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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am 7:15:00
125.--.6.5 |
| 소수정예든 대형이든 변수가 다 있지 않을까요?
소수도 소수 나름, 대형도 대형 나름이구요.
우리 딸이 유명 대형 학원에서 재수했는데
하위반도
내신이든 수능이든 3, 4등급 이상까지만 받았거든요.
거기도 반마다 분위기는 다 다르다더라고요.
상위반, 중위반, 하위반 있는데
하위반은 분위기가 정말 노답이었대요.
아이가 어느정도 성적인지 모르겠지만
분위기 휩쓸리는 아이라면 대형학원에 하위권반은
말리고 싶네요.
그리고 유명학원이라해도 강사 실력도 제 각기고요.
정말 성심껏 최선 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수업 자체에 열의없는 분들도 계세요.
좀 루즈하고 수업시간에 다른 얘기 웃기게 한다고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케바케이죠.
그런데 소수 정예라해도 마찬가지 일 거 같아요.
아주 유명한 곳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 싶은데
아이가 선생님 따라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향이면
소수 학원에서
너무 스파르타 선생님만 계셔도 힘들긴 마찬가지일 거 같네요.
문득 아이가 어릴 때 발품팔아 놀이방 고르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야 엄마가 최종 결정할 수 밖에 없지만
아이 성향과 원장 마인드 잘 고려하고 이제 아이도 성년이니 스스로 결정하게 하심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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