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7-30 pm 9:05:00
125.--.42.211
자기주도아니면 꼭두각시인가요. 너무 극단적이네요ㅎ 중등이 그정도면 알아서 잘 하는거같은데요~~
답글
2  ***
2018-07-30 pm 9:24:00
124.--.202.20
큰 애 고등보내보니 자기주도의 기준이 학원을 다니고 안다니고는 아닌 것 같아요. 학원을 다니던 안 다니던 공부를 할 때 얼마나 집중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가가 아닐까해요. 공부하다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자신과 타협하지않고 철저히 알때까지 묻거나 파고들고 오답도 열심히 하구요. 큰 애는 국어학원보냈는데 좀 늦게 트이는 감이 있는 아이라 고등1년은 점수가 기대보다 못하더니 고2되면서 많이 올랐어요. 그 이유를 물어보니 철저히 오답하고 분석해서 넘어갔고 시간단축하려고 문제풀때마다 스탑워치까지 이용해서 일년 반을 공부했다고 하더라구요. 기특해서 칭찬했네요. 학원을 안 다니고 인강으로 하더라도 시간만 흘려보낸다면 의미 없겠죠. 시간관리와 공부하는 태도가 자기주도의 핵심이라고 여겨집니다. 자신에게 관대하지않고 엄격한 태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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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pm 9:31:00
119.--.224.28
속시원하게 잘 설명해 주셨네요
시간관리와 공부하는 태도가 자기주도의 핵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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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pm 9:38:00
125.--.6.5
맞아요. 스스로 알때까지 파고드는 자세~
에 시간관리가
관건인거 같아요. 단지 공부 시간 채우기가 아니라..
3  ***
2018-07-31 am 10:50:00
211.--.92.242
커리를 누가 짜냐의 문제가 아니라
커리를 짜야겠다는 생각의 주체가 누구냐,,가 중요하다고 봐요
그게 학원이나 엄마라면 꼭두각시고
본인 스스로라면 이미 자기주도죠

커리에 따라 스케쥴표 만들고 무슨 일이 있어도 목표치 채우고
공부하다 본인이 모자란 부분 캐치해 보충할 필요를 스스로 느낀다면
그 후 학원 인강 알아봐주고 교재 선정해 넣어주는 건 누가 하더라도 상관없지요
외려 경험자나 전문가의 적절한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 여기

공부는 하는데 성적이 안나오는 아이들의 대다수는
본인이 뭘 모르는 지도 모르는 게 문제인 듯 해요

그리고 원글과 딴 애기 덧붙이자면,,
고딩 2학년 저희 아이 이번 기말을 보고 나더니
1학년 까지는 단순암기 즉 열공만 하면 대체로 풀 수 있는 단순한 문제들이었다면
2학년 부터는 암기한 지식을 응용해야 풀리는 복합문제가 다수였답니다
수학공식 아무리 완벽히 외워도 문제에서 응용을 못하면 소용없듯
이래서 고2 첫 시험이 진짜 성적이라는 말들을 하나봐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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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pm 1:15:00
182.--.65.109
중등은 그러기 어렵지 않을까요?
커리를 짜야겠다는 생각의 주체가 되기에는요..
그저 학교시험이나 수행 봉사활동
대회참여 정도만이라도
스스로 결정하고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내는 정도로는 부족한가요?
고등가서는 스스로 커리짜는 주체가 될 수 있을거라고 믿기에는 부족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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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pm 8:54:00
125.--.121.46
솔직히 남자애는 고등즘 가야. ..
생각이란걸 하기 시작합니다
중등엔 가고오고 해야할 숙제 ...알아서 해가는것만 해도
칭찬해줘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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