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06 pm 3:04:00
211.--.215.117
주변지인이 아무도 없으세요?
많이 무미건조하게 사신듯요.
지금이라도 문화센터 나가서 평소 관심있던거 배우시면서 아는 사람 눈인사하는 사람 만들어보시고 도서관에서 하는 강의도 맘에 드는거 있음 들어보세요.
그러도보면 안면있는 사람들도 생기고 그러다보면 차한잔 할수있는 사람도 생겨요.
저도 나이들어 사람 사귀기 시작했어요.
요즘 가족들 없는 저녁시간이나 브런치하는 지인정도 있어요.
먼저 맘열어보세요
가까이 있음 우리 동네 향좋은 커피가게서 차마시자 하고 싶네요
답글
2  ***
2018-08-06 pm 3:19:00
1.--.174.64
내몸은 내가 챙겨야지,
부모도 남편도 자식도 친구도 소용 없는 듯요.
돈이나 많음 건강한 음식,건강 검진,피부관리,
여행,문화센터다니며 즐기며 살구요.
남은 남일뿐인 듯 하구요.
성당 다니는 친구 보니 입원하니 사람들 기도해주러
엄청 오던데요.
취미가 같거나 사는게 비슷하고 애들도 또래면
어울리고 공감대가 있는데 그렇지않음 또 멀어지고
그렇더라구요.
돈 들여야 사람이 몰리긴 하더라구요.;;
답글
3  ***
2018-08-06 pm 3:35:00
211.--.52.38
나이먹어갈수록
돈이 나를 위로해주고 걱정해주더군요..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이에요.

답글
  ***
2018-08-06 pm 4:18:00
223.--.149.156
공감이요!
4  ***
2018-08-06 pm 3:49:00
1.--.110.3
에구 맘이 아프네요
보통은 친정엄마가 딸 아프면 걱정 많이 하는데...
남편은...보통은 걱정하기보다 귀찮아하는 한국남자들이 더 많은 듯해요.
답글
5  ***
2018-08-06 pm 4:09:00
222.--.185.43
입원했는데 아무도 안왔나요?

아픈내색이란게 몸살에서 암까지 어떤걸
말하는지..
답글
6  ***
2018-08-06 pm 4:17:00
14.--.3.31
안아파도 아프다고 엄살 좀 부리세요.
넘 강해보여서 그러신가???
반대로 전 평소 엄살이 넘 심해서 아무도 걱정안합니다.
이젠 엄살 안 부리고 살랍니다~~~^::
답글
7  ***
2018-08-06 pm 4:20:00
223.--.149.156
사람에게 받을 수 있는 위로는
한계가 있어요....
답글
8  ***
2018-08-06 pm 5:18:00
125.--.6.5
몸이 많이 안 좋으신가요?
전 어릴적부터 몸이 안 좋았던 엄마를 보고 자라
몸이 아프다는 데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다행히도.. 전 기력이 넘치거나 하진 않지만
몸이 안 좋아도 제가 그닥 예민하게 못 느끼기도 하고 해서 아직까진 주위에 아프다 소리하며 알아주지 않는다 서운해할 정돈 아니에요.
그래도 정말 많이 아픈데 아무도 몰라주면 슬플거 같아요. 전 몸보다 마음이 힘든적이 많거든요. 사람에게 하소연 해봐야 위안은 한계가 있어요. 누구나 그렇다고 말하잖아요.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울고나도 위안은 좀 되기도 하더라고요. 누가 알아줄것도 없이 내가 내 맘 알아주고.. 내가 다시 힘내고 그래요.
어디가 어떻게 아프신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에게 받는 위로래봐야 잠시 뿐이에요. 몸 다시 잘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답글
9  ***
2018-08-06 pm 5:29:00
112.--.146.161
내 복이려니 하고 기대를 안 하는 게 그나마 정신건강에 좋을 거예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타인이고,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요.
저도 원글님처럼 그래요..
다른 사람은 둘째치고 우선 남편부터 어디가 안 좋다, 아프다고 햐면 듣기 싫어하고 짜증을 내더라구요.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이런 식으로요.
그냥 소박한 마음의 위로정도 원한 것도 사치더군요.
자기 몸은 스스로가 챙기고,
가족이라도 안 좋은 건 이야기하지 않는 게 그나마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이 나네요.
기대하면 더 화가 나니까..
답글
  ***
2018-08-06 pm 5:33:00
118.--.197.84
맞아요
10  ***
2018-08-06 pm 5:57:00
118.--.197.84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은
나자신뿐이에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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