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20 pm 4:01:00
210.--.45.151 |
| 님은 죽어도 못지낸다 하고
남편은 죽어도 지내야한다 하고... 서로 절대 양보 안하고 트러블 없이 살수있으면 사는거고
아니면 이혼해야겠죠.
맞고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니까
부부가 한발짝씩 물러서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야겠죠
저도 제사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남편이 원하면 간소하게 차려주긴할거예요. 시댁제사도 어머니있지만
일은 지금도 다 제가하고있고 일하는게 정말 싫지는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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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20 pm 4:24:00
122.--.52.53 |
| 남편이 지내야 한다고 하고 나는 지내기싫으면누구하나 양보 없이 싸우다 결론 안나면 살기 힘들겠죠.
저라도 남편이 그정도 원하면 해줄것같아요
매년 제사 준비 하지만 점점 가짓수 . 양 줄이고
사기도 해서 설거지만 도와주면 일은 줄더라구요.
미리 걱정하지 않아도 닥치면 다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지낸다는데 님은 왜 집을 비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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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pm 5:21:00
125.--.184.216 |
| | 원글님은 죽어도 제사 도울생각 없으니 제사지내는동안 나가 있겠다는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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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pm 5:25:00
122.--.52.53 |
| 남편이랑 사는데 죽어도 도울 생각이 없다는 건 뭔 똥 배짱이래요?
남편은 꼭 지내야 겠고 아내는 싫다 그렇면 중간쯤 합의를 볼 생각을 하면 되지 모아니면
도. 뭔 흑백 논리 인가요? 남편 부모고 꼭 지내고 싶지만 내가 힘들다 하면 상을 주문하든지 방법을 만들어 합의를 봐야지 죽어도 도울 생각이 없는건 남편은 좋고 그 주변은 다 귀찮다는거잖아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 보여dy.
죽어도 도울 생각이 없다는 그 논리에 남편이 정말 뜨아 하겠어요 정 떨어질 소리 아닌가요?
어른이 왜 어른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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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pm 5:27:00
122.--.52.53 |
| 저도 제사 지내는데 직장을 다녀서 상을 주문해요 대충 주문하고 마른 것은 며칠전에
온라인으로 주문해놓고 .. 집에 와서 데우고 밥만 하고 차리기만 하면 간소하게 차려요.
그리 어렵지 않던데요.. 물론 설거지를 남편이 도와주고 하니까요
오는 사람 없어서 그런가 저희는 맘 편히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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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20 pm 4:34:00
122.--.52.53 |
| 시어머니까지 돌아가시면 남편이 절에 모시자하면
모를까 당연히 지내야된다고 하면 트러블은 커지겠네요. 부부가 합의 안되면 큰 문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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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20 pm 4:35:00
211.--.171.94 |
| 그 때의 제사상이 지금같을까요?
미리 겁먹고 남편과 싸우지 마시고 지금은 시엄니 하시도록 놔두세요
시엄니 돌아가시면 바뀌는 부분들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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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20 pm 4:36:00
1.--.169.6 |
| 열쇠는 님이 쥐고있어요. 저희 큰형님은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제사 안지낼거라고 합니다. 제가 지낼것도 아닌데 의견 따를거구요..
아들한테 제사 절대 안물려줄거라고 시어머니만 돌아가시면 땡이라고 항상 그래요. 아주버님도 그러라고하구요.
물론 시어머니는 모르시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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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20 pm 4:54:00
27.--.7.42 |
| 남편이 제사 음식 대행 업체에 주문해서 스스로 주관해서 지내는 것까지는 원글님이 어쩌지는 못하겠죠.
남편이 그렇게 하는 것조차도 보기 싫어서 집을 비워준다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조율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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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2-20 pm 6:02:00
115.--.185.231 |
| 거참... 지금껏 안지내다 아버님 제사 첨 지내는것 같은데... 몇십년 넌더리나게 제사지내온것도 아닌데
너무 앞서가시네요.
님네 식구밖에 없다면서요. 그럼 제사음식이라고 해봐야 간소하게 하면 한끼 식사준비하는것보다 쉬워요.
대식구에 손님치르느라 부엌에만 있어야하는것도 아닌데 뭘 어떻게 얼마나 푹 쉬고 싶으신건지...
제사때문에 이혼 어쩌고 하는 사람들 규모를 알고나 하는소린지... 치가 떨릴만큼 하고나 할 소리죠.
어머님까지 돌아가시고 나서 제사 지낼지 말지는 님네 부부가 결정하면 됩니다.
남편이 지내자하면 따라주고 양은 님이 맞추면 됩니다. 서로 협의하며 사는거지...
저도 님네랑 상황 같아요. 아버님 제사만 있고 명절만 지내요.
제가 주가되면서 상은 정말 간소하게 차리구요.
우리 식구만 있으니 딱 적은량으로 음식해서 당일 먹고 놀다 와요.
좋은 이야기 좀 듣고 사세요. 이제 제사 몇번 지냈다고 벌써 이혼까지 각오하고 살아야 하는지...
집 비워주긴 뭘 비워줘요. 뭐가 이리 비뚤어서 하기도 전에 칼을 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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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am 2:29:00
175.--.74.223 |
| 치가 떨릴때 까지 꼭 지내봐야 할말을 할수
있는건가요?
마음에서 우러나와 차리는건데
차리며 제사 지낼때 마다 안좋은 감정들이
떠오르면 음식 만드거 함든거 보다
더 고역 입니다 있을때 서로 잘하고 사는게
맞지 돌아가신후 그 감사 마음으로 제사를
지내면 힘들지 않지만 제사 지내네 마네 하면
안 지내는게 맞아요 마음에도 없는 제사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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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2-20 pm 6:36:00
110.--.142.12 |
| 저는 신랑이랑 절에 모시거나 추모개념으로 하자고 합의했어요
어머님이 주관해서 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저한테 오는순간은 제 맘대로 하고 싶어요
힘들게 일하고 먹지도 않는 제사음식 낭비란 생각이에요
앞으로 명절이 일하고 스트레스받는 날보다 하고 싶은거 하면서 즐기는 날이 됐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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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2-20 pm 8:57:00
125.--.134.26 |
| 친척들 오는거 아니고 님식구들만 있음 최소한 예의만갖추시면되죠
다 사람들시선 손님대접땜에 힘든거예요
원래 차례는 차한잔 놓고 지내서 차례라고 들었던거같은데 많이 변했죠?
손많이 안가는 과일, 포,술 ,전한팩 사고 ,나물한팩사고
이리 지내심되죠
저 아는분은 시어머니가 첫제사부터 제사음식 택배로 주문해서 지내신데요
너무 정성만 고집하지않는다면 서로 편해질수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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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pm 9:16:00
125.--.184.216 |
| 맞아요
저도 제사상 차릴때 과일 포 술 전한팩 나물세종류 들어있는 팩 사서 지내요
사실 제사상 올리느라 직접 요리 하는건 없네요
가족식사때 먹을 불고기는 직접하구 밑반찬 몇가지 사구 전은 데워서 먹구 그러네요
물론 한끼 먹구 가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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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02-20 pm 9:42:00
116.--.147.188 |
| 손님맞이가 힘든거잖아요ᆞ님의 집에서 지내게 되면 아무도 오지마라 하세요
음식이 힘드니 님식구 밥먹는 정도로만 차리셔서 절하시면 되고요
그정도는 가능하시죠?
남편과 합의 하세요 그이상은 못한다고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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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02-21 am 8:11:00
218.--.107.18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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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02-21 am 10:58:00
223.--.38.123 |
| 외며늘입니다
제가 교회다닐것이구 제사안지내겠다하니
남편이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본인이 지내겠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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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pm 12:42:00
125.--.184.216 |
| 설거지랑 뒷처리는 님몫이 될텐데요
남자들이 이것까지는 안하드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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