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05 am 10:07:00
222.--.185.43 |
| 여자분 직업 있으시면 이혼하세요.
결혼초부터 저랬는데
아직 원글님이 이혼의사가 없거나
이혼 준비가 안되었다면
지금의 상황은 원글님이 만들어 낸 겁니다.
첨에는 못된 남편이라 원글님의 잘못이 없다지만
그걸 못고치거나 못떨치고 지금까지 온건
원글님의 능력이 이것밖에 안되는겁니다.
탓을 하려면 이제는 본인탓을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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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8-05 am 10:08:00
211.--.105.109 |
| 우와 뭐 이런 나쁜놈이 있대요
지금은 어찌 사시는 거예요?
인간은 바뀌지 않으니..
용서할 일도 잊어서도 안될 일이네요
남편이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는 한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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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8-05 am 10:17:00
124.--.246.11 |
| 자존감 바닥인 상태의 상처는 지금은 아직 맨정신인척
멀쩡한척하시지만 님 나이 먹어서 기력 딸리시고 화병이라는 것이 뒤에 와버리면 님이 님을 컨트롤 하지 못합니다
우울증 상담 부터 받으시고 독립할 시간 버세요
그 개새끼(죄송) 늙어 병들때 어찌하나 보시고 당당히 나오세요 님 정신건강이 우선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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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8-05 am 10:18:00
121.--.117.250 |
| | 약간 비스무리한 남의편이랑 사는데요. 남편 그 성격 못 버립니다. 남편 포기하고 사셔야 해요. 이젠 남편 욕하는것도 내 시간이랑 입만 아파서 욕도 안해요. 더이상 남편때문에 나를 갉아 먹게 두지 않을려고 노력해요.이젠 그러거나 말거나 입니다. 그래야 내가 살아요. 이혼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요. 제 능력 키울려고 노력하고요. 이제 지난이야기지만 전 애들이랑 아빠랑 같이 있는 상황 안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어릴땐 주말에 남편이 집에 있으면 혼자 집에 두고 다 데리고 나가서 우리끼리 놀다 와요.같이 나갈래? 라고 일딴 권유는 해봐요. 그냥 나가버리면 묻지도 않고 지들끼리 간다고 지랄지랄 할거 알거든요. 당연 니들끼리 가라고 하니깐 ㅇㅋ 하고 나가버려요. 놀이공원 어릴때 같이 한번 가보고 학을때고 다시는 같이 안간다고 결심하고 우리끼리 다녔어요. 사춘기 다행히 무난히 넘기고 있네요. 지금은 아들한테 너 아빠성격 잘 알지? 너는 어쨌던 대학가서 취업해 빨리 독립해야 너도살고 나도 사는 길이라고 이야기 해요. 본인도 아빠랑 같이 살 자신이 없는지 귀담아 듣고 열심히 공부하려고는 하네요. 님이 이혼 못하고 사는 이유 저도 충분히 알아요. 하지만 기회가 있으면 언제던 이혼 할 준비가 되어있으니깐 이젠 제 눈치 조금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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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8-05 am 10:42:00
58.--.185.210 |
| 개쓰레기 같은 인간이네요
원글님 잘못 없습니다
남편 잘 못 고른 죄밖에는 없습니다..
어떻게 저런 인간이 있어요
전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어릴때부터 너무 상처받고 자라 마음에 상처가 크겠어요..
아이가 사춘기 지나면
아직 직장 다니신다면 진짜 이혼을 권합니다..
이혼하고 재혼해서 더 잘사는경우도 많아요
재혼을 권하는게 아니라
그런 케이스도 많으니 현실을탈피하라고 하는 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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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8-05 am 11:09:00
125.--.242.27 |
| 미안하지만 원글님 등신맞아요.
직업도 있으시면서 왜 여태 같이 살죠?
남편이 완전 소시오급인데.
이제라도 헤어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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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8-05 am 11:14:00
58.--.8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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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8-05 am 11:14:00
175.--.35.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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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8-05 am 11:23:00
61.--.35.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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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8-05 am 11:29:00
121.--.117.250 |
| | 정상아닌 남편입니다. 그 사람이랑 계속살다간 님도 정상적으로 못 살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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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8-05 am 11:29:00
220.--.247.200 |
| 토닥토닥~
힘든 인생을 아이를 보고 잘 버텨 오셨네요
원글님 바보등신 아니에요 원글님 잘못도 물론 아니에요
자책감은 정말 영혼을 망칠뿐 아무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요
상황이 단지 그렇게 일어났을뿐이고
그 상황에서 이기적이지 못해 그런 최선의 선택을 했을뿐이에요
그리고 이제 남은 인생은 자신만을 위하는,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챙기는 인생을 선택하시길 응원합니다 홧팅!!
인생 살아보니 힘든시기 있으면 좋은시기가 또 찾아오더라구요
마냥 좋기만한 인생도 마냥 불행하기만한 인생도 없으니
이제 좋은 일만 남았네요
잘 견뎌 오셨으니 꼭 좋은일 생기실거에요
아이도 사춘기 지나면 엄마 이해하고 돌아올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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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8-05 am 11:35:00
125.--.6.5 |
| 4번과 이글에 공감해요. 님의 남은 인생도 깁니다.
원망감, 자책감에 님의 남은생 흘려보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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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8-05 am 11:34:00
223.--.90.94 |
| 이혼한다면 나가살아야 하는데 아이와 밖에나가 지낼곳도 없는 상황이니 저라면.... 난 이제 이혼했다 생각하고 방한칸 내공간 확보하고 온전히 아이와 나만 케어하고 살렵니다 그인간에 대한케어는 끝.. 만약 따진다면 너가 합의이혼 안해주니 그냥 나는 나대로 사는거다 넌 너대로 살아라 하고 당당히 얘기하세요
그리고 아이와 없는돈에라도 하루 여행가셔서 앞으로 엄마는 널 위해서 더욱 당당히 살겠다고 알게 모르게 너한테 상처줘서 미안하다 엄마는 엄마가 참는것만이 널위한것인줄 알고 이렇게 살았다고 대화하시고 사과하실것 있으면 사과하시고 아이와 진정성있게 대화하세요!! 그인간과는 싸우지도 말고 말도하지 말고 무관심 모르쇠
사람같지않은 인간이랑 사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는 나를 위해사시고 자책도 마세요
애가 없었다면 님은 진작 님위해사셨을거에요
님이 잘못하신게 아닙니다 화이팅 하시고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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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5 am 11:41:00
12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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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08-05 pm 1:00:00
180.--.7.227 |
| 남편 버리고 애기 데리고 둘이 가셨으면 좋았을것을.
전 그렇게 살았어요
자기 친가밖에 모르던 시절에 애들 둘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녔어요.
친가에 충성해봤자 나중에 배신 맞으면서
다소 마음이 친가에서 멀어지면서 처자식쪽으로 마음이
기울기 시작했는데요.
남자쪽에서 저런식이면 나도 사정안한다
이혼할테면 해보자는 베짱으로 안 굽히고 살았어요
세월가니 워낙 홀로서기 훈련이 되어서 이제 남편도
필요없을 정도인데, 일찍 들어와서 아비노릇한답시고
훈수두고 하지만, 애들도 그닥 아빠에 대한 마음이
없어 보이고, 저도 바람만 안 필 뿐이지 마음 자유부인
입니다.
남자란 그저 건방지게 무책임하게 굴면 발로 뻥뻥차주면서
사는 축구공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아 물론 인간이면 존중해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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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8-08-05 pm 1:21:00
180.--.7.227 |
|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
오히려 반대로 하시네요.
그게 잊혀질 일은 아닙니다.
용서하기 위한 절차가 필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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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8-08-05 pm 1:24:00
125.--.6.5 |
| 원래 자기 아이 귀한 줄 모르는 부모들이 있어요.
제 남의 편도 그렇지만 님의 남의 편도 그렇네요.
연인이었던 남자가 자식 낳아놓으니 남의 편이 되었습니다. 그런 경우엔 애아빠로서 뭔가 해야 할걸 기꺼이 즐거히 할걸 바라면 안되더라구요. 저도 아이 어릴적에 무수히 실망하고 깨지고 힘들었어요. 너무 당연한건데도 바라지도 말았어야할 애아빠였던거지요. 본인 타고난 그릇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남편보다 자식에게 끔찍한 팔자고요. 아마도 님도 그런것 같네요. 이런 경우 엄마 덕에 자식은 잘 되더라고요. 너무 집착하지만 마세요. 님 아이가 지금 사춘기 절정이라 그렇게 대들고 반항하는 거다 여기고 그냥 대범히 생각하세요.. 전 남편에게 하도 상처를 받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불행중 다행인건지 자식
일엔 좀 대범해지는 면도 있어요. 아이가 좀더 자라면 님도 남편에게 바라고 기댈것도 줄고.. 그냥
남의 편 없는 셈 치고 사세요.
그리고 덧붙여..
잊는다는 것~~ 저역시도 남편의 만행, 잊지못해 괴로운게 넘 많습니다.. 그런데 웃기게도.. 그 역시 사주에 나와요..
그걸 알고나니.. 똑같은 일을 겪어도 잊을 사람은 잊는데 전 못잊어 힘들다는 뜻도 되더군요. 그 일자체가 끔찍한 이유도 있지만 못잊고 원망하는 건 저의 그릇이라는 해석이 되니.. 남편도 남편이지만 제 그릇의 문제도 되는지라.. ( 그걸 어제 알았어요.. 원글님 글을 보고 제 경우에 대비해 얘기하게 되는데요. 저와 다를 수도 있지만 비슷하게
느껴져 서 굳이 글 써요..
남편이 자기 그릇 못 고쳐 쓰고 님도 남편을 바꿔 쓸 순 없지만... 님은 스스로를 고치도록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건 제가 제게 하는 말이기도 해요.
용서하는 건 곧 잊는거래잖아요. 이건 거의 종교적 차원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이번 생에 제 타고난 그릇 고쳐 써야 죽어서 좋은 곳으로 가겠다 싶어서요. 그렇게 우리 자신을 이기도록 수양하고 살아봐요. 이번 생에 남편과 인연이 이 모양이었으나 앞으로 남편이 변하건 변하지 않건 우린 우리 자신을 위해 바뀌어 봅시다.. 힘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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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5 pm 3:17:00
1.--.110.240 |
| 저도 요즘 남편과의 문제로 힘들고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잘못은 남편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떨쳐내지 못하는,잊고 놓아버리지 못하는 내가 문제라네요..
원인제공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고 현실감각이 없다며 안타깝다고 합니다
님 글을 읽고 많이 위로가 되네요
내 그릇이 이정도 밖에 안 돼서 그런건가 내 타고난 그릇을 고쳐서 써야 내가 살 수 있는건가
저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너무 슬프고 속상하지만 힘을 내어 보아야 겠어요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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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8-08-05 pm 1:36:00
180.--.7.227 |
| 그나마 직장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요즘 경단녀로 재취업해보니 200월급이 참 무지개같네요.
지금이라도 적금 들어가시고, 하나 하나씩 바꿔가세요.
말같지 않게 행동 무례하면 무시해버리시고, 큰소리나건 말건
아이도 말 안해도 알건 다 압니다.
아이 중딩 같은데, 이제 더 이상 속일수도 없죠.
조금씩 몇십만이라도 내이름 적금 들어가서 종자돈이라도
마련해봐요. 아이도 아빠태도를 배웁니다.
분명하게 그런 행동 잘못된거라고 아이한테도 얘기하고
남편에게도 얘기하세요. 듣거나 말거나, ..
엄마가 너 인생 망칠정도로 대단한 존재도 아니고
그렇게 살아오지도 못했으니.. 다 각자 인생
망치고 성공하고 하는건 자기 할 탓이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하고 엄마 지금까지 너한테
아비없는 자식 안 만들어 주려고 참고 살았는데,
너가 그리 생각하니, 참고 산게 다 의미없네 하고
너도 엄마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라...
누가 그렇게 엄마한테 막말하냐고..
니 애비랑 똑 같다고..
같이 막말도 좀 하시고.
괜찮아요 그렇다고 잘 될 애 망쳐지는거
아니니까요.
너도 생각좀 하고 살아라
한마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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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8-08-05 pm 5:47:00
27.--.8.15 |
| 소시오패스네요
원글님과 아이 평생 정서적으로 학대하면서 그걸 즐기면서 살 사람으로 보여요
그러니 아이가 엄마까지 원망하죠
지금까지의 일보다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학대당하면서 살 건지 생각하셔야 해요
아이는 독립하고 부모 안 보면 그만이예요
원글님은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면 평생 그러고 살아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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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8-08-05 pm 5:55:00
27.--.8.15 |
| 주식으로 수억 빚 지고 빚더미에 앉아서도 골프, 해외여행, 외제차 타고 다니고
전세금도 남편 이름으로 대출받은거라면 원글님 명의 재산 0라도 이혼하는게 훨씬 경제적으로 이득이예요
빚으로부터 남편으로부터 탈출하는 유일한 길이 이혼으로 보여요
월 200 벌면서 평생 남편 빚 갚아줘가면서 그런 일 당하면서 살고 싶으세요?
아이 입장에서도 보호해주지 않는 엄마가 원망스러울 것 같아요
아이한테 널 위해 참고 이혼 못하고 살았다고 말해봐야 아이한텐 더 분노만 일으킬 것 같아요
저는 원글님 남편도 무섭지만 빚도 무서워요
좋은 남편도 아니고 좋은 아빠도 아니고 게다가 빚까지
아이마져도 엄마를 원망하는 상황에서 뭘 위해 참고 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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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018-08-05 pm 6:12:00
110.--.15.35 |
| | 원글이 안아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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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018-08-05 pm 6:14:00
110.--.15.35 |
| | 상황마다 그때그때 맞는 선택하셨겠죠 지나간 일에 후회는 노노 지금부터 행복한 선택해요 다들 그러고 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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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2018-08-05 pm 6:41:00
125.--.6.5 |
| 걍 고진감래라 생각하세요.
마음 자세가 인생 만든다잖아요.
돈잘벌고 딴돈도 안새는 남편, 건강하고 공부 잘하는 자식들 둬도 이상하게 마음은 불평불만인 여자도 있어요. 결국 자기복 자기가 차게 돼요. 입으로 화를 부르고요. 그러면 남편만 불쌍해지죠.
그런 사람들도 있는데 님,
그안에서도 님만의 작은 행복이라도 일구어 갈수 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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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2018-08-05 pm 11:05:00
174.--.229.118 |
| 소시오패스들 바뀌지 않아요. 저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달라지겠지 기대하며 온갖것 다 겪어가며 참았지만 아이에게까지 소시오패스짓 하는 걸 보면서 이혼소송 걸어서 재판이혼 했어요.
헤어지고 강산이 한번반 변할만큼 시간이 흐르니 전남편이 용서가 됐는데 잊혀지지는 않아요. 기억이 조금 희미해지고 기억이 날때마다 아픈 감정은 조금씩 무뎌지겠지만 잊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상대를 용서하고 나니 긴 시간 그런 대접을 참고 받아준 제가 더 미워지네요. 내 인생을 덜 소중히 여긴 제 스스로가요.
원글님, 이 세상에 제일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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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2018-08-06 am 7:59:00
125.--.6.5 |
| 윗글님 공감해요ㅡ 전 이혼 못했지만..
지난 세월 남편과 시짜를 용납했던 제가 더 미워질 때가 있어요.
그게 과연 최선이었을까 싶고요.
아무리 지난 일이었다해도 감정이 올라오고
이혼을 안 했으니 또다시 반복될수 있으리란 두려움도 괴롭고요.
사람 안 변하고 변할건 나뿐인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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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2018-08-06 am 11:01:00
211.--.238.150 |
| 일방적인 배려를 넘어 스스로를 하찮은 위치로 만들어버린 나에게
‘내가 내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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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2018-08-07 am 9:48:00
1.--.237.160 |
| 미안해요. 위로해드리고 싶은데 님 진짜 병신같아요 ㅠㅠ
가장 큰 잘못은 아이를 그런 아버지 밑에서 크게했다는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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