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31 am 1:25:00
125.--.134.26
요즘같은날씨엔 내가족 건사하기도 힘든거같아요
알아서 안오면 좋은데 여름손님 너무 부담스럽죠
답글
2  ***
2018-07-31 am 4:23:00
1.--.174.64
또래가 있으면 그것도 초등까지 어울리고 친하더라도
각자 스케쥴이 있으니 부담이죠.
글쓴님이 넘 잘해주시니 그럴듯요.
저흰 시누,시동생은 늦게 결혼해 애들이 유치원생,
초등생들이고,
울아이는 고등학생,형님네 아이는 대학생인데요.
시누,시동생은 놀러오려하고 애사랑도 없어 애들하고
안놀아주고 꼭 울아이나 형님네 아이한테 맡기려고
하네요.
처음 몇번은 놀러도 가고 했었는데 아이 중고등되며
시간도 없고 학원이니 다니니 챙겨야는데 전혀 신경을
안쓰고 눈치가 없더라구요.
방학해도 시간없다 얘기했더니 시부모한테 형님이랑
저한테 서운하다 했다나요?
자기네들 집에는 오라고 한적도 없으며 왜 형,오빠집에
오려고들 하는지?애들도 극성이고 또래도 아니고
민폐인걸 모르더라구요.
잘해주고 싶다가도 넘 편하게 생각하고 상대방 생각을
안하고 시부모도 무슨 손윗사람은 베풀기만 가야한다
는 생각을 하니 이해가 안가네요.
남편 얘기 들으니 시부모도 애들 초중고때 방학하면
이모들집에 며칠씩 다녀오라 넷을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시부모는 맞벌이한다는 핑계로요.
날 더우니 당일치기 다녀오시고 애들 스케쥴도 얘기해
주시고 다음번은 동생네로 가거로 다른데로 다녀오자
해보심이..
친정은 애들 크고 집밥 귀찮고 아예 참석하는 사람들
끼리 1/n해서 집이 아닌 콘도나 팬션잡아 다녀오니
낫더라구요.

답글
3  ***
2018-07-31 am 6:09:00
222.--.114.188
내 새끼 밥 차라리는것도 귀찮고 남편 저녁도 짜증나는 마당에 내 맘 속 서열 3~4위 친정식구가 이 더위에 온다는데 뭐가 반갑나요
동네아짐이 간단히 커피 마시러 온다해도 귀찮습니다
돈 걱정없이 매일 에어컨 트는집이면 언제든 오라하겠지만요
당연히 드는 마음이니 죄책감 가질 필요없어요
저라면 요즘 너무 덥다
선선할때 와 하세요
아니면 님이 친정으로 가세요
그리고 동생의 알찬 스케줄은 알아서 하라하시구요
답글
  ***
2018-07-31 am 8:19:00
1.--.110.3
아이쿠 에어컨 방마다 달려 있다 해도
내가 먼저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오는건
싫으네요.
  ***
2018-07-31 am 10:20:00
116.--.178.235
에어컨이 문제가 아니라 여름엔 내집 화장실 청소도 하기싫은데 화장실이 닳도록 들락거리고 더운데 복작거리고..

동물도 더울때 우리속이 꽉 차게 넣어두면 물어뜯고 폭발해요..

  ***
2018-07-31 am 11:19:00
222.--.114.188
전 손님 안무서워요
전기세 걱정없음 더워서 폭발할 일이 뭐가있어요
음식은 시켜먹음 되고 화장실 청소야 샤워하면서 하면되고 저는 돈아끼다보니 손님이 싫은거지 돈걱정 안됨 사람 오는거 좋아해요
그래서 한여름 빼곤 많이들 와요
4  ***
2018-07-31 am 8:17:00
1.--.110.3
저는 손윗시누가 저 결혼 초에 방학마다
서울로 올라오더라구요
시누가 부부교사인데 방학마다 놀러다니기가 좋았죠
하도 매번 오니 제 남편이
누나는 뭣하러 방학마다 오냐고? 한 번 왔을 때
싹 다 둘러보고 가면 되지. 그랬더니
애들한테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서 서울구경을
많이 시켜줘야 한다나요.
그럼 호텔방이라도 구해서 거기서 묵고 알아서
구경하고 가든가
동생네 좁은집에 네 식구가 진짜...
저 같음 방학마다 오는 비용 모아서
해외여행을 하겠다 싶었네요.
지금은 애들 다 커서 안 와서 좋네요.
답글
  ***
2018-07-31 pm 1:10:00
1.--.174.64
제 얘기인줄..
저희도 손아랫시누가 초등샘부부인데 늦게
결혼해 이제 애들이 초등이라 아이들 어리니
방학을 꽉꽉 채워 이집저집 돌아다니더라구요.
눈치도 없고 어렵지도 않은거 같구요.
친구네도 초등,고등샘인데 그 친구네도 늦게
결혼해 애가 어린데 방학되면 해외여행,국내여행
아이 캠프도 보내고 워터파크에 등산에 여기저기
다니고 평소 못놀아준 아이랑 많이 논다는데요.
두집이 어쩜 그리 다른지?
몇년전부턴 저희도 주말부부고 저희가족끼리
많이 여행간다고 시누네도 오지말고 그러라고
했어요.
가고 싶음 홀시어머니 계신 시댁가라니 짜증을
팍 내네요^^;;
5  ***
2018-07-31 am 8:19:00
119.--.202.113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눈치를 안드로메다에 둔
사람이 많군요.~!
답글
6  ***
2018-07-31 am 9:10:00
27.--.8.15
본인이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남들이 힘들거라는 걸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원글님이 지방 동생네로 친정 부모님 모시고 가서 일주일만 있다 오세요
답글
7  ***
2018-07-31 am 10:16:00
116.--.178.235
외국에 오래 살았어요.
외국은 집 구조상 층마다 화장실이 있고 손님용 방 화장실 따로 있어 그나마 손님이 오면 크게 나쁘지 않은데..
한국은 거의 아파트고 화장실도 30평대는 식탁쪽이라 불편하고 제정신으로 가만히 있기도 힘들만큼 더운데..

가족 아니라 누구라도 여름엔 제발 좀 오라가라 말고 자기집이나 식구끼리만 조용히 놀면 좋겠네요.
몰려다녀야 제대로 피서 했다고 생각하는지 우리 친정도 무조건 다 모여서 놀려고해서 미치겠어요.
가족들과는 할말도 없고 재미없답니다.
친정식구랑 몰려다님 전 남편 눈치도 보여요.
사위는 무슨 죄랍니까..

난 나이들면 여름에 남편과 여행 가버릴려구요.
좀 단촐하게 살고싶네요.
답글
  ***
2018-07-31 am 10:38:00
1.--.110.3
맞아요. 시댁식구랑 몰려다니는 것도 싫지만
친정식구들하고 몰려다니는 것도 싫어요.
남편 불편해하지는 않는지 눈치 살펴야 하고...
친정오빠가 여름이면 계곡에 가서 같이 놀자고 그러는데
제가 딱 싫어하는 놀이형태라(여자들은 먹을 거 챙기느라 바쁜 그런 형태)
멀리 산다는 핑계로 늘 거절해요.
8  ***
2018-07-31 am 10:22:00
116.--.178.235
제목부터 짜증나네요
여름손님..

가지마세요.
시댁 조카아니라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오신다해도 안갈겁니다. 전
답글
  ***
2018-07-31 pm 1:10:00
1.--.174.64
당근
9  ***
2018-07-31 pm 3:22:00
1.--.174.64
남편 발령으로 부산,제주도에 잠깐 살았었는데요.
시가쪽 식구들,시가쪽 사촌들,남편 친구들,후배들까지
꼭 자고 가거나 들리거나 하니 미치겠더라구요.
나름 계획도 있고 언제 살아보겠냐며 울가족끼리 많이
즐기고 오자 했는데요.
주말이라고,방학이라고 시자들과 친하지도 않은 시가쪽 친척들까지 일주일전부터나 바로 전날이나 출발한다고
전화하면 끝..?
제일 싫은 애는 손아랫 시누인데 애셋에 시부모까지
함께 휴가로 일주일씩 있다 가는데 관광지며 맛집이며
저희차로 다니고 돈,시간 다 내야하고 집밥에 어린
애들 시끄러보 집은 엉망으로 만들고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친정쪽은 와도 콘도,호텔서 지내고 저희도 휴가 기분
내라고 오라하고 애들 용돈에 바리바리 선물이니
나눠주고 맛난거 오히려 사주고 먹이려고 하는데
넘 비교되더라구요.
심지어는 30대 공무원 준비하던 시동생은 친구들까지
달고 와서 밥 사달라하고 자고까지 가더라구요.
결혼후도 애 줄줄이 달고와 자기집처럼 며칠 놀다
가구요.
남편하고 다시는 관광지쪽 가지 말자했는데
서울로 오니 이제 서울구경하러 온다해서 45평 살다
32평으로 가자하고 남는 방 없다, 잘 곳 없고 저희가
바쁘니 우리가 가게 되면 간다했네요ㆍ
잘해주니 어렵고 미안한걸 모르고 돈은 당연히
손윗 사람이 내는 걸로 알고 상대방 시간을 맘대로
쓰려하는 시자들이랑은 상종 안하려고요.
머리가 있으면 생각이란걸 해야는데 평생을 민폐짓,
공짜 좋아하는 사람들이랑은 안친하고 싶네요.
답글
  ***
2018-07-31 pm 3:37:00
1.--.16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8-07-31 pm 3:37:00
125.--.79.162
님이 선언했어아지요.
방문사절
  ***
2018-07-31 pm 4:30:00
125.--.134.26
헐 시부모까지 달고와 신세지는 시누 대박이예요
10  ***
2018-07-31 pm 4:32:00
125.--.134.26
요즘짓는 아파트들은 게스트하우스가 있다고 들었어요
이럴경우 아님 요즘 누가 집에서 손님치루나요
다들 입장바꿔 생각하면 좋을거같아요
더워도 너무 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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