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09 am 10:57:00
125.--.241.6
여기있어요.
근데 시가쪽 안보고 살려면 남편에 이해가 필요해요.
그래야 불안감이 없는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참고 살다가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 남편 앞에 있는데도 시어머니와 큰소리 오고가고...
남편도 본인 엄마 잘못인거 알고 있으니 내가 이혼소리 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지금 시가쪽 안본지 5년 됐어요. 명절때만 남편이 애들 데리고 1박하고 오고 있어요. 그 전에는 시가쪽때문인지 신경이 예민해 위염 있었는데 시가에 안가고 안보고 하니 지금은 위염이 없어졌답니다.
그때 저의 마음은 이혼을 각오하고 남편과 대화를 했어요. 솔직한 심정으로.. 다행히 우리 부부사이 나쁘지않고
전적으로 이해해 주는 남편이 있어서 지금은 시가쪽 생각안하고 사니 가정사 문제가 없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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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am 11:48:00
221.--.188.233
시댁에 효심스런 아들딸들이 떡하니버티고 시어머니뒤에서 조정하고 시어머닌 그자녀들믿고 더 내게 으박지르고 합니다
남편도 소심 나약하다보니 그들에게 질질끌려다녀요
남편이좀강하면 좋을것같아요
불안의원인이 시어머니 그자녀들이구요
저도위염 있어요 쭉안보고 살고싶어요
답글고맙습니다
2  ***
2018-08-09 am 11:04:00
182.--.65.109
연을 끊은 건 아니지만 자주 보며 살지는 않아요
차로 20분거리 살지만
지난 어버이날 점심 외식 한 뒤로
연락도 안합니다
추석때나 하루 찾아뵙고
밥한끼먹고 헤어질듯하네요
결혼 20년차되니 시집이 뭐라고
그 젊고 애들도 말잘듣고 이쁜시기에
그리 힘들게 보냈나 후회되더라구요
시간이 이리 빨리 흘러갈지 모르고
나도 나이들어갈지모르고
젊은 우리가 다 참고 받아들이려 했던게
잘못이었던거죠
남편과 어제 이런 이야기하며
부부중심의 삶이란 뭘까 이야기했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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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am 11:52:00
221.--.188.233
저도 애들어릴적 시댁간다고 우리식구끼리 어디한번놀러가면 죄짓는것같고 시어머닌 늘 부모에게잘해라 자주와라 한번안가면 도끼눈하구요
시댁이뭔지 .. 밥한끼먹고 헤어지면좋은데 더더더 바래요 굳은일엔특히나요
답글고맙습니다
3  ***
2018-08-09 pm 4:46:00
1.--.190.231
글만 읽어도 스트레스 느껴져요
두달이면 시간이 짧아요 1년은 지나야 이쪽도 저쪽도
서로 돌아볼시간이 생겨요
하고싶었던거 해보면서 그냥 마음 들여다봐보세요
뭘어찌 하려하지 마시구요

남편은 이런거 알고있나요 시어머니 저런거
현 상황에 당당하시길 바래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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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pm 7:24:00
221.--.188.233
댓글 고맙습니다
힘이됩니다
4  ***
2018-08-09 pm 5:18:00
112.--.146.168
결혼한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그만 보셔도 될 것 같네요.
남편과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나는 더이상 시댁에 발걸음 안하겠다고, 솔직히 이야기해보시구요.
시댁에 가지 마세요.
사이코패스같은 시모네요.
찾아와서 패악을 부리면 맞대항 하시고요.
소리 지르면 같이 소리지르세요
폭력을 휘두르면 최대한 방어하시고, 맞은 거 빨리 병원가서 진단서 떼서 고소하세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겁니다.
너무 겁먹고 만만하게 보이니 그런 짓을 하는 겁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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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pm 7:25:00
221.--.188.233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것 만만하고 돈없고 무시해도되니 절 우습게보더라구요
댓글감사드립니다
5  ***
2018-08-09 pm 5:41:00
119.--.131.107
남편 자식과 혈연이고 부모인데 어 지 안보고 살수있나요?
명절이면 다른 집애들 할머니댁간다고 할텐데..님 애들은요..
지혜가 제일이에요

지혜를 구해서 대처해보셔요.
어른들 의외로 단순합니다.
그리고 두려워마시고 당당하고 상냥하게..
시어른들께 이븜 받으려 둔갑아닌 둔갑을 했네요
그러니 남편도 좋아하고 시댁어른들이 기뻐하고 애들도 할머니 할아버지댁 가는거 좋아하구요.
뭐든 지혜로 내 할탓이란 걸 깨달았네요
이혼하지않는 이상 절대 안보고 살수없는 곳이 남편 부모님이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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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pm 5:42:00
119.--.131.107
이래서 결혼이 어려운거네요
남편이 생기면 그에 따른 친족관계를 어떻게 원만하게 지낼까..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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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pm 7:27:00
221.--.188.233
시어머니가 여우세요 진짜 힘든 스타일이세요
모든게 자기맘에들어야되고 상대하기싫은스탈이에요
사회 직장인이라면 벌써 안보고 스트레스안받았을덴데요 결혼이란게뭔지싶어요
댓글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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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pm 7:27:00
221.--.188.233
답글고맙습니다
6  ***
2018-08-09 pm 6:47:00
27.--.161.222
그정도로 힘든데 뭐가 무서워요
남편이 막아주지 않으면 내가 막아야죠
그러다가 어디 몸이라도 아프면 나만 억울해요
죽고 싶을 정도라면 죽을 각오로 방어하세요
시간 더 지나면 그렇게 참아온 나한테 화가 날 거예요
꼭 싸우라는 것이 아니고 최대한 피하세요
전화 차단하고 발신자 표시 보고 안심되는 번호 아니면 받지 마시고요
연락 없이 쳐들어오면 문 열어주지 마세요
남편 있을 때 오면 원글님은 그냥 나가세요
정작 남편이나 시월드는 원글님이 이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지 모를지도 몰라요
나 죽을만큼 힘들다 죽는 것보다는 이혼이 낫겠다는 걸 알게 하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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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pm 7:28:00
221.--.188.233
불안하고 늘 두려워요
그들만생각하면요
왜이리 사는게 시댁이 어려울까요
답글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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