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30 pm 11:08:00
124.--.246.11 |
| 그냥 전 아직 50을 3년 정도 남긴 47입니다
제 50은 다행인지 (?)모르겠으나 늦둥이 세째아들놈때문에 초등엄마가 될거라 갱년기고 뭐고 정신없을것 같습니다
근데 50도 창창하다 생각드는건 저희 친정어머니 보고 그렇게 느낍니다 47에 아버지 아프셔서 50에 미망인 되셨는데 그때부터 지금 72세가 되는 해까지 22년동안 본인투자하며 사셨고 사시고 계십니다
공부 미술 취미 미용 도자기등등 지금은 명리학 공부중(물론 경제력이 가능했기에) 바쁘게 후회스럽지 않게 부지런하셨거든요
그런 친정어머니보니 50이 과연 해저무는 그 어느 끝자락인가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 모습보니 전 아직도 일하지만 50이 되면 일과 배움 두가지를 하려고 목표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늦둥이 때문이라도 늙은 엄마 모습보이지 않으려고 제 자신 가꾸고 합니다 (지인중에 55세에 중1두신 분이 계신데 취미생활하시며 봉사다니십니다 저희가 **동 이쁘니 라고 그 언니를 부르는데 참 활기있으시거든요)
제가 잠시 요양원 봉사 나간적 있는데 어르신들 보면서 이쁘고 건강히 나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글님도 이쁘고 멋지게 나이 드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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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7-31 am 2:51:00
121.--.131.23 |
| 50이란 나이가 늙음이 느껴져 우울해요.
안그래도 외모부터 한해가 다르게 느껴지는 요즘이라 뭔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돈이 없다보니 전업으로 50이란 나이를 맞이하기가 더 싫고 어제 어디 강의에서 누가 돈 있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거 까먹고 사는것도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하던데 그 말이 확 다가오더라구요.
저는 일을 계획하고 있어요.
성공 못하더라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내가 살아 있는것 같지가 않아서요 ㅜㅜ
부모도 주변인 누구도 왜 더 젊을때 여자도 일이 있어야 한다고 말해주지 안았는지..
30대야 애들 키운다고 바빴지만 허송세월 40대를 보낸게 너무 아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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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7-31 am 9:25:00
220.--.40.13 |
| 47살 50대까지 열심히 경제 활동 후 60대가 되면 정말 나를 위해 살고 싶은게
제 삶의 목표입니다
정말 전 60이 되면 춤을 배우고 싶거든요
열정적으로 살고 싶어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삶을 즐길줄 아는 아름다운 여자루요
이쁘지는 않지만 아름다움이 이런거야 하면서요
이뤄지길 간절히 바래보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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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am 11:46:00
12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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