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5-26 am 6:23:00
222.--.114.1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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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5-26 am 6:49:00
122.--.52.53 |
| 우선 재수 학윈에 아이랑 가서 상담해보세요.
거기도 들어갈 반이 있을수 있어요
뭣보다 아이의 의지가 젤 필요하겠죠.
군대다녀와 공부의지 불태워 성공한 사례도 있으니 전문가에게 상담하는게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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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5-26 am 7:03:00
118.--.116.148 |
| 한국폴리텍 대학이 있어요 전국에 여기저기 있죠 아는 남자 애도 특성화고나와 군대 제대후 1년 직딩하다 거기 들어가더라구요
대학 생활만족이요 3년제고..한번 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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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5-26 am 7:06:00
122.--.52.53 |
| 폴리텍은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런 대학이 아니라
은퇴한 사람도 가서 기술 배우는 기술학교 같은 곳이라고 보심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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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5-26 am 7:42:00
125.--.6.5 |
| 방황했던 무슨 사정이 있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님 절실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지네요.
군 제대하고 맘다잡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과보는 경우도 봤어요.
지금이라도 큰 아이 지원 잘 해 주세요.
입시학원 찾아가 상담하시고요.
군 다녀와도 아직 어리다면 어린 아들,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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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pm 12:36:00
121.--.131.124 |
| 원글녀인데 아래 어느 분 댓글에 10년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 사람이에요
언제가 한번 제 이야기를 댓글로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어린시절 부모의 무관심으로 우울한 성향이 결혼후 스트레스로
우울감은 극에 달해 처음 정신과를 찿아갔을 때가 결혼하고
10년이 지나서였고 그때 만성우울증이 있어 1년 정도 치료를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불행히도 저는 그 의사에게 신뢰를 못느껴 한두번 내원하다
중도포기를 하고 그대로 치료도 중단하게 됩니다.
그때가 큰애 초등 고학년때였는데 그때부터 제몸은 땅에서 뜨고
정신은 완전 가출한채 살아온 것 같아요.
부부불화는 말할 것도 없고 애들도 방치하면서 그렇게 미친년처럼
넋 놓고 살다 큰애가 입대를 하면서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지요
늘 옆에 있던 아이 항상 그렇게 있을줄만 알았는데 어미가 미쳐서
그동안 제대로 챙겨 주지도 못하고 남들 다 가는 대학도 못보내고
갓 고등학교 졸업한 아직은 어린 자식을 훈련소에 데려다주니
그제서야 억장이 무너지는 거에요
입소날 행사를 하는데 부모석에서 소리 죽여 펑펑 울었습니다.
그렇게 그날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정신이 들었는데 아들 군대
가 있는 동안 그때부터 살아갈 의욕을 내어 자격증도 몇개 취득하고
지금은 완전히 나았고 우리 가정도 이제 화목을 되찿았어요
아이들도 밝아지고 무엇보다 제가 그동안 못해준 어미노릇을 하게되고
남편도 요즘은 어디가면 얼굴 좋다 소리 많이 듣는다고 하네요.
조언과 덕담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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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pm 1:11:00
211.--.141.175 |
| 아아.. 그분이시군요. 지난 댓글도 기억나지만 아주 활기차고 좋아보였어요. 긴 어둠을 뚫고나온 분이라 깊은 내공도 느껴지고요. 그렇게 어린 시절의 결핍이나 상처가 채워지고 치유되기 전에 아일 낳으면 육아가 몇배로 힘들고 고통스러운거같아요 저도 님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점이 많았기에 님 이해돼요. 저5번 쓴 사람인데 저도 아이가 십대 후반으로다 자란 후에 어느 정도 분리가 되면서 저 자신 돌아보고 힘이 생기고 아이도 다시 보이게 되는 경험을 했거든요. 저도 잘 버텨준 아이가 고맙더라구요. 앞으로 님가정에도 늘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잘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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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5-26 pm 1:03:00
58.--.100.49 |
| 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힘내신다니 정말 듣기 좋으네요~
주변 대학.홈피 들어가셔서 수시 전형에 대해 한번보시고
수능공부도 필요할테니 재수학원 알아보세요.
특성화고 전형은 또 따로 있을거예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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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pm 1:55:00
121.--.131.124 |
| 고맙습니다
긴 방황의 터널을 벗어나서야 가족이 소중하고 삶이 귀하다는 것도 알았네요
처음 정신이 들 무렵엔 내가 한창 좋을 30대와 40대 그 싱싱한 젊을을
그렇게 암흑 속에서 보냈다는 사실에 한두번은 괴로웠지만 그때마다
첫 화살은 맞을지언정 두번째 화살은 맞지말라는 부처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이내 털어버렸어요
여기서 다시 주저앉음 안돼.. 돌아 보지 말고 앞만 보자..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고 주변에서 조차 내 병의 심각성을 알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고 남편 조차 아내 병에 대한 인식이 너무 늦어서 철저히
고독속에 살았지만 내가 아직은 젊고 특별한 일이 없음 생이 많이 남았다는 것과
지금 건강하다는 것이 기회이고 축복임을 알았으니 무조건 감사하며
지난 허송세월 억울해서라도 더 잘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애정결핍으로 어릴때부터 변득도 심하고 수시로 눈물바람이던 제가
이제는 간혹 욱하는 일이 생겨도 아니야 이럼 안되지.. 라며
얼릉 화를 가라앉히고 평정심을 찿는 경지?까지 이르렀어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별루 화나는 일도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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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5-26 pm 4:02:00
116.--.123.25 |
| 1) 수시 모집은 왜 하나요?
- -> 수시는 고교 학생부(교과전형, 종합전형 등이 있어요)를 위주로 대학가는 방법이고,
정시(100%반영)는 11월에 보는 수능점수로 대학가는 방법이라고 일단 생각하시면 됩니다.
2) 특성화고 졸업생이 지원할수 있는 과가 있던데 이런 과에 지원하는게 맞나요?
- -> 대학별로 모집요강이 조금씩 다릅니다.
우선 과부터 대략이라도 정하시고, 희망하는 대학을 선택한 후에,
그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모집요강이라고 있어요. 그걸 잘 보셔야 합니다.
특성화고의 경우는 <특성화고 전형>을 뽑는 대학도 있고, 뽑지 않는 곳도 있으니,
<특성화고 전형>을 뽑는 대학을 선택하시면 될 거예요
3) 수시모집은 여러 대학에 지원할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곳으로 최대한 여러곳에 지원을 하면 되나요?
- -> 4년제 대학의 경우는 6개까지 지원할 수 있어요.
전문대는 갯수 제한없이 지원가능하고요.
4) 아들이 6월말에 제대인데 수시모집전까지 2달 정도 남는 시간동안 뭘 하면 좋을까요?
- -> 수시전형 준비를 하는 게 좋겠지요.
우선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학생부 교과로 할건지, 학생부 종합으로 할 것인지
(논술전형, 적성고사전형 등도 있는데, 2달로는 준비하기 힘들거예요)
제생각에는 학생부 스펙관리(교내 수상실적 등등)가 잘 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지원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특성화고 전형을 뽑는 대학에서요)
교과전형에서 고교 내신을 100% 반영하고,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9월에 수시 원서만 접수하고, 발표날 때까지 그냥 기댜리시면 됩니다.
대학별로 합격자 발표후 면접 등을 보는 곳도 있으니, 일정은 달력에 잘 메모해두시고요
만약 수시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은 수능최저를 맞출정도로만 수능공부를 따로 해야 합니다.
그럴 경우는 물론 11월에 수능시험을 쳐야 하고요.
알고 보면 별것도 아닌데, 모를 때는 참 복잡하고 어려워보이지요.
우선 말로는 이렇게 설명드리지만, 그 때 그 때 또 모르는 부분들이 계속 나올 겁니다.
대입관련 무료상담해주는 곳으로는 대교협에서 운영하는 상담전화가 있는데,
인터넷 검색 한번 해보셔요.
그리고 진학사나 유웨이 같은 곳도 모르는 것 물어보면 답변 해줄 겁니다.
그리고 대학 모집요강에서 모르는 부분은 망설이지 마시고, 그냥 입학처에 문의해보는 게 가장 빨라요.
대학별로 입학처를 따로 운영하니, 친절하게 답변해줍니다.
원하시는 결과 이루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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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pm 7:25:00
112.--.11.124 |
| 제가 원글은 아니지만
정확하고 성실한 답변에 제가 더 감사하네요~
원글님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있길 응원합니다.
해오름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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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pm 9:10:00
12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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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pm 10:26:00
121.--.131.124 |
| 저 원글녀인데 정말 깜깜하던 길이 훤해지는 기분입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님 정성을 봐서라도 꼭 잘 되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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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am 10:57:00
103.--.240.254 |
| 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전 원글 아닌데요.
이래서 해오름을 못끊네요.
힘든 분께 이런 꿀같은 정보를 꼼꼼히 나눠주시고..
님께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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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5-26 pm 6:35:00
118.--.116.148 |
| 우와... 윗 분 복받으실껍니다 완전 전문가이시네요 이런분들이 있어 용기를 내어 해오름에 올렸을꺼고 도움받았을꺼라 생각됩니다
참으로 좋으신분이네요 바쁜 세상에 남을 배려하고 도움주시고... 무슨 일을 하든 대박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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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5-26 pm 7:31:00
58.--.87.61 |
| 저도 잘 모르지만
우선 아이의 고등때 성적(등급)을 알아야 할것 같고요
졸업한 학교에 전화해 특성화고에서 대학 갈수방법에 대한 조언을 듣고
집근처 대학에 입학 가능한 등급이 어느정도 인지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시고 해당 대학에 전화해 입시 관계로 상담 해주시는분과 통화해 보는게 제일 좋을듯해요
저도 작년 큰애 대학 보내며 이학교 저학교 많이 전화해 봤네요 잘 몰라서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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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5-26 pm 9:44:00
124.--.202.20 |
| | 원글님 너무 대단하시네요. 지난 세월 절대 돌아보지 마시고 앞만보고 즐겁게 사시면 좋겠어요. 님은 정말 소중한 존재세요.그리고 건강하게 자라 준 아드님도 노력해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어요.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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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pm 10:47:00
121.--.131.124 |
| 여러분들 격려와 응원 고맙습니다
정말 물어보기 창피해서 미루다 미루다 용기 내서 글 올린 거 맞아요^^
자식 일이다 보니 곧 제대인데 아이 장래를 생각하니 부끄러움은 두번째고
일단 길을 알아야 더듬어서라도 찿아가겠다 싶어서 ㅋ
조언대로 대학에도 문의하고 입시학원도 문 두드리고 백방으로 알아볼께요.
그리고 댓글들 지우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려요.
님들이 주신 댓글들 아무것도 몰랐던 저에게는 다 등불과도 같기에
궁금하거나 막히면 이 글을 다시 찿아서 볼려구요.
그럼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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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5-27 am 11:30:00
110.--.59.25 |
| 수만휘라는 네이버 입시카페 가입하시면 특성화고 글 많으니 검색해서 읽어 보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직업군인으로 남는 것 추천해요
구체적 계획이 없다면 군에 남아서 규칙적인 생활하며 이름있는 사이버대 졸업하고 어학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따고 월급도 모은후 사회복귀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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