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0-19 pm 2:12:00
121.--.130.191 |
| 혹시 둘다 외동이에요?
님 딸이 소통할 형제가 없으면 저걸 귀찮아하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본인도 안외롭고 챙겨주는 친구가 있으니 좋잖아요
문제는 그 친구의 집착 같은데 당연히 님 입장에서는 부담 되구요
그런데 부모 입장에서 신경은 쓰이겠지만 내 딸이 괜찮다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다만 너무 과하게 챙겨주지 말라고만 하세요
우정도 세월이 지나면 약해질수가 있는데 니가 싫을때
절교를 하고 싶어도 상대가 상처 받을까 걱정되서
니 맘대로 못할 수도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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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pm 4:16:00
117.--.113.160 |
| 아뇨~ 울아이는 언니가 있어요...언니랑 사이도 좋구요.
학교에서 리더하는 편이네요..실장도 맞고 있구요.
친구아이는 은따정도라 더 울아이에게 집착해요.
대화가 잘 안되요...만나면 사진찍고 화장품에만 관심가지고 잘 씻지도 않구요.
그냥 딸아이는 귀찮지않으니 괜찮다고 하네요.
자기는 확실하게 친구관리할 수 있다고 하지만 괜히 제가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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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10-19 pm 2:22:00
27.--.62.92 |
| 부모가 보는 것보단 친구가 심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어른이 보는것과 애들 사회는 다르더라고요.
엄마들이 칭찬하는 아이가 은따인 경우가 있듯이요.
아니다싶음 애가 알아서 멀리 할거에요.
님애는 다른 친구 관계는 어떤지요? 걔만 있는건 아니죠?
어린이집 다닐때건 언제건 정말 이상했다면 진작에 안놀았겠죠.
엄마들이 친해도 애들은 안만나는 경우 종종 있잖아요.
중3인데 친구관계는 알아서하게 두세요.
Sns문제는 님 애만 단도리 시키시고요.
님 애가 그런문제로 신경쓰다 정말 싫으면 애가 안만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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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pm 4:19:00
117.--.113.160 |
| 님이 쓴글처럼 저희아이도 이야기해요...
아이를 믿고 기다려야 하는데..
제가 싫은 맘이 커서 이러나봐요~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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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10-19 pm 3:47:00
211.--.238.150 |
| 원글님 걱정이 전 당연하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내용만 들어봐도 지능장애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요.
저 정도면 정신연령이 일곱 여덟살 정도밖에 안될것으로 예상되네요.
문제는 그 아이의 부모가 딸의 이런 문제들이 범죄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에 경각심을 갖고
교육을 집요하게 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질 나쁜 동네같으면, 저런 애들이 뉴스에서 보던 학교의 문제아들에게 성적인 괴롭힘과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마저 있지요.
게다가 님 딸의 사진을 SNS상에 마구 올려버리게 된다면, 분명.. 미성년자의 성을 사고 싶어하는 쓰레기들에게 쉬운 타깃이 될 수도 있고요.
제가 님 입장이라면 저 애와는 무슨일이 있어도 단 둘이 만나지 못하게 할 것 같습니다.
저 애가 부른다고 응하지 못하도록 미리 그런 일에 대해 딸에게 충분히 숙지시켜 주세요.
돌려 말하지 말고, 직설적으로 있었던 여러 사건사고들의 사례를 얘기하며
저 애가 따로 누군가를 소개시켜준다거나 놀러가자고 한다거나 도움 등을 가장한 요청에
응하지 말라고 충고하세요.
저 애의 천진함을 이용해 누군가가 저 애를 시켜 친구를 불러내고 몹쓸짓을 하는 등의 시나리오까지도 가능하잖아요.
그 애의 부모에게 아이의 SNS활동에 대해 우려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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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pm 4:24:00
117.--.113.160 |
| 친구아이 부모에게 말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일단 제 맘에 아이를 싫어 하는 맘을 줄이고 말해야 하는데 좋게 말 할 수 있을지?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그 엄마도 딸아이가 친구가 없는줄 아니 저희 아이랑 만나게 해주고 싶어해요.
sns상에 사진올리는것, 남자계속 소개 해달라는것, sns상에서 자기 신장 솔직하게 쓰는것 등은 모르는것같아요?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 하는지? 이제는 그아이 엄마 속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결단을 내려야 할지? 아님 울아이말대로 좀 기다려 줘야 하는지?
계속 제가 싫어하는 내색을 하면 울아이도 저한테 말하지 않을까봐 걱정되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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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10-19 pm 8:56:00
211.--.5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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