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0-11 am 11:10:00
125.--.6.3
저는 아들 없는데요.
시모는 저와 반대 스타일..
제가 원글님이 눈에 들어올 참한 입장이었다 할까요.
연애도 결혼도 결혼 생활도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드센 여자, 시모보다 더 드센 며느리 만났더라면
여자가 남편 딱 휘어잡아
남편도 시모에게서 벗어나고 시모도 정신 차렸을거란 생각이
글을 읽다 드네요.
저는 시모를 처음 만난 그날로 다시 돌아간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남편, 그당시 남친과 헤어질겁니다.

답글
2  ***
2018-10-11 am 11:14:00
218.--.107.187
저는 저같은 며늘 얻으면 못볼것 같아요 울아들~ㅋ
아직 먼 훗날이지만 결혼시킴 남이다라고 생각할래요
나도 며늘이지만 시부모에게 정말 못되고 나쁜 생각 많이 하거든요
나중에 들어올 먼훗날 그아이라고 다를까 싶어요
답글
3  ***
2018-10-11 am 11:20:00
110.--.154.171
저도 아들은 없지만 시어머니 생각이나서요
본인은 시할머니 구박하시고 제사 참석도 안하고 형제간 의절하고 살면서 저한테는 이 반대를 요구하세요
가끔 어머님께 말하고 싶어요
어머님은 안하시면서 왜 저한테는 강요하시냐고..
아들 며느리 끼고 본인은 즐기고 싶으시냐고..
형제간 대소사 챙기고 우애깊게 지내라는데 제가 본게 있는데 왜 해야 하냐고...
점점 나이드시니 아들만 찾는 시어머니 엄청 부담스러워요
님 말씀대로 이율배반적 맞는거 같아요
저도 시어머니가 되면 그렇겠죠
왜 고부사이는 멀기만 할까요 ???
답글
  ***
2018-10-11 pm 12:06:00
121.--.131.28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안하니깐.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하면 고부사이 나쁠 일 없어요
저 아래 착한 며느리 봤다는 올케인대요
우리 엄마는 당신 제사 40년 하셨지만 며느리는
명절 당일 날 아침에 와서 그냥 밥만 같이 먹게 하고
놀다 오후되니 친정 보내시네요
생일엔 외식하는 걸로 땡.
그러니 올케가 며느리 고충이라고 할것도 없어요
안부전화도 엄마는 안바라는데 올케가 오히려 더 신경 쓰길래
피곤하게 의무적인 인사치례 하지 말라고 했어요.
  ***
2018-10-11 pm 12:52:00
125.--.6.3
이리 좋은 시어머니들도 계시군요.
앞으로 우리 다음 세대엔 명절 땐 차 안막힐 때 미리 잠깐 만나거나 하고
생일 땐 외식했으면 해요.
제가 아는 엄마는 시어른들도 모두
엘리트이신데
명절 땐 미리 호텔에서 모두 모여 식사한번 끝하고
가족만 해외여행 가는 행사더군요.
생일 때도 호텔 식사 끝!
4  ***
2018-10-11 am 11:24:00
119.--.224.28
저는 아들 있는데 며느리라는 이름 자체를 쓰기 싫어요
아들의 소중한 와이프 라고만 생각하려고요
여자입장서 며느리라는 소리 듣기도 싫잖아요
전 그냥 이름을 부를거구요 만날 생각 자체를 안할거예요
만나고싶다고 전화오면 그때만 반갑게 만나구요
답글
5  ***
2018-10-11 am 11:28:00
218.--.107.187
딸만 둘인 저는 가끔 남편에게 물어봅니다
자기같은 사위보면 어떨꺼 같아?
움찔하면서 화냅디다 ㅎㅎㅎ
답글
  ***
2018-10-11 am 11:36:00
110.--.154.171
공감해요 ㅎㅎ
딸바보인 남편한테 자기네 집(시댁) 같은곳에 딸 결혼시킬거냐고 물으니 반대라네요
시부모님 가난한데 인성도 그닥...
그래서 그랬죠
울 부모님께 잘하고 나한테 고마워 하라고 했더니 잘하겠다 하네요 ~
자기가 봐도 시댁 조건이 영 아니니까요
  ***
2018-10-11 am 11:38:00
218.--.107.187
님은 좋은 며느리시죠?ㅎㅎ
  ***
2018-10-11 pm 2:48:00
211.--.52.38
딸바보 우리 남편도 자기 닮은 사위는 정말 싫다더군요. ㅎㅎ
세상 누굴 데려와도 마음에 안들것 같대요. ㅎㅎ

6  ***
2018-10-11 am 11:37:00
115.--.232.140
저도 저같은 며느리 싫어요. 남편 같은 사위도 싫구요.
우리때랑 다를거예요. 우리집 딸만 봐도 당차고 야무지고 똑소리나고 결혼 생각은 없다고...
답글
  ***
2018-10-11 pm 2:50:00
211.--.52.38
우리집 딸도 너무 당차서 조금만 부당하면
참지 않고 돌직구스타일이라
걱정되요. 지금같은 사회분위기에선 결혼 안할거라고 선언 했어요.
  ***
2018-10-11 pm 3:02:00
110.--.154.171
울딸도 엄마같은 며느리 넘 답답하대요
자기는 할말 다 하는 며느리 할거래요
그러고도 남을 성격이고요 ㅎㅎ
앞으로 시어머니자리 힘들듯 싶어요
7  ***
2018-10-11 am 11:58:00
121.--.131.28
좋은 며느리 보고 싶으면 본인이 좋은 며느리 하면 된다고..
우리 엄마 착한 맏며느리 역활 충실히 했는데 외며느리를
요즘 젊은 애들 같지 않게 그래도 기본도리는 하려는 며느리 봤어요
올케인 제가 봐도 이뿌네요
저는 시부모 없어서 며느리 역활 할 일이 없어 완전 편했고
아들 둘이지만 나 자체가 자식은 결혼하면 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소유권 넘어가면 신경 안쓰려구요
그땐 제 아들 아니고 며느리 남자니 며느리 남자로 충실하게 살아야죠
답글
8  ***
2018-10-11 pm 12:15:00
220.--.40.13
아들만 둘인데요
전 저 같은 며느리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싹싹하고 애교도 있구
시댁에 일이 생기면 제가 해결 해 드리고
울엄니는 김치 밑반찬 다 해결 해 주시고요
반찬 하는것만 빼고 잘 합니다.
답글
9  ***
2018-10-11 pm 12:47:00
211.--.145.173
저 정도면 만족할듯
어울리고 화합하는데는 최선을 다했거든요
시어머니도 잘 하셨으니 가능했고요
답글
  ***
2018-10-11 pm 2:07:00
116.--.6.28
저도요ㅎㅎ

크게 뭘 하지는 않아도 ,적어도 집안 분위기 싸하게 뚱~~한 며느리는 싫을 것 같아요.
  ***
2018-10-11 pm 3:13:00
115.--.232.140
제가 그 뚱한 며느리예요. 싹싹하고 예뻤지만 이리 변했어요. 상대적이랍니다. 서로 잘하고 배려하면 며느리도 압니다.
10  ***
2018-10-11 pm 12:53:00
118.--.204.157
며느리란 단어가 필요하나요?
그저 아들의 아내일뿐
답글
  ***
2018-10-11 pm 12:55:00
125.--.6.3
그러게요. 그단어부터 없어젔으면!!!
  ***
2018-10-11 pm 2:09:00
116.--.6.28
단어 자체에 무슨 큰 의미를 두시나요.
저도 며느리지만 요새 누가 그 단어에 크게 의무를 두고 살까요. 물론 어머님 생각과 다를 순 있어도.
그냥 호칭에 불과한...
며느리란 말, 사위란 말도 없애고요? 흠.
11  ***
2018-10-11 pm 1:08:00
112.--.183.187
내가 낳고 키운 아들
다른집에서 낳고 키운 딸

둘이 만나서 결혼하면 독립된 가정

법적인 아들 딸이지만
독립된 또 다른 가정입니다

내아들이기 이전에
내 딸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배우자이니
존중해줍시다
독립된 그가정을요
답글
12  ***
2018-10-11 pm 1:19:00
118.--.204.157
이글들 일기장에 붙여놓고
시어머니 됫을때 봅시다 ㅋ
답글
13  ***
2018-10-11 pm 3:27:00
58.--.227.92
다들 똑같군요.저도 좋은 성격은 아닌지라 아들우 저랑 정반대의 성격의 여자랑 결혼했으면 해요. 딸은 울신랑같은 사람이요. 착하고 책임감 강한 사람이요.
답글
14  ***
2018-10-11 pm 4:41:00
211.--.146.167
크게 잘하는것 없지만
미달인것도 없는 며느리예요.

아들이나 딸이나 출가시키면
한발짝씩 물러나는게
자식 배우자에게도 사돈댁에게도 예의라 생각합니다.

우리 애들은 벌써 싹이 보여요.
결혼하면 지인생에 노터치 선언할거예요.

그래도 의존형보가 낫다 생각합니다.
답글
15  ***
2018-10-11 pm 7:53:00
168.--.168.96
제가, 자아가 강해서 일까요!
전 저와 같은 사람이 좋아요.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직업 있고.
시간있을때, 그때가 명절때라도,
자신을 위해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사람.

그런 며느리 사위 대환영 이에요.

답글
  ***
2018-10-11 pm 9:13:00
218.--.107.187
이상적이네요~
16  ***
2018-10-11 pm 11:04:00
61.--.72.99
전 저같은 며느리만 들어왔음 좋겠어요.
시부모님한테 싹싹하게 잘하고 애 둘 애기때 아플때도 도와달란 말없이 힘들었지만 독박으로 건강하게 잘 키웠고 전업이지만 알뜰하고 제테크 잘해 시가 도움 하나없이 강남에 집 사고..
요즘 제 주위에 애 키워주는 할머니들이 많아 너무 힘들어하기에 며느리나 딸이 애 키워달란 말만 안하면 좋겠다 싶거든요.
답글
17  ***
2018-10-11 pm 11:20:00
61.--.217.183
내 아들이 사랑하고 내 아들을 사랑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이런 며느리,저런 며느리 들어왔으면 좋겠다 하면 뭐해요...어차피 둘이 사는 건데요.
오라가라 안하고 지들끼리 알콩달콩 살면 만족할 것 같아요.
벌써부터 이런 며느리 들어왔으면 좋겠다 ...하고 바라는 거 있는 것 자체가
며느리 힘들게 할 시어머니들이지요.
20년간 오라가라 해서 왔다갔다 몇천번 한 거 생각하면 ....ㅠㅠ
남편과는 너무나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는데 오라가라 명령한 세월 생각하면
저는 며느리 오라가라 못할 것 같아요. 아이셋 업고 걸리고 태워서 다닌 세월..그 땐 어려서
암말도 못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학대고 폭력이네요.
그냥 자유롭게 해 주고 싶습니다.
답글
  ***
2018-10-12 am 5:34:00
125.--.6.3
공감공감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학대이고 폭력인게 많아 자다가도 깹니다 ㅠ
이런 며느리~~들어왔으면 좋겠다 그 생각 자체가 며느리 힘들게할 시어머니들이에요
18  ***
2018-10-12 am 8:39:00
182.--.65.109
좋은 며느리 기준이
시모기분맞춰 주는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유독 싹싹하다..란 단어가 많이 보이는걸 보면.

전 자기 가정을 잘 꾸릴것인가를 기준으로 삼고싶어요
혼자일때 불완전한 모습이던 아들이
화목하게 가정이뤄 잘 지내고
경제적으로 의지하지않고
독립적으로 잘 지내며
이혼하니 안하니
이런 소리만 안나온다면
정말 며느리 잘 들였구나 싶을거 같네요

생일이니 명절이니
이런걸로 부담 주고 싶지 않구요
내 기분 잘 맞추고
명절때 일도잘하고 싹싹한데
둘 사이가 안좋다거나
경제적으로 기대는 모습보인다거나
시부모로서도 뭔가 베풀어주길 기대한다면
부담스러올듯해요

그냥 자기삶 똑부러지게 살고
의사표현 분명한 며느리이면 좋을거 같네요

결론은 저같은 며느리 대환영.
문제는 아들이 남편만 못할거 같다는거 ㅠ
저같은 며느리 얻으려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야할듯;;
답글
19  ***
2018-10-12 am 8:46:00
125.--.6.3
왕래도 않고 살다
늙은 시부모 재산 빼돌리고 나몰라라 형제간에
입닫아버리고 홀로 되신 친정 아버지 치매니 뭐니하며
유산 빼돌린거 감추고 입닫은
그런 며느리도 있답니다.
그런 사악한 며느리만 안걸려도 어딥니까
답글
20  ***
2018-10-13 am 2:18:00
125.--.134.26
저 아들만 둘인데
저같은 며느리 하나 있어도 좋을거같은데요
제가 시댁에 신경쓰진 않지만 남편이 하는걸 막진않아요
전 시댁엔 기본도리만 하고 효도는 남편이 합니다
저에게 강요안하고 어느선만 지켜주면 이런부분에선
잔소리 안해요
저희 시어머닌 아마 제가 맘에 안들거예요
더 신경써주고 딸처럼 해주길 바라시거든여
싹싹하지도 딸처럼 잘 챙기지도 안부전화도 잘안하지만
전 제남편과 아이들 제 가정에 충실합니다 열심히 살려고 애쓰구요 시댁엔 기본 도리는 하죠 그럼 된거 아닌가요
전 아들과 잘맞는 성실하고 선한 반쪽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딸처럼 잘하고 살가운 며느리보단
자기 가정에 충실한 며느리


답글
  ***
2018-10-13 am 4:18:00
125.--.79.162
그러게요.
딸도 살갑지 않은겨우 은근 많아요.
그런데 며늘. 사위에게 바라면 안되죠
21  ***
2018-10-13 pm 11:49:00
125.--.79.162
싹싹하다라는 표현에 거부감 있어요.
뭔가 시중들어야 할것 같은.
그냥 상냥하다 정도의 표현이 좋아요.

갠적인 생각입니다
답글
22  ***
2018-10-14 am 11:28:00
211.--.219.2
며느리 생각 이전에 아들들이 자기들 집 잘 건사할수 있도록
자립이나 잘 했음 좋겠습니다.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