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4-22 pm 10:28:00
125.--.6.5
집보다 주변 환경이 안 맞는거죠.
전 결혼 후에 거의 늘 그랬어요.
남편 위주로 결정된 경우엔 더 그랬고요.
정이 안 가고, 사람들도 만나기 싫고.
그럴 땐 그냥 제가 있고 싶은 곳에 다녀와요.
그러고 나면 좀 풀리더라구요.
답글
2  ***
2018-04-22 pm 10:30:00
39.--.58.193
모르고 갔나요?
이사가기 전에 몇번이나 가봤을텐데 왜 이제 와서??
그런곳은 당연히 심심하죠
답글
  ***
2018-04-23 am 8:21:00
1.--.190.231
이런댓글 참 싫어요
지나가다가요
궂이 왜 이런 댓글을 달려고 하는지
  ***
2018-04-23 pm 2:03:00
116.--.123.25
저도 이런 댓글 다느니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 사람이 그러는지 여러명인지는 몰라도, 속풀이 하러 고민 털어놓는 글에,
꼭 '왜' 그러느냐는 식의 공격적인 말투를 쓰는 사람이 있어요. 그건 본인은 조언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나, 제3자가 보기엔, 자신의 내면도 불행해보이고 (어디 화풀이감 없나. 하고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극도의 오만함이 느껴질 뿐입니다.
3  ***
2018-04-22 pm 10:55:00
222.--.114.18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4  ***
2018-04-22 pm 11:02:00
218.--.205.56
저도 님과 같은 경우에요.

아이 중학교 맞춰 6학년 후반에 이사를 했구요.

상황은 같은데 전 더 편하고 좋아요

상막하긴 한데 집앞에 마트를 가도 늘 아는 사람들과 인사

그게 나쁜건 아닌데 어쩔땐 참 피곤하더라구요.

이사온지 1년 딱 되었는데 좋아요.

거의 차로 이동하니 사람 사귄다는건 정말 어렵구요.

상권형성이 안되어있지만 다른곳에 가서 장보구요.

가까운 마트도 더 편하게 가네요.

다른 맘들 우리애들한테 눈크게 뜨고 관심 안 갖고 잇어서 좋구요

직장맘이니 오히려 더 편한거 같아요.

아래위층 가까운 이웃들이랑 가볍게 차 한잔은 하네요.

예전 동네 놀러가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도 가끔 놀러가고 모임은 계속하구요.
답글
5  ***
2018-04-22 pm 11:47:00
112.--.156.189
두마리 토끼는 힘드네요.
서민아파트는 집이 오래되고 주변환경도 별로라 싫으나 사람사는 냄새가 있는 동네고
집이 좋으나 나머지는 본인과 해당안되고
아이들이 어릴때는 이웃만들기도 쉬우나 아이들이 크면 본인이 활동하며 이웃 사귀고 해야해요.
아마 그 아파트에 원글님 같은 분들 있을텐데 아직 못찾았을듯요. 헬스장도 이용하시고 주변산책하며 함 둘러보세요.
이사 잘못했다하기엔 시간이 3년이나...
답글
6  ***
2018-04-22 pm 11:47:00
124.--.131.248
애들어릴땐 오가다 친구생기고 그러다보면 엄마들도 친구되고.. 아이들크면 끝이예요
저도 서민동네(?)살다 부촌으로 왔어요
예전에는 저렴한 먹거리로 가득했던 동네였는데 여긴 차타고 나가야나 있어요
예전에는 트레이닝복 차림 엄마들이 많았는데 여긴 할머니들도 잘 차려입고 다니고요
처음 몇달은 차가워보이고 비싸고 너무나 조용해서 괴기스럽기까지 했는데 이젠 떠나고 싶지 않아요
교양있는 사람들, 맑은 공기, 우르르 몰려다니는거 없이 조용히 알아서들 사귀는 분위기가 정말 좋네요
원글님이 아직 친구를 못찾아서 그래요
그런 럭셔리한 동네는 친구사귀기 쉽지않지만 잘 만나게되면 진국인 사람 많아요~
저도 가끔은 흔하디흔한 분식점이 그립긴 합니다^^
답글
7  ***
2018-04-23 am 2:45:00
1.--.174.64
신도시나 새아파트 생기는 곳은 주변에 상권이나
이런저런거등 10년은 지나야 한다더라구요.
애가 아주 어리지 않는이상 아파트만 좋지
여러가지 불편하더라구요.
저희도 새아파트고 아무 생각없이 신도시쪽으로
이사 했었는데 1년 살고 매매는 안돼 전세 놓고
나왔었는데요.
저희보다 먼저 이사간 직장 선배가 신혼이나 애가
어리면 모를까 적응 안될거라 했었는데 막상 이사가고
직장 선배도 저희도 다시 이사했어요.
집값이 조금씩 오른다고 남편후배는 유치원생 아이랑
이사 간다는데 저흰 고1된 아이 있어서 학원이니
학교니 아마도 졸업까지는 글쎄요.;;
좀 더 적응해보시고 아니다 싶음 이동해도 되고
평생 그집에 살지는 않겠죠..
답글
8  ***
2018-04-23 am 7:28:00
116.--.178.235
3년째 그런거면 안맞긴 한거같네요.
보통 몇달은 그렇다가 적응되잖아요.
마트 없는거 불편하다가도 돈 아껴좋다거나 소소한거 안팔아도 가끔 먹으니 새로워 더낫다거나 지나면 적응돼 더 낫다 싶던데요.
애들 크면 이사하세요.

어떤 분위긴줄 알겠네요.
전 삭막한 곳에 살다 산있고 아기자기한 곳으로 오니 넘 좋거든요.
답글
9  ***
2018-04-23 am 7:42:00
117.--.13.191
애들 크면 원래 사귀던 사람하고도 멀어져요. 애들 크면서 새동네 와서 적응이 더 힘든 것 뿐이에요. 이사보다는 애들 커가는 과정에서 오는 쓸쓸함같아요. 이전 동네 사람들과 계속 연락하면서 개인적인 일을 만드는게 더 좋은 해결책 같아요
답글
  ***
2018-04-23 am 8:11:00
125.--.6.5
윗분 말씀 공감해요. 개인적인 일 만드세요.
저도 오래전에 새아파트 입주 후 너무 적응 안 돼 외롭고 힘들어서
다가오는 이웃에게 그냥 맘열고 잘 지내려 하다가
크게 뒷감당 못할 일 있었는데 그러고 나선
이웃들 만남은 신경 끄고
제 목표나 개인적 일에 치중해요.
그랬더니 거기에 맞는 인맥도 생기고 삶의 목적도 생기더라구요.

10  ***
2018-04-23 am 8:20:00
1.--.34.150
저는 이삿날짜가 안맞아 급하게
집을 사서 이사햇어요
저도 몇년째 살지만 이사가고 싶은 맘
뿐이에요
그와중에 시엄니가 참견하는
통에 서남쪽으로 가라 동남쪽으로
가라 그래서 더 싫으네요
저는 환경보다는
집 자체가 싫어요
집인테리어도 맘에 안들고
이래저래
답글
11  ***
2018-04-23 am 11:41:00
58.--.87.61
아이들이 커서 그런지 주변사람 사귀는게 힘드네요
신랑 발령으로 서울살다 지방으로 이사왔는데 더크고 좋은집에 금전적으로도 더 여유 있어 졌지만 뭔가재미가 없어요
운동도 다니고 있고 직장도 다시 알아보고 있는데 자꾸 귀찮아 지고 우울해요
소소한 재미도없고요 다시 이사가고 싶어요ㅠ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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