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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pm 2:29:00
125.--.201.76 |
| 본인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면 모를까 한집에 살면서 어떻게 모를수가 있겠어요.
저흰 남편도 담배를 안피우는 사람이라 둘다 담배냄새에 엄청 민감해서 예전에는 한번 너무 오버를 해서 아들을 한번 잡을 뻔한적이 있어요. 인터넷으로 검사하는 것까지 사고 난리를 떨었었죠.
제 아들 친구중에 그집 엄마가 골초인 집이 있었어요.
그러다 그 집 아들까지 중학교때 담배문제로 걸려서 무슨 위원회인가 뭐도 열리고 그러더니 고등올라와서는 아들이 얼마전에 그러는데 누구누구 학교 자퇴했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애들 어릴때 제 앞에서 자기 아들은 자기가 담배피우는거 모른다고 좋아라 했던 그엄마 얼굴이 오랜만에 떠올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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