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06 pm 8:39:00
221.--.204.218
저도 47인데 내일부터 헬스 다니려고 등록하고 왔어요.
전 아픈덴 없는데 살이 너무 찌네요.
평생 말랐다 날씬하다 소리 들었는데 한 일년새 이유없이 10킬로는 찐거 같아요.
애가 고3이라 사람들 만나기싫어 모임을 줄이고 집에서 먹고 자고했더니 그런거 같아요.

남편은 운동광인데 나만 찌는것도 속상하네요.
결혼할때 저랑 남편이랑 나이차이 많아 보인다고 다들 얘기했는데 이러다가 제가 더 나이들어 보일거 같아요.

건강이 우선이니 원글님도 일단 운동 시작하세요
답글
2  ***
2018-08-06 pm 8:41:00
125.--.6.5
아직 40 대 중반인데요. 맘 먹고 살 빼고 건강부터 회복하세요. 애들봐서라도 앞으로 인생 내리막길로 앓다가 죽을순 없죠. 인생전환기에 버리고 가야할 세가지가 살과 우울증, 그리고 나이 핑계라네요.
답글
3  ***
2018-08-06 pm 9:01:00
123.--.199.165
48세ᆢ
일년전부터 이유없이 자꾸 아파서 직장도 그만두고 쉬고 있어요
수영하면서 어깨도 덜 아프고 무릎도 좀 나은듯해요
운동을 권해드려요
병원에선 갱년기증상 같다고 하네요
답글
4  ***
2018-08-06 pm 9:33:00
125.--.6.5
원래 갱년기는 폐경 이후 증상이라네요.
나이 때문이 아니라 어쨌든 한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노력하셔야겠어요. 당뇨는 진단 받으신건가요?
답글
5  ***
2018-08-07 am 12:44:00
124.--.202.20
저도 48인데 몸 여기저기가 아프네요. 무릎도 아프고 소화력도 떨어지는 것 같고 점점 폐경이 다가오는건지 자꾸 아프니까 더 우울해요. 운동을 워낙 싫어하는 성격인데 요즘은 필요성을 느껴서 더위 좀 가시면 요가라도 시작해보려구요. 전 큰돈 드는 건 못하고 가급적 돌파구라도 마련하고 싶어 영화도 보고 절 위한 저렴이 티셔츠도 사고 아는 맘들이랑 싼 커피숍에서 수다도 떨고해요.음악도 자주 듣구요. 근본적인 우울, 불안, 답답함이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하루하루 잘 견뎌냈다 스스로 다독이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원글님도 큰 돈 드는 것 말고 문화센터나 동사무소에서 하는 운동이라도 시작해보셔요. 인생 길다면긴데 한탄만 하고 세월보내기는 아깝잖아요. 넘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요.^^
답글
6  ***
2018-08-07 am 10:26:00
14.--.3.31
저도 48, 돼지띠인데. 잇몸이 다 엉망이라네요.
결국 임플란트 하나했고, 또 하나 더 해야한다는데 망설이고 있습니다.
치과 지긋지긋.
유방검사랑 자궁암검사하러 가야하는데, 그것도 핑게대면서 안가고 있어요.
혹시 어디 아프다고 할까봐 겁나네요.
친정엄마, 아빠 당뇨있으셔서 저도 겁나고, 비만도 슬슬 걱정됩니다.
우울증도 생기는 것 같아 작년에 강아지입양해서 함께 운동하고 그나마 많이 위로받아요.
사람만나는 것도 귀찮고, 애들은 다 크고, 남편은 바쁘고, 강아지밖에 없네요.
답글
7  ***
2018-08-08 am 12:08:00
116.--.54.85
전47인데요
잇몸이 아프기 시작했어ㅛ
다리종아리관절도아프구요
남편한테 아프다는것도 말하니 이젠 귀찬아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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