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26 pm 5:22:00
174.--.229.118
저요!!
그냥 물건에 욕심이 별로 없어요. 남들한테 물건 과시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먹거리도 유행처럼 꼭 먹어봐야한다는 그런 음식은 관심이 별로 안가고 가격 상관없이 제 입맛에 맞아야 좋아하고요.
친구들이랑 로또 얘기를 했는데 전 로또 맞았으면 좋겠다는 이유가 노후걱정없이 더 나이들기 전에 유학가서 내가 하고싶은 공부 실컷하고 싶은 이유였고요, 곰곰 생각해보니 당장 로또 맞는다고 해도 딱히 사고싶은 물건이 없더라구요.
답글
  ***
2018-05-26 pm 7:28:00
203.--.207.133
공감이요
로또 된다해도 딱히 사고픈게 없어서
은행에다 고이 잠재울듯...
2  ***
2018-05-26 pm 5:36:00
125.--.6.5
저 같네요.
좋은 걸 못 해 본 것만은 아닐텐데
그런 명품 옷이니 가방이니 불편하게 느껴져요.
돈 있어도 마음은 딱히 안 가네요.


답글
3  ***
2018-05-26 pm 6:11:00
1.--.16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4  ***
2018-05-26 pm 6:24:00
175.--.119.26
저도 그래요
갖고싶은거 많고 욕심도 많은데 돈이 없어 항상 저렴이만 쓰다보니 저렴이들이 맘편하고 좋아요
답글
5  ***
2018-05-26 pm 7:25:00
222.--.46.120
40중반 넘어가니 욕심도 없어지나봐요.명품 하나도 안부럽고 좋은옷 좋은 가구 좋은 접시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그냥 나에게 맞고 편하고 쓰기 이상없음 그걸로 만족해요.
어차피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니까요
답글
6  ***
2018-05-26 pm 7:27:00
203.--.207.133
저도 그러네요
습관인것 같아요
익숙한게 편하니까
그냥 늘 하던대로 사던대로 먹던대로
답글
7  ***
2018-05-26 pm 9:28:00
117.--.1.68
저도 그래요. 과분하다 싶음 못 사겠어요. 친정 시집 모두 서민이라 저는 뼛속까지 서민인가봐요
답글
8  ***
2018-05-26 pm 10:05:00
125.--.241.6
상류층은 그들만의 리그가 있답니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인지라 늘 좋은것만 경험하진 않죠.
능력되면 대접받고 질좋은 제품들 사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아래를 보고 살아야 행복할텐데 늘 위을 보고사니 만족감이 부족..ㅠ.ㅜ
답글
9  ***
2018-05-26 pm 10:07:00
122.--.52.53
여름 에는 린넨 겨울엔 캐시미어 머리도 클리닉.
가방도 부드럽고 가벼운 가죽. 손이타도 늘 한결같고 어느장소 누구를 만나도 괜찮은 소재들이 있잖아요.
젊을땐 천가방을 들어도 이쁘지만, 아니 천가방을 들수는 있는데 머리도 추리 옷도 추리하면
늙어가며 너무 초라해보이는것 같아요.
전 물욕이 있다기 보다 나이들면서 좋은 소재의
옷을 입고 좋은 가죽을 가질려니 돈이 드는것 같아요 머릿결도 적당히 유지하려니 두달에 한번은 클리닉해줘야되구요.
화려한 명품을 가지는것보다 이런것들 유지하기도 쉽지 않는것 같네요
답글
10  ***
2018-05-26 pm 10:27:00
122.--.52.53
원글님이 정말 좋은걸 안해보시고 중간정도만 누려보셔서 그래요
좋은 가방 좋은 옷 좋은 차 한번 누려보면
그 아래로 눈이 내러가기가 쉽지 않아요
음식도 참치 그런거 말고 정말 잘하는 일식집 가보시면 그 맛 잊기가 힘들어요.
어중간 한건 에이 별거 아니네 생각들기 쉽게
만들죠. 어찌 생각하면 가성비따지게 되니까요
답글
  ***
2018-05-27 am 5:42:00
222.--.114.188
회 얼마짜리였는데요?
가격은 정확하지 않으나 몇십짜리 참치였는데 그닥이였거든요
몇백짜리 가방도 그냥 그렇던데 정말 최고급이 아니라 모르는걸수도
11  ***
2018-05-27 am 9:42:00
119.--.224.28
백화점 가보면 옷이며 가방 신발이 유난히 고급스러움으로 치장한 여자 보면 다 비싸고 좋은 상표 더라구요
직접 봐야 비싸고 고급진게 먼지 보이더라는
답글
12  ***
2018-05-27 pm 1:21:00
210.--.45.151
어렸을때부터 좋은거 누리고 맛있는거 먹어본 사람은 달라요.
그사람들은 그게 편하고 좋아요.
그냥 원글님은 원글님의 삶이 편한것처럼 그들도 그들만의 생활이 자연스럽고 좋은거죠.
물욕이 아니라 그게 자연스러운 삶이라는...
저는 돈 많으면..누릴거 누리면서 살고 싶던데요.
돈뒀다 뭐하나요.
답글
13  ***
2018-05-27 pm 2:16:00
116.--.123.25
저도 그래요.
현재 형편은 부자는 아니어도, 남들 하는 것 어느정도는 하고 살 형편이긴 한데요.
규모있는 백화점같은 데 가면 뭘 사고 싶은 게 없어요. 다 비싸보이고..
할인해서 이 정도는 살만하다 싶은 거만 사게 되고,
남편 옷은 좋은 걸 사도, 사회활동을 안 하는 제 옷은 거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해요.
비싼 메이커를 사도 어짜피 몇년 입다보면 또 새로운 옷에 눈이 가지,
비싼 옷이라고 주구장창 입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자기 마음이 편한대로 살면 되는거죠. 뭐..

여행지나 공항 같은데서 마주치게 되는,
나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신경써서 차려입은 듯한 여자들의 눈빛을 한번씩 보게 되면
그들이 부러운 생각은 솔직히 전혀 들지 않아요.
답글
14  ***
2018-05-27 pm 6:33:00
210.--.45.151
그냥 다 자기만족으로 사는거지요.
돈 정말 많아서 백화점, 명품 쇼핑이 아무렇지 않은데...시장에서만 사고 에코백만 들고다니는 사람
있을까요?
정말 많지는 않아도 적당히 누릴수 있고
그것들이 좋으면 즐기고 사는거죠.
불편하다는건...그걸 의식하는거죠.
비싼옷.. 가격생각않고 예쁘고 편하게 입으면 되는거지..비싸니까 함부로 입을수 없게되는거아니겠어요
저는
아주 많이 부자는 아니지만...살림살이나 가구, 가전은 좀 좋은걸 쓰는데..
이것도 그냥 제 성향이고 제 만족인거죠.
비싼 냄비라고 음식맛이 얼마나 더 좋겠어요?
다만 제가 그정도는 살수있고 그걸 누리는게 즐거우니까 쓰는거죠.
그 냄비하나를 천년만년 쓸것도 아니고요.
비싼 옷은 매일입어도 안질리고, 비싼 가방은 매일 들어야하고
비싼 음식은 모든 사람의 입에 맞아야하는건 아니잖아요.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어렸을때부터 누리고 산 사람이 커서도 좋은물건, 맛있는 음식 알아본다고 생각해요.
부럽지 않고
내 가치관대로 산다고 옳은 것도 아니고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틀린것도 아니예요. 그 사람들도 자기돈 가지고 쓰면서 남에게 피해안주면
그만인거죠.
좋은 물건 사고 비싼옷 비싼가방 들고 다니면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면..
그거야말로 본인 아집에 사로잡힌거죠
답글
15  ***
2018-05-27 pm 7:13:00
122.--.52.53
옷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백화점가서 좋은 소재의 옷을 사고 그게 가볍고 부드러워 계속찾게 되고 좋은 가방을 찾아 편하게 드는게 좋은 사람들이 있어요.
굳이 뭐하러 시장가서 싸구려 면티 살 필요가 없어요 그게 물욕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구요
그냥 내가살아온 패턴인거죠.
난 싼옷만 입고에코백만 든다고 이상할것도
좋은옷을 입는다고 사치랄것도 없어요
이게 내 생활 패턴이다 하면되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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