요
지금 온 몸으로 엄마의 지지와 무관심을 원해요
여기서의 무관심은 다른 의미요
아이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두지마세요
지금은 착하고 순하니 그 정도지
그런 아이가 돌변하면 님 감당 못해요
자꾸 그렇게 아이 대하면
님이 원하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가 되는데
이게 좋은 모습이 아닌 사춘기탈을 쓰고 와서 엄마는 환장모드돼요
후회마시고 더 나은 모습 위해 채찍질마시고 지금은 당근을 주실 차례예요
그리고 편식은 놔두세요
밥에 김치 안먹으면 유산균을 먹이던지 다른 채소를 먹이든지 그것도 싫다하면 놔두세요
성장에 아무 이상 없어요
편식해도 클 애는 다 커요
그런걸로 싸우지마세요
답글
  ***
2018-11-14 am 7:17:00
1.--.190.231
네 반대로 해볼께요
김치는ᆢ 시동생이 저랑동갑인데 김치를 안먹고
라면 과자 소세지 달고살고 자기엄마한테 유아틱한 발음쓰는거에 충격입어서 같은피니 그리될까봐
그랬어요
조언 넘 감사해요
엄마의 지지와 무관심 ᆢ 어디다 붙여놔야겠어요
  ***
2018-11-14 am 8:56:00
125.--.6.3
죄송한데
엄마가 무식;;
시동생이 라면 소세지과자 달고 산거랑
발음이 유아틱한 건 무관한데
그걸 아들에게 투사ㅡㅜ
아무런 의학적 근거 없어요.
김치 안먹고 큰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쩐대....
암튼 1번님 글은 백퍼 공감
  ***
2018-11-14 am 9:43:00
1.--.190.231
바로 윗댓글 쓴이는 들어서
난지도에 버리고 싶네
요며칠 이상한 댓글러가 들어왔는가봄
  ***
2018-11-14 am 10:21:00
219.--.50.5
아이가 틱장애할때
하지 말라고 하면 아이가 더 의식해요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말고.
틱얘기도 하지 않으면 어느순간 사라져요
제일 중요한건 틱장애에 대해 절대 얘기도
지적도 하지 마세요
2  ***
2018-11-14 am 6:57:00
1.--.195.168
소심하고 그런건 누가 옆에서 뭔한다고
못고쳐요... 성격이거든요.
엄마도 사람이기에 어쩔수 없지만
내새끼잖아요..
답글
  ***
2018-11-14 am 7:22:00
1.--.190.231
네 아빠 판박이에요
고쳐지는거 아닌거 아는데 제가 왜그런지
3  ***
2018-11-14 am 7:17:00
180.--.113.30
자식이 어찌 다 내 마음에 들겠어요.
중3이 착하기 힘든거 아시잖아요.
그런 애가 반항하면 더 무서워요.
잘 아시면서 글 쓰신거 알거같아요.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되는지도 알고요..
김치가 뭐라고요.. 애한테 기대하는게 크니 맘에 안드신거 같아요.
김치니 라이드는 핑계 같구요.
소심한 애는 가족이 자신감주면 금방 좋아져요.
반대면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겠죠.
나도 내가 맘에 안드는데 어찌 자식이 내 맘에 쏙 들까요..
답글
  ***
2018-11-14 am 7:24:00
1.--.190.231
네 맞아요 기대가 컸어요
저가 문제네요
김치는 ᆢ 시동생과 자꾸 오버랩 되면서 그러네요 김치를 먹고 안먹고 행동자체보다 나이에 걸맞게 행동 못하는 시동생 같은피구나 느껴져서
더 그러나봐요
저희애는 또 김치 다먹어야 다음 후식 나간다니
또 먹으려고 노력하네요 혼을 내야 좀 듣고
후식을 먹고싶어 김치를다 먹은거는 아닌거같아요
그래서 더 속상해요
  ***
2018-11-14 am 9:24:00
180.--.113.30
50인 저도 생김치 안먹어요.
그냥 좋아하는 것만이라도 많이 해주세요
  ***
2018-11-14 am 10:21:00
1.--.190.231
김치를 안드신다구요;김치를 먹느냐 안먹느냐는 두번째고 시동생 행동이 걸렸는데 김치 안먹고 어린양하는듯한 말투에 아직도 적응 안되고 충격적이에요
4  ***
2018-11-14 am 7:31:00
219.--.50.5
아이가 억지로 김치를 먹고
아마 김치만 봐도 트라우마가 생길거예요
김치를 먹고 틱이 생기면
뭐를 얻었고 뭐를 잃었을까요
엄마의 감정때문에 아이가 받은 상처가 너무 크네요
엄마가 어른스러워야 아이도 잘 자라는거 같아요
아이하고 대립하고 복수하지 마세요
밖에서도 힘든아이들
집에서도 힘들게 하면 아이 설 자리가 없어요
답글
  ***
2018-11-14 am 8:55:00
219.--.50.5
어른인 저도 김치 안먹어요
김치를 꼭 먹어야하나요
사람마다 안먹는 음식이 있잖아요
강제로 먹게 하는건 잔인하네요
엄마가 싸우려고 하는 모습 보기안좋아요
아이가 얼마나힘들었으면 틱이 생겼을까요
  ***
2018-11-14 am 9:25:00
180.--.113.30
유치원 선생중에도 김치 억지로 먹여 토하는 경우 있잖아요.
정말 고문이에요.
전 개고기나 홍어 못먹는데 억지로 먹으라는 것과 다를거 없을듯요
5  ***
2018-11-14 am 7:57:00
211.--.242.228
김치볶음이나 김치지짐이 같은걸로 해주시든가
아님 김치치즈쌈밥(김치 씻어 참기름과 설탕으로 간을 한 다음 야채넣고 치즈넣고 밥을 볶아 주먹밥을 만든 다음 그 김치줄거리로 싸주는거예요) 한번 해줘보세요.
19살인 저희아이도 김치종류 안 먹고 오로지 한달에 한번 해주는 김치치즈쌈밥만 먹어요.(너무 자주 해 주면 안 먹을까봐요)
44살인 저도 입맛이 유아틱 해서인지 김치볶음과 김치지짐이만 먹고요.
그까짓 김치 안 먹음 어때요.
틱도 마음이 편치 않고 불안하니 나타나는건데
우선은 아이를 다독여줬으면 좋겠네요.
오늘 집에 오면 꼭~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해주셔요......
답글
  ***
2018-11-14 am 10:28:00
1.--.190.231
네 사랑한다 꼭 해줄께요 감사해요^^
6  ***
2018-11-14 am 8:30:00
180.--.202.22
틱을 겪었어요
한4년동안 하다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고3입니다.
시기별로 틱이 올라올때가 있지요
시험준비할때 스트레스가 있을때는 어김없이 틱이 오더라구요
제가 일일이 다 기록을 했거든요
저희아이도 내성적이고 소심ㆍ소극적입니다.
정말 닮지 않았음하는 제 성격을 닮은거예요
근데 이런 기질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
아이의 성향과 기질에 맞게 아이한테 다가갔어요
못마땅하지만 틱이라는걸로 엄마 나좀 봐죠 라고
신호를 보낸다고 생각했죠
김치좀 안먹으면 어때요?
유산균 다른 음식으로 대처하면 돼죠~
아이의 어깨가 얼마나 뻐근하겠어요~
학교에서 교우들관계에도 스트레스가 있을거예요
집에서라도 편안하게 해주세요
손목 관절염인데 틱이라 지나칠수 없어 로긴했네요
답글
7  ***
2018-11-14 am 10:26:00
1.--.190.231
원글입니다
댓글들 읽고 반성중이에요
김치 ᆢ 편하게 받아들여볼께요
생각이 세련되지가 못했네요
6번댓글님 손목아프신데 감사해요 고3이도 있고
얼렁 좋아지시길 바래요
정말 가슴 철렁하게하네요 잘크다가 한번씩 저러네요
신호를주니 잘 보듬어봐야지요

답글
8  ***
2018-11-14 am 11:19:00
1.--.174.64
경험자 맘으로 글쓴님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되네요.
초2때 너무 말을 안들어 소리를 지른적이 있거든요?
평소 아이도 저도 잘지내는 편이었는데 외출해서
너무 말을 안들어서 그랬는데 그날부터 눈깜빡임이
시작되더라구요.3달 가까이요.;;
서점가서 책도 챶아보고 인터넷 틱관련 카페도 가입해
보니 틱은 아이는 안힘든데 보는 사람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지적질이 제일 나쁘고 틱을 봐도 모른척 신경안쓰고
칭찬과 격려 ,관심,사랑이 제일 중요하다더라구요.
밖으로 화내고 과격한 아이들도 있는데 여린 애들은
속으로 혼자 틱으로 나타난다하고 여자애들은 멍
때리고 남자애들은 눈 깜빡임,몸,머리등으로
나타난다나봐요.
시가에 갔는데 시아버지가 계속 눈깜빡인다고
지적질해 남편과도 얘기해 시가 되도록 안갔고
친정엔 미리 얘기해 못본척하라하고 칭찬 좀
많이 해달라 부탁해서 고맙게도 모두들 도움줬고요.
책에는 6개월 지나면 길게 갈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보는거도 좋다하고 틱이 두가지 이상 같이하면
병원치료도 같이 하라더라구요.
저는 두달지나서 대학병원 갔는데 진료전 미리 아이
한테는 눈깜빡이는거 얘기하지 말라했는데 바로
눈 왜 깜빡이냐 물어보더라는..;;
병원서는 안구건조증?인공눈물만 줘서 한달넣고도
그대로였고 되도록 일찍 재우고 자기전 안구쪽 꼭꼭
맛사지해주며 대화를 많이 했던거 같아요.
3개월지나 없어졌는데 초5때 발령으로 전학가서
또...아이 좋아하는 운동으로 태권도 다니며 덜해지고
학원로 한달 쉬고 다시 보냈는데 아마도 좋아하는
운동으로 스트레스가 푸는 거 같고 괜찮아지더라구요.
일한다는 핑계로 관심 못갖고 미안해서리 주말에도
방학에도 여기저기 나들이니 여행을 다닌 거 같아요.
게임등 피곤하고 화면이 계속 바뀌니 더 안좋다하고
되도록 몸으로 뛰고 운동하는게 도움된다나봐요.
아이가 미워도 어리고 밖에서 남한테 안좋은 대우받고
사랑 못받고 무시 당한다 생각하면 많이 속상한데
집에서도 그런 대우받음 아이가 안스럽고 슬프잖아요.
내 아이니 품어주고 들어주고 마음 읽어주고 맛난 거
먹이고 이뻐해줘야할 거 같아요.
울아이는 사춘기가 중2때 안오고 고2때 오고 벌써
고3인데 글쓴님도 아이도 잘지나가고 좋은 시간
많이 갖음 좋을 듯요.
중2면 완전 애기(?)라 생각들어요.
답글
9  ***
2018-11-14 am 11:37:00
211.--.238.150
제 댓글까지도 읽어보실지는 모르겠으나
틱이 정신적인 문제잖아요.
예민하고 내면적인 성향의 남자아이 같은데요.
이런 사람에게는 주변에서 압박감 절대 주지 않아야 해요.
이래라 저래라 일일이 아이를 옥죄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신경전으로 아이를 더 힘들게 하고 있지 않으신건가요.

제 보기엔 엄마인 원글님 부터가 예민하고 불안이 높은 사람 같아보여요.
주양육자인 엄마의 기질에 아이가 영향을 많이 받았을 가능성도 크고요.
답글
10  ***
2018-11-14 pm 8:42:00
222.--.182.142
님..저도 그런 성격 아들 키우고 있긴 한데
아들 그렇게 키우시면 바보 됩니다.중3이라 하셨는데 아이와의 분위기는 유치원 자녀 훈육하는것 같아요.
중3이면 벌써 이전에 아들을 좀 풀었어야해요..이런 성격 아들은 더욱 자유를 주고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키워야 합니다.
물론 제가 제 아들 잘키워서 그러는건 아니고요.이렇게 내 손아귀에 딱..붙잡고 키우면 나중에 뻥 터져서 어떤 곳으로 폭발할지 모르고 그 연령대가 대학생때가 될수도..20대가 될수도 있어요.
요즘 사회가 이런 아이들 살기 무지 어려운거 아시죠?정글 같은 학교에서도 엄청 힘들텐데..
애기 훈육하고 애기 대하듯 그렇게 키우지 마세요.딱 그만큼밖에 못자라요.
답글
11  ***
2018-11-14 pm 10:09:00
222.--.185.43
엄마가 무식하다는 댓글에 한표던집니다.

강압적인 엄마이네요.

저와 저희애가 정반대 성격인데
강하고 독립적인 저와는 정반대인 남자애를
키우다보니 의존적이고 내성적인 아이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여러가지 힘든일이 있고 나니
몇개 제가 모르는 걸알게 됐어요.

타고난 성향은 바뀌지 않고
내 아이는 남들보다 늦게 강해지는
성격이라는거..
그 사이에 상처받지 않도록..
기댈수 있는 부모가 되는게
목표였어요.

님아이가 단단해지기전에
자꾸 벼랑에 던지지 말고
조금더 보듬어 주세요.

김치는 진짜 어이없는 행동이구요.
글 전체에서 아이가 글쓴님을 화나게 한
행동이 도대체 뭔가요?
내성적이라?소심해서?
그건 부모가 속상한 일 일수는 있지만
화낼 일이 절대 아니잖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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