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12 pm 3:43:00
27.--.161.222 |
| 아이 진로를 어떻게 하고 싶어하는지 적지 않으셔서
캐나다나 다른 해외 대학으로 진로를 정하는 건지
특례입학을 목표로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이나 엄마나 그냥 한국에서 고등학교 진학해서 한국 대학 가려고 하는데
그저 주위 사람들 참견에 휘둘리는 건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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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pm 3:50:00
117.--.1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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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8-12 pm 8:43:00
221.--.204.218 |
| 외국 살다가 들어왔어요.
일장일단이 있어요.
외국이 교육환경 애들 천국이라곤 하나 대학가기는 한국보다 쉬워도 졸업도 어렵고 외국인은 취업도 한국 만큼 어려워요.
남자애면 군대문제 땜에 고등때 국적 문제로 또 머리 아프구요.
여자애들은 성인되서도 외모 컴플렉스에(애 나름이겠지만) 막연히 한국에 대한 동경(한류 영향) 이 있어 자꾸 들어오려고 해요.
전 둘다 중학교때 들어와 처음에 딸이 적응을 못해 너무 힘들었는데 차츰 적응해서 대학도 잘갔구요.
(외국에서 왔으면 어학 특기자 전형도 열려있어요.)
아들은 첨부터 적응 잘해서 무리없이 잘하고 있어요.
일류대를 목표로 하시는게 아니면 한국이 전 더 나아요.
외국은 애나 어른이나 타향살이 설움 외로움이 뼈속까지 시리더라고요.
성인된 애들도 그런게 있구요.
기러기는 전 절대 반댑니다.
거기 분들봐도 그렇고 한국에 아빠도 희생이 넘 커요.
애 혼자는 절대 안되구요.
별일이 다 있어요. 착한 애들두요.
일단 저는 한국사람은 헬조선이라도 한국에 사는게 맞다 생각하는데..
또 다른분 생각은 다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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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8-12 pm 11:33:00
24.--.106.59 |
| 쓰신 글을 보면
제 삼자들이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남의 자식 교육에 대한 참견과
그 말에 마음을 잡지 못하는 엄마 마음은
잘 드러나 있네요.
그런데 아이는 어떤가요?
교육의 주체는 아이잖아요.
제가 지금 캐나다에 살고 있는데
아이가 정말 오기를 원해서 오면
혼자서 와서도 잘 하는 아이도 보았습니다.
반면 가족이 다 같이 와도
잘 적응하지 못 하는 아이도 많이 있지요.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 아이가 캐나다로 오지 않아도
대학가서도 얼마든지 올 수도 있는 것이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이의 교육문제이니
아이와 충분히 상의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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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8-13 am 9:05:00
221.--.39.118 |
| | 동생네 부부도 비슷한 경우인데요.. 결혼 후 유학가서 아이 낳고 조금 더 살다가 한국 들어와서 몇년 더 살다가 아이 초등입학즈음에 다시 나갔습니다. 중2면 지금 가기엔 좀 늦은감이 있네요. 대학가서 유학을 가는것이 좋을듯합니다만.. 지금 아무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가서 어쩌시려교요? 준비해서 가도 고생 많이 하던데.. 남들 말에 휘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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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8-13 am 9:11:00
175.--.78.113 |
| 위의 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네요. 저도 옆에 엄마들이 뭐라고 해도 아이와 부모의 가치관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이 내 아이의 인생을 살아주는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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