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09 am 11:53:00
115.--.232.140 |
| | 아랫 동서랑 비교하면 너무 불행해져요. 그래서 동서 없는게 더 낫다고 하는가봐요. 저도 열받을 때 많고 정말 밉지만 할말 하고 말아요. 눈에 보이게 잔머리 굴리는 게 보여서... 저도 결혼 20년 되가지만 아직 내려놓진 못해요. 동서는 이제 10년차 ~ |
|
|
|
|
2 ***
2018-08-09 pm 12:19:00
220.--.40.13 |
| 결혼 20년차 포기라는 단어가 맞아요
전 그냥 통보 합니다
그리고 부담 주지 않아요
내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걍 하고 말지요
그 어떤것도 상의는 없어요
동서 삶의 1도 관심없는 저
그래서 만나면 웃고
헤어지면 끝이고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원글님 반띵 완전 부러워요 |
|
|
|
|
3 ***
2018-08-09 pm 12:38:00
121.--.131.23 |
| |
|
|
|
 | ***
2018-08-09 pm 1:16:00
121.--.26.205 |
| 굳이 이렇까지 맞춤법 지적을 하고 싶으실까
ㅉㅉ |
|
|
|
|
| ***
2018-08-09 pm 2:09:00
117.--.24.96 |
| |
|
|
|
| ***
2018-08-09 pm 5:44:00
121.--.130.44 |
| 못난이들..
가르쳐주면 알아듣기나 하지
알고 틀린게 아니라 모르고 틀린거잖아
그런 너네는 지금 지적질 안하니?
둘다 쌍으로 멍충하기는 |
|
|
|
|
| ***
2018-08-09 pm 6:01:00
211.--.221.229 |
| |
|
|
|
4 ***
2018-08-09 pm 12:40:00
1.--.174.64 |
| 저흰 3형제인데 형님48,저 46,동서 44살인데요.
시부모가 44살 먹은 시동생,동서를 애로 보네요.
늦게 결혼해 이제 애들이 초1,2인데 임신해서,
분유 먹을 시간이라서,낮잠시간이라서,씻을 시간
이라서,밥 먹여야 돼서,책 읽어줘야해서...
이유도 가지가지로 집안행사때면 방에만 있네요.
아직도 시댁가면 11시나 되어 일어나고 애들은 다른
가족들이 밥이니 챙기고 식사때 초등애들 밥 떠 먹이
느라 설거지도 안돕네요.
둘다 9급공무원,동사무소 다니는데 토요일도 일해야
해서 7시 외식시간 못 맞춘다고 해요.
지지리궁상이라 모임비 5만원도 많다고 3만원하자
하고 자기 애들 과자값까지 모임비로 하네요.
시부모님은 시동생부부가 없이 산다고 불쌍하고,
결혼 늦게 해서 애들 어려 걱정이고 집도 없고 차도
크지 않고 주말도 명절도 출근해 불쌍하다네요.;;
김장하면서 20씩 시어머니 드린다니 자긴 어쩌다
갖다 먹으니 못드린다고..저흰 한통이 다인데..
김치 사먹으라하고 김장 없앴어요.
생신등에 음식 나눠 시댁서 식사하다 동서 들어와
외식하기 시작했는데 7년동안 한번을 안사니
모임비 걷어 하기로 했고 음식도 안해오며 애들 어려
집에서 하면 안되냐?하고 형님이 예전같음 한소리
할텐데 몸 안좋아 초등샘 그만둔터라 혼자하라고
했다네요.
다음주 시아버지 생신에 토요일 외식하기로 했는데
또 동서 큰애 영어특강 있담서 6시 잡은걸 7시에
하자해 다들 밥 먹고 각자 집으로 갈거고 안와도 되고
따로 들려 밥 먹던 맘대로 하라했다고 하더라구요.
형들한테 경제적인 부분등 결혼때까지 의지만했으며
철딱서니 시동생이 20~30대로 착각하는데 이해
안가고 걍 그려려니 하고 안얽히고 1년 4번 보는게
다행이네요. |
|
|
|
|
| ***
2018-08-09 pm 1:22:00
121.--.26.20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5 ***
2018-08-09 pm 12:41:00
125.--.134.26 |
| 그래도 서로 말은 하네요
니눠하는것도 있네요 그런 원글님이 부럽다면 화내시려나요?
우린 시댁에서 만나면 아예 말을 안해요
뭐가 불만인지 몰라요 아무도 동서에게 말을 안걸어요
시댁에 돈들어갈일 있으면 우린 독박이예요
어쩌다 밥먹을일있어도 아예 뒤로 빠져요
그냥 없는사람 취급하며 살아요
보고있음 진통제없인 못견뎌요 |
|
|
|
|
| ***
2018-08-09 pm 12:53:00
121.--.131.23 |
| ㅎㅎ 그 여자도 참..
차라리 불만이면 나처럼 아예 가지를 말던가..
왜 여러 사람 힘들게 할까요 |
|
|
|
|
6 ***
2018-08-09 pm 12:46:00
121.--.131.23 |
| 맏며느리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복이 많더라구요
일복도 팔자에 나오니 동서 원망 마세요
그래서 내 팔자야..하잖아요
우리 엄마도 여동생도 사주를 보면 일복이 많다더니 죽어라 일복이 따르네요
제 친구도 일복 많은데 남편 자식은 도움 하나도 안되고 시부모 완전 옛날 사고방식인데 거기다 아랫동서는 해외로 토꼈어요 ㅋㅋ
애초에 지 팔자가 그러니 주변에 도움되는 인간이 하나도 없는거죠.
친정에도 늘 불려 다니던데 사주에 평생 일만 하다 죽겠다고 나온대요 |
|
|
|
|
7 ***
2018-08-09 pm 12:57:00
110.--.113.15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8 ***
2018-08-09 pm 4:15:00
211.--.238.150 |
| 그 동서 입장에서 얘기를 들으면 님 또한 크게 다를바가 없을지도 몰라요.
타인들끼리 시월드라는 가짜 가족의 울타리 속에서 서로 견제하고
못마땅해 하면서 의무를 강요하는 일은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이 전혀 다를 수 밖에 없죠.
명절이나 제사가 못마땅한 상태에서 손은 커서 음식들 만드는 일에 종일 시간을 쓰고.
앞장서서 남자들의 뒷수발을 드느라 자기자신을 소비하는 시모와 큰 동서가 충분히 부담스러울 수 있죠.
그 동서 입장에서는요.
그런게 싫어서 참석하기 싫다는 사람에게 며느리로서의 역할론만 떠들어 대셨던건 아닐까요.
|
|
|
|
|
| ***
2018-08-09 pm 4:39:00
112.--.146.168 |
|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
원글만 보면 어질고 희생적인 맏며느리이고, 동서는 여우같은 여자로 묘사되지만요,
상대방 속도 원글 못지않게 스트레스 받고 있을지도 몰라요.
문제는 같은 여자들끼리 현대에 맞지도 않는,
조선시대 후기 악습에 맞추느라 으르렁 거리는게 아니라,
어른들에게 할 말은 하고 불필요한 건 없애든지 줄여나가든지 건의해서 바꾸고 고쳐나가는 게,
오히려 맏며느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글로봐서는 동서가 못할 소리 하는 것도 없네요.
자기 몸 힘드니 힘들다고 하는 것이고,
형님네 좋겠다는 말은 그리 나쁘게 들리지는 않는데요.
그리고 돈없다는 건 지 사정이니 내버려두면 됩니다.
동서 떄문에 속 태울 게 아니라, 불합리한 가정문화를 조금이나마 바꾸어 나가서,
이 악습의 대물림을 우리 대에서 끝내야 합니다.
어찌보면 같은 희생자인 여자들끼리 왜 흘뜯고 반목하며,
스트레스받고 살아야 하나요??
|
|
|
|
|
| ***
2018-08-09 pm 4:43:00
211.--.141.252 |
| | 제가 그랬어요. 손큰 형님 대체 왜이럴까? 음식은 왜이리 많이 하며 나에게 똑같이 며늘 역할을 바랄까? 강요좀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근데 시간이 지나보니.. 형님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저 맏이랑 결혼한 죄밖에 없는데 식구들 먹이느라 음식하고 부모한테 한번이라도 더 불려가고....... 그며늘 역할을 분담하기싫다는 동서라면 저라도 잔소리 할거같아요 |
|
|
|
|
| ***
2018-08-09 pm 4:50:00
112.--.146.168 |
| 며느리 역할이라는 걸, 잘 생각해보세요.
정말 그런 게 있는건지?
그냥 지금까지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틀 아닌가요?
당연히 그런 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고요.
본인의 가치관과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예요.
그리고 불합리하고 불편부당한 건, 건의하고 항의해서 고쳐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인권운동이 없었더라면 현재의 인권이 보장되었을까요?
노예해방전쟁이 없었더라면 흑인들은 아직도 노예상태일 겁니다.
힘든 형님 입장을 무시하자는 게 아니고.
현재 맞지도 않는 가정문화의 구조를 조금이라도 바꾸어나가는 게 중요한 거지.
여자들끼리 일을 더 하고 안 하는 문제로 다투는 건 이제 그만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
|
|
|
|
9 ***
2018-08-09 pm 5:00:00
1.--.174.64 |
| 눈치 없는 사람은 나이 먹어도 늙어도 변하지
않더라구요.
어디가든 있던데 가족이면 미쳐요.
웃긴건 시어머니 66세, 큰집 큰어머니 74세인데
은근히 큰어머니 흉을 보네요.
큰어머니 선하시고 말도 곱게 하고 피부 좋아 60대
인줄 알았는데 저희 시어머니 욕심 많고 눈치 살살
보고 이중적인데 흉을 보더라구요.
명절에도 저희 시어머니는 두며느리 못부려서 난린데
큰집은 며느리 하나라 애지중지하고 손자들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하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그런거 절대
없거든요.
젊으나 늙으나 욕심 부리고 눈치없고 마음 씀씀이도
변하지 않나봐요. |
|
|
|
|
10 ***
2018-08-09 pm 5:53:00
1.--.174.64 |
| 제사 없는 시댁이구요.
결혼 19년차인데 제작년부터 명절 전에 가보고
외식하고 용돈 드리고 오네요.
10년차 동서는 항상 40분거리서 전날 밤에 와서
안방 차지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문 잠그고 자서는
밥 다 차리면 나오거나 친정간다 안오거나 하거든요.
시어머니도 당연히 큰며늘이 하겠지,동서도 못한다
하니 둘이 하라하고 명절 안가고 전주에 가고 생신도
저희가 계산하니 미리 모시고 외식하고 오네요.
시동생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모시고 외식하라고
했어요.
돈 버는데 그정도는 쓰라고요.
친정 엄마 편찮으신데 제대로 친정도 못가 이젠 명절에
친정식구들하고 여행간다고 했어요.
남편도 알고 있으니 그러라하고 시자들은 알면서 뭐라
했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46살에 이젠 나도 좀
쉬자고 했어요.
친구네처럼 아주 멀리 멀리 이사하고 싶네요.
배려라는걸 모르고 베플면 당연히 받는 걸로 알고
손님처럼 다녀가는 자식,형제가 있고
일꾼으로 다녀가기를 바라는 부모나 형제는
필요없고 내인생에서 안엮이고 스트레스 안받고
싶어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