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06 pm 11:10:00
211.--.196.52
저도 일 그만둔지 3주째에요
첫주는 집안정리였어요
방치되었던 살림살이 정리하고 나니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네요

시간 여유가 있으니
요리하는것도 청소하는것도 재밌어요
운동도 하나 할 생각인데
날이 더워 좀 선선해지기 기다리구요
요즘은 보고 싶던 드라마, 책 읽으며
늘어져 있어요

지금은 아무 생각없이 좀 쉬구요
좀 지나면 영어회화랑
악기 하나쯤 배우고 싶네요
답글
2  ***
2018-08-06 pm 11:13:00
118.--.197.84
여행이요
혼자서 조용히 다니며 맛집도 가고
카페도 가고 숲길도 가고 ...
그러면서 앞으로 뭘하고 싶은지
차근차근 생각해 볼것 같아요
답글
3  ***
2018-08-06 pm 11:14:00
118.--.197.84
요가 배우고 싶고
영어 일어 중국어 배우고 싶고
악기하나 배우고 싶고
보육원에 봉사하러 가고 싶어요
답글
4  ***
2018-08-06 pm 11:36:00
121.--.130.2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5  ***
2018-08-06 pm 11:40:00
220.--.159.71
저는 직장 그만두고 싶은데
워낙 없이 시작하다보니
돈때문에 그만두기도 부담스럽고 힘들어요.
돈만 아니면 진짜 맘편히 쉬면서 살고싶어요ㅜㅜ
저도 직장그만두면 뭘 할지 지금부터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부러운 1인 입니다

답글
6  ***
2018-08-07 am 12:16:00
211.--.215.117
저도 50 바라보는데요.
저는 할수있을때까지 할까해요.
그만두기로 결정하신분께는 도움되지않는 말이지만.
결혼하고 계속 일했고 지금은 아이들도 다 나가 있어 허탈감 들고 자괴감도 들고 그러다 우울증 올것같아서요.

일단 문화센터에 등록하세요.
평소 관심있던 분야에요.
그리고 남편과 같이 저녁마다 산책도 좋구요.
근데 젤 중요한건 차마시며 이야기 나눌 사람 꼭 만드세요.
답글
7  ***
2018-08-07 am 8:11:00
117.--.4.186
평생 200~300 들어오는 돈이 없어지니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객관적으로 살림살이가 어렵지 않은데도요.
욕심이겠죠.
그 욕심에서 자유로워지면 쉬는게 편하구요
아니면 순간순간 힘들고 잉여인간 같더군요.

전 한달 쉬다가 오전 파트일해요.
만족합니다.
답글
8  ***
2018-08-07 am 9:05:00
220.--.40.13
전 일단 온 집안 정리를 먼저 하고 싶어요
이사 가고 싶기도 하구요
그 다음 매일 동네 산책을 하구요
집에서 가까운 산행도 하구요
이건 일단 혼자서요

종교생활(불자)사시 예불을 참석 하고 싶구요

그 다음 낮잠을 자고
요걸 일단 한달간 해보고 싶어요

저두 직장 그만 두고 좀 쉬고 싶긴 한데요
돈에서의 해방이 안되는지라 좀더 열심히 다녀할 상황이라

원글님 하늘을 매일 3번 보는 여유로움을 즐겨 보세요
혼즐 놀이에 빠져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요

진심 부러워요
답글
9  ***
2018-08-07 am 9:44:00
1.--.174.64
저는 소화 안되고 아침,저녁 대충 해결하는등 위쪽이
안좋아진데다 동료가 아프게 되며 미루고 미루다
그만뒀는데요.
마침 이사 3주 남기고 그만둬서요.
집안정리 1번이 버리기라는데요.
제일 먼저 한 일이 버릴 옷,책들 담고 수거해 가시는
분한테 보냈구요.
냉장고,그릇등 버리고 정리하니 몇박스가 나오더라는..
특히 작년 안입은 옷들까지 버리니 텅텅 비더라구요.
뿌듯(?)하게 이사하고 결혼 18년만에 가구,전자제품
싹 다 바꾸고 그동안 배우고 싶거나 하고 싶었던 거
등록했었구요.
아이,남편 출근시키고 가까운 산에 매일 가고
요리가 시급해서 요리랑 그림,인테리어 관련 배우러
다니니 일주일이 후딱 가더라구요.
간식이라는 것도 만들어놓고 결혼 18년만에 처음
맞는 자유가 좋더라구요.
친구들도 그만두거나 전업인 친구들이 여럿이라
멀지만 3주 한번씩 보고 1시간거리 친정집도
혼자 잠깐씩 다녀오고하니 좋더라구요.
지금 10개월 지났는데 배우고 싶은 거도 새로운 취미도
늘어나는데 그렇게 안빠지던 살도 빠지고 건강식이며
챙기게 되네요.
사람들은 소소하게 참 재미나게 살고 있더라구요.
출퇴근 일스트레스가 없어지니 짜증낼 일도 없고요.
직장을 다니던 안다니던 마음의 여유와 건강과
운동의 중요함을 느끼게 되네요.
답글
  ***
2018-08-07 pm 12:15:00
223.--.139.56
동감이요
10  ***
2018-08-07 am 10:19:00
14.--.3.31
정년이 13년 남았는데, 그때까지 버틸 수 있으려나 싶어요.
일단 버티기만 한다면 이후 여행 쭉 하면서 살고 싶어요.
국내라도...ㅋ
답글
  ***
2018-08-07 pm 4:19:00
1.--.174.64
에효..13년이나요??
앞으로 2년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도 길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젊을때 더 여행가심이..
동생들한테 젊고 건강할 때 더더더 많이 여기저기
이나라 저나라 다니라 하네요.
  ***
2018-08-07 pm 11:24:00
220.--.159.71
와~13년... 저는 지금 10년정도 일했는데
앞으로 5년만 더 다닐 생각이예요.
5년이면 50인데 결혼을 일찍해서
지금 아이가 21살, 23살이예요.
요즘 애들한테 우리부부에게 부담주지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엄마 그만두기전에
빨리 취직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ㅎㅎㅎ
그러면 남편 월급으로 먹고 살려구요
11  ***
2018-08-08 am 12:36:00
125.--.79.162
윗글님.
남편도 쉬고 싶어하지 않늘까요?
답글
  ***
2018-08-08 am 3:05:00
220.--.159.71
남편은 지금 본인일 좋아해요.
저보고 가끔 자기한테 잘 붙어있으라고
먹여살려준다고 이야기해서 윗글은
농담처럼 쓴거예요^^
저 50까지만 일하는건 남편도 동의한거고요.
제가 연차는 있지만 휴가를 자유롭게
쓸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서...
직장 그만두면 둘이 여행 자주 다녀야겠데요.
남편은 휴가가 좀 자유롭거든요.
제가 글을 좀 얄밉게 썼나봐요ㅜㅜ
  ***
2018-08-08 am 6:43:00
125.--.79.162
11 글쓴이예요.
남편이 일을 좋아한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울 남편은 퇴직 준비 하거든요.
열심히 함께 퇴직 후 할일 알아보구 있어요.
전 그래서 계속 일 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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