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20 pm 6:25:00
122.--.52.53 |
| 저희 언니가 성악은 아니고 피아노 전공해서 대학원 했는데 아무 진로 없던데요 ^^
걍 피아노 원장 합니다. 약력에 한줄 더 들어가는 거겠죠. 예체능은 한국무용 빼고는 유학없이는 뭐든
힘들데요 저희 언니도 대학원까지 여기서 하고 유학 갈려고 하다 그냥 결혼한 케이스예요
친구들 중에는 유학다녀와서 대학에 강사로도 다니고 잘 풀린 사람이 전임이 되기도 하고 여튼 이쪽은
유학과 인맥빼면 아무것도 없어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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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pm 7:11:00
114.--.23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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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pm 7:23:00
122.--.52.53 |
| 저희 언니가 한국무용전공하고 시립무용단에 있다가 결혼했어요.
허리가 안좋아 춤 하나도 안하다가 나이50넘어 문화센타 다니는데 선생님이 왜그리 잘하냐고. . 칭찬하더래요 ㅎ ㅎ
저희 자매가 세명인데요
둘이 예체능. 전 걍대학나왔구요. 저희 친정 엄마가 저도 둘다 시켰는데 둘다 소질 없어서 공부시켰는데 공부도 걍 그랬대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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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pm 9:50:00
222.--.114.188 |
| ㅋㅋ 1번 댓글님 덕분에 웃다가요
공부도 걍 그랬다에서
슬프게 동감버젼이라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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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20 pm 7:24:00
124.--.246.11 |
| 예체능은 학파 인맥 돈 유학 다 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지금 올림픽이나 축구등등 보면 다 아예 보여주기식 갑질 인맥 뭐 그런건데 음악 미술도 뻔한거죠
홍대 도예 대학원 나온 아이나 서울대 미대나 결국 더 이상 없으면 동네 미술학원 음악학원 이더라구요
지금은 방향이 보이지 않아요
예전엔 이랬는데...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이 되었어요
집안이 그쪽 방향이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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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20 pm 8:11:00
58.--.100.49 |
| 실력이 출중하면 유학보내시구요. 유학 갔다와도 보톳은.강사정도. 대학원 한다해도 갈길이 따로 없을거예요.
어린이 뮤지컬강사 자격증따서 문화센터나 방과후 샘하거나 임용고시 공부해서 음악선생님 하는게 제일 잘풀리른 길일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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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20 pm 9:26:00
222.--.120.152 |
| 시민권따서 미국에서 피아노전공한 언니도 지금 미국에서 아이들 가르치고 있답니다.예체능으로 정말 발본색원 아닌이상 어떤 분야든 결국엔 아이들 가르치는게 종착역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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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21 am 7:57:00
125.--.6.5 |
| | 예전에 아이 바이올린 가르치던 쌤은 당시에 서울에 중간급 대학원 재학 중이었는데 모교 교수 되더라고요. 유학은 아니었는데, 엄청 연주회도 많이 하고 본인 음반도 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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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21 pm 1:39:00
175.--.39.63 |
| 아이가 실력이 출중하면 유학 보내시고,
안 그러면 학원 차리는거죠.
저는 음악 전공은 안 했지만
피아노를 오래 쳤고,피아노 학원 강사를 했어요
(전공하려다 방향 돌린 케이스예요).
지금은 합창단 단원인데
(음악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섞여 있는 합창단입니다),
큰 공연할 때,
솔리스트를 외부에서 임시적으로 부르는데요.
정말 몇 푼 받지도 못하는데도
그렇게 하겠단 사람이 널리고 깔렸어요.
보면,월등히 실력이 뛰어나지 않는 이상
인맥과 학연에 의해
뽑히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정말 실력이 출중하면 유학 갔다와서
대학 쪽 강사나
시립합창단을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은데,
경쟁률이 어마어마하다네요
(일단 그런거 하나씩 걸치고 있으면
개인 렛슨으로 먹고 산다네요).
저희 반주자도 그렇고 지휘자도 그렇고,
전공자로만 이루어진 합창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들 괜찮다하는 대학 출신들이예요.
유학도 물론 다녀왔구요.
그래도 1년이 지날 때 마다
재계약 바라보고 있는 불안한 처지네요.
예체능쪽 투자에 비해 참 자리가 없는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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