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8-04 am 8:22:00
125.--.6.5
저와 너무 비슷하네요 ㅠ 제가 쓴 글인 줄...

답글
2  ***
2018-08-04 am 9:42:00
121.--.130.27
저도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살고 있어요
보기싫은 시댁 형제들 안보기
(명절 제사에 안갑니다 ㅋ)
나한테 함부러 말하는 미운 친정 엄마 인연 끊기
(여기도 안가요..)
이렇게 내가 진짜 하기 싫은 일만이라도
억지로 안하고 사니 삶이 편해졌어요
왜 진작 이래 못살았나 후회될 정도로..
스트레스가 없으니 짜증 부리고 화날 일이 없어요
세상 편하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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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am 10:37:00
222.--.114.188
시댁식구는 내 의지와는 안되는데 부럽네요
내 의지대로 하려면 남편과도 사이가 안좋아지니 참고말거든요
20년 지나고 시부모 돌아가시는 그나마 보는 횟수 줄었지만 형제가 너무 많아서 일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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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am 10:42:00
119.--.131.107
헐~~ 이기주의자네요.
가족이란 내하고픈대로 할수없지요?
그럼 남편은 자식은?

시댁친정 모두 내가족입니다.
싫어도 내남편 내자식의 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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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am 10:49:00
211.--.242.228
아.. 저도 답변은 아니고 묻고 싶었기에 로그인 했어요.
명절 제사 안 가시고 시댁형제들 안 보면 남편분은 가만히 계시던가요?
전 그러고 싶어도 남편과 불화가 생겨서 그냥 명절엔 가고 있거든요.
예전에 한번 그랬더니 이혼하자고 난리 쳐서요.
댓글님은 남편분이 이해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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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am 11:01:00
121.--.130.27
아.. 네^^
사연이 많아요
시댁 형제랑 신혼초에 돈문제로 다투고 사이가 안좋은 상태에서
며느리 도리라는 명분하에 10여년 억지 발걸음 했더니 화병이 나서..
신랑 너하고도 안살란다 하고 한번 단판을 짓고 나서는 안가요.
신랑 속맘이야 갔음 하겠지만 제가 싫어하니 이제는 가자고 강요 안해요
저도 강요하면 이혼각오 하고 사니깐 괜찮구요.
결혼하고 시댁과의 불화로 우울증까지 걸렸는데 이런 남편 뭐 좋다고 평생 데리고 사나요? ㅋ
제가 정신병에 걸렸다 다 낫고 나서 깨달은게 남편하고 꼭 안살아도 된다는거였어요.
그리고 자식도리 사람도리라는 것도 내 상처가 다 낫고나서 생각해 볼 일이지
내가 원하지 않을 땐 안볼 권리도 나에겐 있다는 걸 알고는 실천하는 중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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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am 11:08:00
121.--.130.27
그리고 결혼 전 본 제 사주에 시댁과 불화가 있다고 하던데 정말 그랬어요
부부사이는 좋아도 시댁하고 안좋다고..
실제로 부부 둘이는 잘 맞는데 시댁하고는 안좋아요.
이제는 제 팔자려니 하고 사는거죠
그런데 요즘엔 남편도 싫어요
제가 애정결핍으로 자상한 남편을 선택했는데 정신이 들고보니
배우자감을 너무 낮춰 고른것 같아 이제는 후회가 되네요 ㅜㅜ
시댁 안가면서 부터는 남편이 좋아도 시댁 안보고 싶어 이혼해도 된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남편도 욕심이 안나서 이제는 더 편하게 생각하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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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pm 4:15:00
112.--.146.161
잘 하셨어요.
본인의 정신건강이 우선입니다.
본인의 마음이 먼저 편해야 하는 거지,억지로 남에게 맞출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런 가식이 오래될수록 내 정신만 피폐해지고, 나중에는 후회만 남을 것 같네요.
3  ***
2018-08-04 am 10:18:00
223.--.149.118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자주 되새깁니다
답글
4  ***
2018-08-04 am 10:40:00
119.--.131.107
50이 넘은 이나이에도 누가 부탁하면 에스하구선 꿍꿍앓네요.
예스나 노우 를 못하면 생각해볼게라고정도라도 되야는데

저의 이런 성격을 아들이 닮았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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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am 11:25:00
117.--.3.19
저도 그래요.. 미치겠네요. 이.나이에.
친정엄마도 그런 성격이라 평생 끙끙 거리셨는데 ㅠ
다행히 아이는 저완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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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am 11:32:00
121.--.130.27
처음에 들었을 때 바로 내키지가 않으면 노우 해버리세요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그건 내가 진심으로 원하지 않아서 그런건데 상대한테
미움 받을까 버림 받을까 두려워 그 말을 못하는거에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사람에게 미움 받거나 버림 받아도
나 살아가는데 지장 별루 없어요
그 사람이 내 인생에 없다고 내가 못살 이유가 없잖아요.
5  ***
2018-08-04 pm 12:39:00
220.--.40.13
원글님 나를 사랑하며 소중함을 잃지 말아 주세요

정말 글 처럼 그렇게, 암만, 그렇지,
그럴 수 있어,
그래, 고마워, 미안해
어머 그랬어요,
그랬었네
시기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나날이 행복해 지시길요^^
내 인생의 꽃길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겁니다
평화는 상대가 평화라는 의미를 알때 드디어 평화가 이뤄지는겁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 하십시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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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pm 1:21:00
117.--.3.19
댓글이 넘 좋네요.
6  ***
2018-08-04 pm 4:10:00
112.--.146.161
응원합니다!

상호 불간섭의 원칙: 우주의 법칙입니다.
타인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하지 않는 이상,
누구나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살 권리가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타인으로부터 나의 자유를 침해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말이지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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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pm 5:46:00
121.--.131.23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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