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28 am 11:14:00
121.--.191.99
저는 고2딸이 친했던 친구와 멀어지며 혼자가 되었어요 멀어지는 과정에서 아이는 너무 아팠고 지금도 그 상처를 치유하긴 힘들구요

우연한 기회로 저는 담임샘에게 슬쩍 얘기는 꺼냈지만 담임도 쉽게 개입은 어려워요
일을 크게 만들 생각이 아닌 이상...

우리애만 생각해서라도 일을 크게 할 것인지 고민했지만 결론은 ㅠㅠㅠ

님의 아이 많이 다독여 주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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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pm 3:44:00
121.--.140.40
님아이도 힘들었겠어요.하루속히좋은친구 만나길 바래요.
2  ***
2018-05-28 pm 12:56:00
124.--.246.11
담임은 몰라요 위클래스나 지역 상담센터 알아보세요
고3들 공부로 바쁜데 공부스트레스 받는게 큰데 친구스트레스도 있군요
어디가나 무리로 모이면 갈등이 있기마련이죠
중요한 고3시기 잘 다독여 주세요
답글
  ***
2018-05-28 pm 3:45:00
121.--.140.40
그니까요~속이 말이아닙니다.고맙습니다.
3  ***
2018-05-28 pm 3:04:00
180.--.157.139
아니 고3이 무슨 왕따?
죄송한데요..모자란 놈들 아닙니까?
입시도 바빠 죽는데..참 한가하네요
여유로운 아이들이 부럽네요...
답글
  ***
2018-05-28 pm 3:46:00
121.--.140.40
정말 어처구니없고 하늘이무너질거같아요.중요한고3시기 대체 뭐하잔건지...,,,
4  ***
2018-05-28 pm 3:38:00
125.--.121.46
여자애들 왜그런대요?
자기들이 커서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크면서 겪는일중
내가 타인에게 상처줬던게 화살되어 고스런히 내자식에게
가니 착하게 살자
라는 인성 교육강의 하면 안되나요?
저는 어릴적 tv문학관 어린이 명작동화
전래명작극장 ..권선징악류의 책과 영상을 하도 접해서
그 영향인지 그때 우리시절은 참 순진했던거 같아요
물론 왕따 분명 있긴했지만
고3 입시에 애들 만나기도 힘든데 무슨 상황이래요 ㅠ
샘한텐 말씀드려 오히려 너네 엄마가 샘한테뭐라고 한거냐고
역으로 전교에 더 소문나서 이상하게 될수있어요
아는지인이 고2때 그런일로 나섰다가 일을
더 크게 만들었다면서 ...
자식일이라 내맘대로 못하니 분해서 어째요 ㅠ
답글
  ***
2018-05-28 pm 4:21:00
1.--.184.138
남편은 당장선생님과상담하자고......애가 맘이저리 다쳐서 공부도 제대로 않되고 학교도 가기싫어하는걸보니 속상해하더라구요. 맘님께시 말씀하신것 처럼 선생님께 중개하려는 중 a라는 아이가 또 선동하여 이상하게 될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어서 정말 넘 분하고 화나요. 여리디여린 저희앤 또 맘이다치는것도 그렇고......
이렇게 만든 a라는애도 걔를 따르는 애들도 어쩜 기본적 인성을 버렸나봐요.
고1,2때 지냈던 애들이 꽤있지만 같은반이 아니어서 안타까워요.
5  ***
2018-05-28 pm 4:58:00
116.--.178.235
몇명이 친하다 그런거라 담임한테 말하는건 득보다 실이 많을 듯한데..
고3 땐 친구문제가 별로없는데 넘 속상하시겠어요..

답글
6  ***
2018-05-28 pm 5:54:00
210.--.190.29

심리적 폭행은 여자들에게 많은 현상인 듯 하네요.
고3이면 입시만 신경써도 모자랄 판에,
담임보다 wee센터나 지역 청소년상담센터에서 우선 상담받아보세요. 급한대로 1388도 한번 활용해보시고요.
답글
7  ***
2018-05-28 pm 9:50:00
218.--.107.187
참 안타깝네요
불편하고 얼마나 속상할까요?
몇달 안남았으니 굳이 그 무리에 끼지말고
네 멘탈도 시험해볼겸 혼자 당당히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은데
참...나이든 저도 무리에 못끼면 힘들고 안가고 싶은데
오죽 힘들까 싶네요
고3이면 충분히 멘탈트레이닝 할수 있는 나이니
그런것들에 휘둘려 인생 가장 중요한 시기 망쳐서야 되겠냐고 조근조근 달래보세요
힘내세요~
답글
8  ***
2018-05-29 am 12:44:00
125.--.14.227
그러니까...a의 선동인건가요?
고3이면 한 아이에게 휩쓸릴 나이는 아니지않나 싶은데 것도 아닌가 봐요.
아이들이 나름의 주관 있고 기본적으로 정의와 선을 알고는 있다는 결과아래..
a말고 돌아가며 일대일로 대놓고 맞장 떠서 이유를 물어보라 하면 어떤가요?
앞으로 잘 안되고 혼자 다니게 되더라도 뭔가 이쪽 저쪽 옳고 그름은 밝히고..이유도 밝히고...
쌩까고 다니더라도 아이 마음속에 정리가 되지 않을까요?
지금 이대로는 아픈 마음 부여 안고 피해자로 우울하게 지낼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원글님 따님이 크게 잘못한게 없는데 저렇게 아무 말도 다툼도 없이 한 순간에 애들이 저러는건
솔직히..초딩이 중딩이..정의감도 뭣도 없는 애들 아닌가요?
이 기회에 스스로 슬퍼하고 한없이 아래로 처지는 맨탈을 바로잡게라도 해야할 뭔가 확실한 정리가 필요할듯 한데...피해자로 이유도 뭣도 모르고..이대로 있으면 아무 결론도 없이 애만 더 피해의식에 사로 잡혀 지내게 되지 않을까요?
그냥..이런 관계 너무 답답해서 지나다 한번 써봅니다.
조카가 중등때 이런 일 있어 대처한 방법인데..아직 어렸던 때라 그러고 나서 한 참 뒤에 또 친해 지기도 했다지만..뭐 고 3이나 되어서 다시 좋은 관계가 될지 어쩔지는 몰라도..원글님 따님도 한번 크게 울고
그 친구들 아무 말도 없이 그렇게 나오는건 친구도 뭣도 아니고 비겁한 애들이라 생각 되고..그런 애들 때문에 그렇게 상처받고 아파할 가치가 없다는걸 어서 빨리 인지할 계기가 있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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