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30 pm 8:35:00
125.--.46.46 |
| 우린 주말부부에요. 1주 혹은 2주만에 오면,
서로 애틋합니다..사이는 그냥 보통인데요. 싸우며 살진않아요.서로 배려심이 좋아요.
2주만에 오면 남편도 많이 생각난듯 신혼 저리가라구요..
나도 적극적이 됩니다.
이번주에 왔다갔는데..남편이 우리는 궁합이 너무 잘 맞는것 같다고 좋아 하네요.물론 나도 좋구요.
요즘 별로 스트레스 받는일이 없으니..좋아좋아 지는것 같아요..
돈도 다 입금되고 , 지갑에 돈이 없어 줄라그래도 싫다고 카드 쓴다고,하면서도 싱글벙글 하면서 가고..
그러면 전 지갑 찾아서 몰래 현금 넣어 둡니다.
가면서도 가서도 카톡을 불이 나게 하네요..
서로 무심한 성격이라 말로 좋아한다 사랑한다 표현 절대 안하지만, 뭔가 사랑하고 받는 느낌..~
연애를 못 해봐서 늘 아쉬운 맘은 있지만,이런게 연애감정이지 않을까 추측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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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0 pm 9:23:00
123.--.56.182 |
| 부부관계가 중심역할을 하고 거기에 배려하는 성향이 더해져 돈독한 부부사이가 되는듯 보이네요~
좋아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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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1-31 am 12:22:00
125.--.134.26 |
| 남편 코골면서 따로자는날이 더많은데
이제 나란히누우면 숙면을 취할수가 없어요
그러면서 잠자리도 안하게되고 이제 안하는게 편하고
평소에 일부러 매달리고 장난치는데 남편이 가까이 오면 도망가고싶으니 어쩜좋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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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1-31 am 10:44:00
121.--.131.151 |
| 부부사이 좋은데 그건 우리도 지금은 시큰둥 해요
늙으니 둘다 힘들고 귀찮아서 서로 하자 소리도 없고
안하다보니 자연스레 욕구도 주는 것 같아요
특별히 부부사이 달라지는 건 없어요
그건 젊을 때나 많이 중요하지 이제 나이 드니
초월하고 인간애로 그동안 쌓아온 정으로 사는 것 같아요
둘다 서로 이제는 안해도 살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에요
우리는 따로 운동을 안하다보니 체력도 떨어져 힘들고
힘든만큼 재미도 없어서 더 서로 원하지 않는 것 같은데 운동해서
체력이 좋은 부부들은 50대에도 여전하다는 것 같더라구요.
비실비실 하던 남자들도 운동하니 성욕도 생기고 달라지더라 하던데
하지만 그거 하자고 굳이 운동하고 싶은 맘도 없고..
저는 여자 치고는 성욕이 있는 편이었고 남편도 싫어하지 않아
제 요구에 거의 마다 안하고 응해줬는데 연애때부터 결혼하고 20년동안
서로 원없이 할만큼 해서 그런가 이제는 둘다 생각이 없어졌으니
오히려 편해진 것 같아 이것도 좋네요.
이제 남편 나이 50이 넘으니 노후걱정 애들 장래 직업이나
우리부부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고 고민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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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1-31 pm 10:14:00
180.--.157.139 |
| 친구같은 부부입니다
나인 제가 49
신랑은 53
출장 잦고 오면 집 좋아하고 아이보다 마눌
더 좋아합니다
둘다 말도 없고
나가선 연락하지도 기다리지도 않죠
잠자리 원하면 하고
귀찮아 하면 안하고..대신 할땐 열심이..
눈빛만 봐두 안다..저희 부부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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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2-01 am 10:03:00
58.--.163.64 |
| 잠자리도 중요하지만 부부가 같은 취미나 운동 좋아하면 사이가 좋은것같아요
저희도 운동모임같이하고있고 언니네는 등산모임같이하고 아는분도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등 같이 다니는분들보면 사이가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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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2-01 am 10:27:00
61.--.63.152 |
| 결혼15년차 울서방은 3년후 통영으로 혼자 내려가 살꺼라 하네요
저한테 통보죠
시아버지도 40초반에 강원도 가서 혼자25년이상 살다 지금은 건겅상문제로 서울서 같이살고요
집안 내력같아요
일도 맨날 바빠서 신랑얼굴볼시간이 하루 10분도 안되고 지방 출장도 많고 ..하여튼 맨날 과부 같아요 ㅠㅠ
같은 취미로 즐겁게 사는 부부 젤 부러워요
사는게 외로움과 같이 영생하는것 같아요
잠자리 1년에 2-3번 쯤. 이혼 위기인 부부도 나보다 많이하더라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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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pm 5:49:00
121.--.131.150 |
| ㅎㅎ 이혼위기 남의 부부가 님네보다 많이 하는 건 어떻게 알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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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pm 6:58:00
175.--.52.88 |
| 넘 이기적이네요
그러고가서 25년 산중생활 바닷가생활하고
병들면 수발해라 하고 올건가요?
평생을 지하고싶은대로 하다가는인간이네요
님도 일찌감치 맘정리하셔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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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pm 8:10:00
112.--.156.189 |
| 아버지보고 배운듯.답습했네요
혹시 아들이 있다면 아들은 닮지말기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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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2-02 pm 4:49:00
106.--.92.43 |
| 저는 남편이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한방에서 못잡니다 당연 각방쓰니.잠자리 안한지 오래됐구요..
저는 45세고 남편은 52세 됐어요...ㅎ
그동안 쌓아온 정과 으리로 사는거 맞아요.
스킨쉽없다보니...남편이 점점 멀게 느껴지는건 있더라구요
이제는 스킨쉽이 어색하고,,,잠자리는더욱더 못하겠어요...남편도 제 옆에 안오려 하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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