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2-20 am 2:00:00
175.--.234.134 |
| 인생흐름대로 자연스럽게 부모로부터 떨어져 나가려는거죠.
부모로 부터 독립하고 떠나려고 하는 자연스런 현상이니
그냥 서운해도 지켜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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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2-20 am 5:43:00
114.--.235.42 |
| | 저도 대학 졸업식때 부모님 부르지 않았어요 . 멀기도 했고 사는데 지장없어요. 저도 그땐 마음속으로 독립한거 같아요. 자기 생각 확고한 아들이 보기 좋은데요. 부모한테서 정신적 독립못하고 시키는데로만 하는 아들이 더 답답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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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2-20 am 7:02:00
222.--.114.188 |
| 서운하고 속상하죠
이제사 아들 사춘기 온거죠
품안의 자식이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자기하고싶은데로 못하고 인생도 원하는대로 안풀리니 그 원망 만만한 엄마한테 하고싶은거죠
그래도 말듣고 대학 갔네요
거기까지가 효도인거예요
정신적으로 그리 독립하고싶어하니
경제적으로도 독립시키세요
돈앞에서 꼬꾸러질 허세라면
돈떨어지믄 님이 옳던 그르던 복종할것이고
돈앞에서도 당당해진다면
아이를 이해못한
님이 틀린게 되겠지요
지금이 님에겐
자식을
나와의 연결고리에서
한 인격체로 떨어져나가는 아픔이 아닌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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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am 7:40:00
222.--.120.152 |
| 삶의 지혜가 보이시는 분이네요.
내아이 내뜻대로 따라오지 않아 속상하던차에 이글 읽고 또한번 품안의 자식을 떠나보내는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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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2-20 am 10:13:00
211.--.171.94 |
| 치킨집에 앉아 이야기 할때 차라리 수긍하시고 그랬냐고
엄마로써는 그게 최선이고 나을 것 같아서 그랬다 하시고
앞으로 니의견 참고 하겠다고 하시지..
부모와 자식간에 서로 감정 상할까봐 말 못하고 사는 부분이 많다 보니 자꾸 감정이 어긋나고
웬만하면 말않고 사는 듯요.
저도 아이들을 너무 제 맘대로만 키워서 지금이라도 이야기 많이 하고 의견 들어주려 합니다
진작할걸 후회 많이 합니다
근데 아들이 계획도 있고 목표도 있고 생각도 있는 아이인것 같아 맘 놓으셔도 될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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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20 pm 1:00:00
61.--.195.156 |
| | 전 대학졸업식에 친구랑 갔어요 혹시 저처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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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20 pm 1:13:00
210.--.45.15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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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2-20 pm 4:04:00
1.--.34.150 |
| 서운하시겟어요
사진도찍고 그러구 싶으실텐데
다른 스케줄땜에 그런건가요?
아님 아에 졸업식날 학교를 안가겟다는 건가요?
요즘 뭐 대학 졸업하는게 큰일은 아니어도
중고등 졸업식때 가는것처럼
가족이 모여서 밥한끼 먹고 싶읏데
것두 맘대로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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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2-20 pm 5:55:00
222.--.185.43 |
| 전체적으로 아들과 엄마가 대화가 안통하신것 같아요.
원글님을 옹호하기에는
대학을 갈때 아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본인의사로
판단하고 결정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부모 입장에서 더나은 결정이라
밀어붙일수 있지만
착했던 아들이라면
아마 반항하지 못하고 수긍하였을겁니다.
그 결과를 너무 후회했다면
지금이라도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게해주세요.
전체적으로 나가살아봐라
오래 군생활하면 좋겠다..이런 생각으로
아이가 독립 후 고생해서 반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군대를 보내시지 마세요.
지금이라도
아이와 얘기할 일이 있으면
엄마생각에는 그게 최선이라고 해서
너에게 권했는데 그게 니가 힘들었다면
앞으로의 너의 결정은
지켜보고 지지하는걸로 응원해주겠다..하고
아이가 가는길을
인정해주세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내가 4년을 대학 뒷바라지 했는데
원망이나 듣고 졸업식도 못가다니 에이 니 맘대로 살아라....이런마음이 보입니다.
아이가 본인의 의사를 가지고
결정하려고 하는데 24살이라면
그게 당연한겁니다.
졸업식장에 가지 못해 섭섭하다라고 표현하는
선에서 그치는게 나을것 같아요.
24살이라도 품안에 자식이면 그게 더 문제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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