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1-30 pm 5:00:00
27.--.12.240
원글님 일인당 만원에 커피 마시면 13000원 정도 잡나요? 그럼 부담스런 16000원에서 3000원씩 절약해서 주4회 다 나가셔도 절약 되는 건 한달 48000원 이예요. 주2회로 줄이면 24000원 절약이고요.
그 절약되는 금액이 원글님 형편에 중요하게 여겨지면 다른 사람들에게 만원짜리 점심 먹자고 말 꺼내 보시고요 아니면 그냥 행복한 일상 부담 느끼지 말고 보내세요.
분식 먹고 저렴한 커피 마시는 거 아니면 크게 절약 안될 것 같아요. 그냥 맘편히 쓰세요 ~~~

전 비용 생각 안하고 쓰는 대신에 약속은 일주일에 많아야 한두번이예요. 그래도 원글님보다 비용은 더 많이 쓰는 것 같네요.
답글
2  ***
2018-01-30 pm 5:03:00
220.--.180.244
애가 초등까지는 동네 엄마들도 많이 만나고 해방되는 기분으로 생각없이 쓴거 같아요.
이젠 노후 생각도 하고 전업이다 보니 안쓰는게 버는거다 싶네요.
저두 만원으로 즐기는 모임이 부담없고 좋은데 2만가까이 되면 부담스러워 만남을 꺼리게 되긴 해요.
맘이 편해야 만남도 즐겁고.
그래서인지 만남도 줄어서 쓸일도 많지는 않아요.10만정도.
답글
3  ***
2018-01-30 pm 5:18:00
210.--.45.151
첫글에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이런저런 상황없이 글을 쓰니...그에 따른 댓글들이 달리는거고요.
아이들 어느정도크니 나가서 앉아있는게 힘들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택도 없네요.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그렇게 되니 입도 아파요.
물론 가끔 약속이 몰려서 그리 나갈때도 있지만..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람만나고요
비용은 생각안하고 만나요.
맛있는거 먹는거 좋아해서요
더치할ㄸ도 있고 번갈아가며 낼때도 있는데...
경제형편 비슷한 사람끼리 만날때가 부담없긴해요.
대화하는것도, 밥먹는것도요
답글
  ***
2018-01-30 pm 7:15:00
223.--.181.29
원글인데요~
첫글에 댓글다신분들에 대해 제가 언짢다고했던가요??
전혀요~

서로 의견을 나누는겁니다
지금~~^
4  ***
2018-01-30 pm 5:40:00
121.--.130.210
형편 안되는 전업.
밥값 7~8천원선이 부담없어 좋음.
지방이라 쌈밥 1인분 이가격 함.
찌게 포함 반찬 잘 나옴.
솔직히 놀면서 비싼 밥 사 먹기는 남편한테 미안해서
내가 사지도 얻어 먹지도 않으려 함.
비싼 밥은 가족끼리나 특별한 날.
나이 드니 한푼이라도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듬.
답글
  ***
2018-01-30 pm 5:47:00
218.--.107.187
저두요~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가족부양하려는
남편보면 아침 늦게까지 자는것도 나가서 밥 사먹는것도 미안해요 어찌보면 못났다 싶지만 저도 아들 키우면서 남편 참 안쓰러워요 ㅜ
  ***
2018-01-30 pm 6:27:00
121.--.131.151
바로 위 댓글맘인데 팔자 좋은 전업들이야 비싼 밥 먹어도 되죠.
남편들 잘 버는데 무슨 걱정입니까.
저는 아래 식당 최저시급 글 올린 사람인대요.
저집 말고도 요 며칠 사이에 두군데나 문을 두드렸는데 기운이 확 빠졌어요 ㅜㅜ
한집은 면접 보러 갔더니 사장이 없어 40분을 기다리다 봤는데
그 기다리는 동안 사장 안주인이란 여자는 음료수 한잔 안주더군요
꼭 얻어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헐레벌떡 간다고 목도 말랐는데
보통 그렇게 기다리면 커피나 음료수라도 한잔 주는데 물도 한잔 안주고
식당 한쪽 구석에서 혼자 기다렸다 본 면접에서는 주인 남자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다 싶은가 나이도 안물어 보고 혹시나 일당직으로 올수있는가 딴소리만.
경험 많은 경력자를 구하려면 처음부터 광고에다 경력자만 구한다고 하던가
아니면 처음에 전화문의 할때 경력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던가..
전화하니 무조건 오라고 하더니 막상 가서는 우린 경험 많은 사람 구한다고..
짜증나서.
그러면서 이곳도 최저시급도 안줘요.. 참 기가 차서..
도대체 최저시급 안주는 배짱들은 어디서 났는지.
식당경력 몇년 된 베테랑들이 미쳤다고 최저시급도 안주는 곳에
일하러 갈거라 생각들을 하는지 광고 내는 요령도 없더군요.
본인들이 딱 원하는 사람이 오겠끔 광고를 내어야 서로 시간낭비 안할텐데.
그리고 식당 말고 다른곳에 알바 문의 했더니 아침 8시 30분에 전화 한것이
기분이 상했는가 지금 좀 바뿌니 2시간 뒤에 전화 달라고 해서
10시 30분에 했더니 이번엔 받지도 않더군요.
꽤 오래 신호가 가게 들고 있었는데도.
8시 전도 아니고 8시 30분이 많이 빠른가요?
장사하는 사람이라 보통 그 정도엔 일어나 있겠다싶어 연락 했고
전화하는 사람도 전화하기가 편한 시간이 있으니 그정도는
양호하게 이해해 줄수 있는 문제 같은데.
이것말고 딴곳도 문의전화 하면 아예 안받는 곳도 있고.
아마 광고 나간 당일로 사람 구했으니 귀찮아서 더이상 전화 안받는 것 같던데
받아서 사람 구했다 소리 하는게 뭐가 그리 어려운지 전화통이 울리던 말던 무시.
참 드러워서 알바도 못하겠어요.
여름부터 일자리 구한다고 여러곳에 면접 보면서 느끼지만 사람 속 디집는 사장들도 많네요.
광고 오래 나는곳 자주 나는 곳 다 사장들이 또라이 같아요.
그리고 너무 먼곳에 면접 가지 마세요.
어차피 안뽑아줘요.
거리가 멀면 면접에 임하는 것부터가 성의가 없는게 느껴지고..
무슨 대단한 전문직도 아닌데 엄청 까다롭게 사람 골라요.
취직도 하기전에 이런 경험들을 하니 요즘은 밖에 나가서 몇천원짜리
밥 사먹는것도 너무 아까워서 어떤 날은 나갔다가 배 고파도
참았다가 굶고 집에 와서 밥 먹을 때도 있어요.
맘고생 해보니 돈 벌기 너무너무 힘들고 외식비 아낄려고
집에 항상 밥 떨어지지 않게 해놓고 있고 신랑도 이렇게 고생해서
벌어준 돈이란 걸 아니 더 함부러 못쓰겠어요.
  ***
2018-01-30 pm 8:18:00
223.--.181.29
바로위 댓글님
딱저랑같은 현실이군요
진짜 무슨대단한전문직뽑는것도 아닌데..돈은 쥐꼬리만큼주려고하고 그나마도 뽑아주질않고

저도 오늘도 하나까이고
힘이쭉
일하고 싶은데 일자리는없고


이런상황에 점심값 턱턱못쓰죠~~
일주일에 한번이나 친구랑 칼국수먹을까~~ㅠ

넘 속상해요
5  ***
2018-01-30 pm 6:19:00
123.--.56.182
교제비로 거의 안나가요
어쩌다 만나는 벗에겐 맛난거 사주지만,이사오고 지인들과 떨어져 지내다보니 남과 먹는 교제비는 거의 없고 가끔 가족과의 외식이 전부네요.
답글
6  ***
2018-01-30 pm 6:48:00
218.--.107.187
저도 전업인데 교재비 거의 안써요.
친구엄마가 언니~아무리 전업이라도 좀 쓰고 삽시다~할정도로... 아까워요 커피 한잔값으로 반찬 한가지 제대로 해먹을수 있는데..그래서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가서 커피마셔요 친구들은 가끔 만나는데 너무 사는게 틀리니 만나고 나면 우울해져서 톡만해요
답글
7  ***
2018-01-30 pm 6:54:00
175.--.35.91
저도 전업
요즘 물가가 비싸서 점심비용 그정도는 하는거같아요.
이나이에 분식점 갈수없으니~
그대신 사람.만나는 횟수를 줄일수 밖에 없는거같아요.
일주일에 한두번 나가는듯 . 그게 적당한거같아요
답글
8  ***
2018-01-30 pm 7:04:00
124.--.131.248
결국, 그 만남이 16000원 어치의 값어치가 있느냐가 문제죠
모임, 만남이 잦으면 큰돈되고 그러다보니 모임줄이는 사람도 많아요
어느거부터 버릴까요?
쓰는돈에 비해 재미없고 유익하지 않고 그런 모임이겠죠?
만나고픈 사람은 많은데 돈이 없다면 평소 저렴한 맛집 알아두었다 가도되죠
한끼 6~8천원하는 맛있는 밥집도 많아요
결론은, 내 교제비에 부담을 느낀다면 많은거예요
비용을 줄이든 모임을 줄이든 해야합니다
답글
9  ***
2018-01-30 pm 10:58:00
211.--.196.52
전 전업은 아니지만 같은 주부로서
어쩌다 한번쯤 .. 예컨대 한달에 한두번쯤...
이면 몰라도
일주일에 두번 이상 매번 그렇게 만나는 건
좀 부담일거 같아요

전 일단 동네모임은 아는 사람도 없고
초등때 만났던 엄마들 일년에 두번쯤
중고등 친구 일년에 두번쯤
대학친구들 두어달에 한번쯤 만나는데
아마도 한달에 한번쯤 만나는 듯?

별 돈걱정 안하면서 만나지만
대충 3만원 전후 쓰는거 같아요
기분 내키면 더 쓸 수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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