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1-24 pm 4:12:00
1.--.127.50 |
| 2년전 기억이 떠오르네요.
설마 한 군데도 안 되겠나 했는데 우리애도 수시 다 떨어졌어요.
불합격이란 글자를 한 30번은 넘게 본 듯해요. 몇 학교를 추합 때마다 매번 확인하니까.
사람 만나기도 싫던데 한 모임에서 저보고 모임 인도 좀 해달라고 해서
열받아서 그날 모임에 빠졌던 기억도 나네요.
애들은 뭘 몰라요. 정시연구는 다 엄마 몫이더라구요.
정시 원서 넣기 전까지 매일 진학사에 하루종일 빠져 살았네요.
원글님 자녀는 추합에서 꼭 연락받기 바라고,
혹 정시까지 가게 된다 해도 진학사 잘 연구해서 꼭 합격하시기를 바랄게요.
|
|
|
|
|
 | ***
2017-11-24 pm 4:35:00
117.--.23.25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2 ***
2017-11-24 pm 4:18:00
117.--.23.252 |
| 저.. 저기요. 아직 안 겪어봐서 그런데
최저 맞췄는데 1차 불합이 왜 인가요? |
|
|
|
|
| ***
2017-11-24 pm 4:26:00
182.--.241.121 |
| 최저 맞춘 아이들 끼리 경쟁하니까요.
수능최저라는게 말그대로 여기등급 이하로는 아예 채점도 안한다 그뜻이에요. |
|
|
|
|
| ***
2017-11-24 pm 4:36:00
117.--.23.252 |
| | 최저 맞췄으면 논술 보는 거 아니에요? 최저 못맞추면 불합아닌가요 |
|
|
|
|
| ***
2017-11-24 pm 4:43:00
182.--.241.121 |
| 수능전에 논술 보는 학교도 있구요.
학종이나 교과전형도 수능최저 있는학교 많아요.
수능최저 보는 전형은 최저 못맞추면 아예 채점도 안하고 탈락이에요 |
|
|
|
|
3 ***
2017-11-24 pm 4:24:00
182.--.241.121 |
| 저도 2년전에 큰애때 허세라곤 1도 없는애가 논술 보고 나와서 환상으로 풀었다고..이학교 과수석할지도 모른다고.
나름 마지노선으로 잡았던 학교이기도 했고 해서 걱정도 안했는데 불합격..
이어지는 줄줄이 불합격
마지막 학교는 쎈데라 한시간 넘게 확인도 안하고 있었어요.그보다 밑에학교도 다 떨어져서.
나중에 보니 합격.
합격화면은 이렇게 생겼구나 했네요 ㅎ.
넘 걱정마시고 기다리세요.
하한으로 넣은학교 다 떨어지고 상향 하나 붙는애들 의외로 많아요. |
|
|
|
|
4 ***
2017-11-24 pm 4:28:00
39.--.42.145 |
| | 저희애도 어제 종합 넣은거 불합격받았어요. ㅠ.ㅠ 이제 교과수시2개 남았는데, 그것도 상향이라 기대안하고 있어요. 정시생각해야하는데 원하는 곳 못 들어갈까봐 불안하고, 아이는 그기도 못하면 대학 안 가겠다고 하고있어서 성적 나오기전이지만, 너무 걱정하고 있어요. 그렇게 수시 하향해서도 하나 써자고 해도 안 써고 수시카드 날리더니 이제와서 후회하네요. |
|
|
|
|
5 ***
2017-11-24 pm 4:34:00
220.--.40.13 |
| 일단 수시 1차 합격 최저 맞췄구요
면접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시 교과 전형 12월 15일 한방에 합격 불합격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능 끝나고도 가슴이 이리 떨리네요
정말 정시는 답도 없는데
걱정입니다.
어젠 수능 끝나 홀가분하더니 이제 합격 불합격 정말 초조합니다 |
|
|
|
|
6 ***
2017-11-24 pm 4:34:00
222.--.114.170 |
| 하하 제가 님보다 행복한건가요
불합격 글자 볼일이 없네요
수시 그리 쓰자해도 안쓴다해서 안썼어요
오로지 수능 올인한다더군요
그래 어디두고보자했는데
이놈의 촉은 왜 꼭 맞는지
모의고사때 한번도 안맞은 등급을 한과목도 아니고
수능 전과목을 맞아왔네요
참나 수험생인데 올해는 대학접수 못하네요
합격은 커녕 불합격 글자도 못보는 수험생아닌 수험생엄마네요 ㅠㅠ |
|
|
|
|
7 ***
2017-11-24 pm 5:08:00
125.--.134.26 |
| 원글이 입니다
수험생엄마에게 학교 어찌됐는지 대놓고 뭍지말아주세요
수시 미리 합격했으면 상관없겠지만
저처럼 될듯말듯 제대로된 결과도 없이 마냥 기다려야 하는 입장에 너무 부담이예요
오늘도 전화 2통이나 받았는데 궁금한건 알겠지만 시시콜콜 얘기하기 친한사이도 아닌데 꼬치꼬치 물으니 전화 안받을수도 없고 너무 힘들어요
뭍고싶거든 3월되면 그때 물어보셔요 그때쯤이면 마음정리도 됐을테고 높고낮음을떠나 무슨 결정이라도 나있겠죠
저처럼 오늘 2연타 맞아 멘붕인데 꼬치꼬치 물으면 정말 울컥해요 |
|
|
|
|
| ***
2017-11-24 pm 5:16:00
1.--.127.50 |
| 맞아요 물어보면 더 속상하죠.
근데 주변사람들은 되게 궁금해하더라구요.
저는 원서쓸 때도 좀 물어보지 말았음 좋겠던데
어디어디 썼는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어요. |
|
|
|
|
| ***
2017-11-24 pm 7:38:00
211.--.255.34 |
| 고3집에는 전화도 하지말자라며 서로 전화도 줄이고 만나거나 통화하게 되더라도 일부러 기분좋은 이야기들만 간단하하고 끊고 그랬는데 불과 2년전이긴 하지만...
모두가 내맘같지않으니 전화오면 미리 선수쳐서 끊으세요. |
|
|
|
|
8 ***
2017-11-24 pm 5:24:00
203.--.208.70 |
| 저희애는 전부 중하향으로 6개 넣었어요.
작년 내신에 전부 걸리는걸로.
최저도 아주 낮은데 넣었고…
오늘 합격 발표 났는데
합격이네요.
근데 이번 수능에서 수학을 잘쳤답니다.
재수가 싫다고 난리를쳐서
3개중간 3개 하향했더니
걸려도 심란하네요.
상향 2개 넣으라고 권했는데
최저 못맞춘다고
난리더니
최저 가뿐히 통과네요
이게 수시납치 인거죠 |
|
|
|
|
| ***
2017-11-24 pm 5:40:00
117.--.23.25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 ***
2017-11-24 pm 5:47:00
222.--.185.43 |
| 저희애가 그짝입니다.
수능으로 국립대 안좋은과를
넣을수 있겠는데
이러다 6개 합격이겠네요.속상해요
수시 넣을때
엄청 싸웠거든요.
공부 지겨워 무조건 합격가능한데로
넣을거라고… |
|
|
|
|
9 ***
2017-11-24 pm 5:49:00
110.--.152.248 |
| 조카 공부 별로 였는데 서울 중위권 대학 들어가서 좀 놀랬어요
중등 고등 공부안하고 등급도 안좋았는데 면접을 잘 본건지 ....
합격해서 좋기는 한데 입시의 당락이 뭔지 의문이 생기네요.
실력도 중요한데 운이 더 큰거 같아요 |
|
|
|
|
10 ***
2017-11-24 pm 5:53:00
220.--.233.127 |
| 고3은 아이,가족 모두 참.. 힘든 시기인거 같아요.
우리 아들 약간 상향 2개, 하향 2개 적정 2개 이렇게 원서 썼는데,
정말.. 하향이 떡~~ 하니 하나는 불합격, 하나는 예비번호 받았어요.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당연히 붙었을거라 생각하고 조회 했는데...
그런데 정말 운도 있는 것 같아요.
약간 상향으로 넣었던 학교 하나가 합격했어요.
그.. 런..데..
어제 우리 아들 수능보고 와서 하는 말...
엄마, 수능을 모의고사 보다 잘 본것 같아요.
휴.. 이건 또 뭔가요.
수시에 붙어서 정시에는 원서도 못쓰는데..
원글님 한달 동안 마음 다독이시고,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기도드릴게요.
|
|
|
|
|
11 ***
2017-11-24 pm 6:04:00
211.--.227.53 |
| 힘내세요. 아이에게 천운이 깃드시길 바래요
저도 고1맘인데 남일 같지 않아요 |
|
|
|
|
| ***
2017-11-24 pm 6:43:00
125.--.134.26 |
| 원글이 입니다
오늘은 지인들에게 맘다치고 얼굴도 모르는 해오름맘들께 위로 받고갑니다
오늘은 종일 고생한 아이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최저 맞췄다고 좋아했는데 면접도 못보고 좌절이라니
아직 4개의 학교가 남아 있으니 좋은결과 기다려볼께요. 감사합니다~ |
|
|
|
|
12 ***
2017-11-24 pm 7:20:00
112.--.66.151 |
| 고1 맘인데 너무 어려워요
입시제도 공부안하면 모르겠네요ㅠ |
|
|
|
|
13 ***
2017-11-24 pm 9:03:00
1.--.190.231 |
| 저 대학입시때 생각나 막 눈물이 나네요
전화로 합격여부 듣는데 숨이 안쉬어져서 ᆢ
불쌍한 아그들 그치만 견디면 더좋은날 올꺼야
아 눈물나
넘어려워서 큰일났다 뭔말인지 당최
수시붙으면 정시를 못넣으면 정시로갈 생각하고
수시6개를 모두 상향으로 쓰면 안될까요?
수시를 안쓰기도 하나봐요 ᆢ 아고
어렵다 |
|
|
|
|
14 ***
2017-11-25 am 11:44:00
173.--.116.42 |
| 정말 민감한 시기엔 지인이고 친구고 주변에서 좀 가만 놔두면 좋겠는데요.
전 작년에 친정 큰조카가 대입할때 그냥 가끔 공부 열심히 하지? 성실하니까 잘 될거야. 나도 기도해줄게. 그말 말고는 아무말도 못하겠던데. 학교 어디 썼는지도 안 물어보고 나중에 정시때 합격하고나서야 들었어요. 지나고나니 수시 다 떨어지고 멘붕상태였던 얘기 해주던데 듣는데도 눈물나던데요. 그래도 결국 정시로 제일 좋은 학교 합격했어요. 수시 떨어졌던 학교들보다도요. 정말 입시는 운도 많이 작용하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 수험생과 수험생 엄마들 모두 힘내세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