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26 pm 1:12:00
1.--.174.64 |
| 다른 형제들은 없나요?
집이 아무리 넓어도 직장을 다니건 안다니건 며느리
혼자 힘들죠?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친정 식구들은 와도 먹을거
해오거나 사오거나 알아서들 근처 산이나 다른곳
놀러갔다 늦게나 오고 티브이는 아예 안트니 신경
쓸 일이 없고 오히려 먹거리니 챙겨주니 도움을 받는데
시가쪽은 오면 티브이 크게 틀고 3끼 다 차려주는거
먹으려하고 나가지도 않고 넘 싫거든요.
시모 저희집 근처 병원 입원했을땐 퇴근후 들리고
휴가내서 가 있고 친정엄마 입원땐 휴가내지도 못했고
가있지도 못하고 언니랑 동생이 고생했었거든요.
주말은 나도 쉬자고 2시간거리 시누,동서 다녀가라해서 동서는 주중 휴가내서 며칠 있고 시누는 금요일 와서
일요일 가곤 했거든요.
시아버지는 집에 가셨다가 가끔 오셨었구요.
아마도 더 편찮으셨으면 3집이 돈 걷어 간병인
쓰자 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두달돼 퇴원하셨구요.
이번 시아버지 입원땐 시누네쪽 병원으로 가셨네요.
동서가 시누가 공무원이고 칼퇴니 딸집 근처가 편하지
않겠냐고 해서요.
다른 형제들 있음 같이 나눠하시고 힘들다고 자꾸
얘기하세요.
얘기 안하면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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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26 pm 1:13:00
210.--.98.93 |
| 시어머님 병원계시다 우리집(장남) 에서 두어달계시다
시누집에서 두어달계시다
시골집내려가셨다가 다시 아프셔서
또 반복...
2 년을 그러다가 돌아가셨어요
그전에도 2 년정도 그런적있었고요
제사지낸지 4 년되었네요
지난날 생각하면 지금이 제일 행복하네요
돈걱정에 제사는 내가 다하고
명절에 추석에 친척들 다오지만요
시누하고 좀 나눠 짐을 지셔야 숨통이 트일텐데
힘드시겠어요. 저흰 장남이라고 받은것도 없으니
시누가 알아서 잘 조정해준거같아요
반찬도 사서보내시고 주말에 시켜도 드시고
요령것 하세요
전 어머님 계실때 애둘 데리고 도서관으로
피신갔었어요 종일 티비틀고 기침 하시고
냄새도 나고 ...할 도리는 했지만 내 삶은피폐했었죠
워낙 차가운분이셔서 정도 없었고
대못박는 말씀도 예전에 많이 하셔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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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26 pm 1:41:00
219.--.94.194 |
| 저는 전업주부였는데도 시어머니 아프셔서 와 계실 때 정말 힘들었어요.
처음엔 후회없이 잘 해드려야지 했는데
내 생활이 달라져 버리니 점점 지치더라구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더 잘 못한 부분에 대해 자책과 회한도 가끔 있지만
그래도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면 절대 두 번
하고 싶진 않아요. 스트레스로 살이 쫙 빠졌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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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26 pm 4:55:00
117.--.2.243 |
| 전 정말 이해가 안돼요.
시누는 원글님이 할만한가? 하고 있는거지요.
힘들다 말하고 분담하세요.
말도 아놔면서 시집살이 힘들다하지 마시구요.
왜 말을 안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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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5-26 pm 7:25:00
121.--.178.72 |
| 저도 시누지만 참 원글님 시누 참~ 이상하네요
요즘은 딸들도 재산권리에 대해 분명하게 얘기하는 시댄데 ...
설령 재산이 없다해도 저한텐 부모면서 참~욕나오네요 아들 밥 세번 줄때 저는 한번 받아먹었나??
무개념이네요 4번 댓글님 말씀처럼 원글님 시누한테 얘기하세요 분담하자고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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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5-26 pm 9:57:00
1.--.190.231 |
| 글만 읽어도 힘든게 느껴져요
어쩌다 교통사고 당하셨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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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5-27 am 1:46:00
211.--.242.228 |
| 직접 시누한테 전화걸어서 의논하세요.
안타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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