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1-24 pm 3:21:00
221.--.189.215 |
| 저희 친정 삼남매 제가 장녀이고 밑으로 여동생 남동생 있어요
친정은 지방이고 형제들 다 서울 살구요
해마다 친정엄마 혼자(친구들이 도와주신대요) 김장 하셔서 바리바리 보내십니다
제가 가서 돕는다하면 왔다갔다 힘들다고 오지 말라세요
전 돈이라도 부치는데 동생들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담아준 김치가 맛있고 오래되도 더 맛있는데
나중에 엄마 안계심 어쩌나 싶어요
자식이 셋이나되도 김장 도우러 아무도 내려가지 않는집 .. 저는 죄송할뿐 |
|
|
|
|
 | ***
2017-11-24 pm 8:06:00
1.--.174.64 |
| 돌아가시니 그게 제일 후회되더라구요.
김장한거 받고 용돈 보내드렸는데 돌아가시고 계속 사먹다 시댁가서 김장 도왔는데 힘들고 속상하더라구요.
그깟 김치가 뭐라고 허리 아프신데 고생시키고 불효만 했구나 싶은게 김치가 싫어졌네요.
친구넨 결혼하자마자 김장하시지 말라고 산거 보내드린다는데 딸인 저는 뭐했나 싶더라는..
|
|
|
|
|
| ***
2017-11-27 am 9:29:00
39.--.152.160 |
| | 친정엄마는 좋아서 보내셧을거에요 용던이라도 챙겨주신 님이 마음좋게쓰셧네요 울시댁은 싫더는대도 보내고 돈당당히 요구하니 먹기도싫데요 |
|
|
|
|
2 ***
2017-11-24 pm 3:33:00
211.--.227.53 |
| |
|
|
|
3 ***
2017-11-24 pm 3:39:00
59.--.54.137 |
| 하루만 투자해서 겨울 넘어 다음해까지 묵으지까지 해먹으면 뽕뽑는거죠.
이맘때 배추와 무가 젤 맛있거든요.
미풍양속이 아니라 합리적인 일인지라
제사는 없어져도 김장은 안없어질듯 합니다. |
|
|
|
|
| ***
2017-11-24 pm 3:43:00
173.--.116.42 |
| 전 김치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데다 갓 새로 담근 김치 하나도 안 익었을때만 좋아해요. 절인 배추에 양념 묻혀 먹는 수준으로요.
저에겐 김장 문화는 납득 안되는 문화중에 하나예요. 결혼 후 딱 한번 친정엄마랑 김장 해보고 그 후론 한번도 안 했어요. 저희 친정에서도 저 결혼한 후로는 안 하시고요. 저희집에선 김장이란게 이미 없어진거죠. |
|
|
|
|
| ***
2017-11-24 pm 9:55:00
58.--.204.89 |
| 김장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겠지만 점점 하는집이 줄고있는 건 맞아요
얼마전 기사에도 그 추세가 나왔구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 생김치도 잘 안 먹는데 묵은지를 좋아할까요?
딱 우리 세대까지나 김장, 묵은지에 미련갖지,
앞으론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사먹는 형태로 바뀔겁니다
고추장 된장도 어느샌가 시판 제품을 사먹는 게 대세가 되었듯이요 |
|
|
|
|
4 ***
2017-11-24 pm 3:47:00
117.--.23.252 |
| 저는 티비에 김장 담근 광고 김치냉장고 광고도 싫어요.
퍼다주고 눈물짓고 감사하고 그리워해야 하는게
당연히 보이게. 요즘 나온 광고는 사돈한테까지 김치 부치대요 헉 |
|
|
|
|
5 ***
2017-11-24 pm 4:03:00
182.--.241.121 |
| 뭐든 강요만 안하면 갈등이 안생기는데 그 다름들을 인정을 못하니..
김치 안먹을 사람은 안먹고 사먹을 사람은 사먹고 좀 그러면 안되는지.
김치 안좋아한다 그럼 한국사람이 김치 안좋아하는게 어딨냐 안해주니 못먹는거다. 사먹는다 그럼 사먹는건 맛없고 재료도 못믿는다..
아니 그럼 외식은 어떻게 하는지들..
안가져가고 김장하러 안가겠다는데도 와라와라 강요하다 안가면 굳이 택배 바리바리 보내 불편하게 만들고.
그래 어른들 드실거 일손 좀 도와드리자 싶어 가보면 오지도 않는 자식들에 사돈꺼까지 하느라 배추는 산더미..
왜들 그러냐고요..
그냥 남의살림 간섭하지 말고 각자좀 살면 얼마나 좋아 |
|
|
|
|
6 ***
2017-11-24 pm 4:19:00
125.--.40.221 |
| 우리집 네식구 김치 잘먹어서 제가 절임배추주문해서 김장합니다
일주일전에 했는데 20포기 남편하고 버무렸는데 힘들어서 다음에는 사먹자했어요
최근먹을거 몇통은 굴가득해서 버무려놨드니 벌써 한통 다먹고 너무 맛있고 뿌뜻하고 그러네요
먹으면서 김장은 계속 해야되겠다하면서 맛나게 시식중입니다
그래도 기본반찬 김치없으면..사먹는거 비싸기도하고 재료도 믿을수없고 그러더라구요
산김치로 김치찌개,볶음밥으로 하기엔 왠지 좀 부족하구요
그리고 먹을거 각자 해결하면되지 왜 서로 부담주며 오네마네하면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먹을거면 그양만큼 본인들이 해결하면 되잖아요 그렇게 말하면 되는거구요 왜 전전긍긍하는지,,
|
|
|
|
|
| ***
2017-11-24 pm 4:42:00
117.--.23.252 |
| 본인들 먹을 양만 하면 되지 부쳐준다 하고
시모가 김장 부심이 대단해서 돌아버리겠어요
넘 맛있다 동네방네 자기가 담근 김치가 젤 맛있다한다.다른 열등감이 넘 강한 분이라 뭐라하면 화내고 분위기 안 좋아지니, 좋다 맛있다 해줬는데
아주 돌겠어요. |
|
|
|
|
| ***
2017-11-24 pm 4:44:00
125.--.40.221 |
| |
|
|
|
7 ***
2017-11-24 pm 7:09:00
119.--.131.107 |
| 아이쿠 모두 어렵게사시네요
사람사는거 별거아닙니다.
시댁이고 친정이고 즐기며 사세요
저는 피할수업삳면 즐기자주의자
|
|
|
|
|
8 ***
2017-11-24 pm 8:15:00
1.--.174.64 |
| 산후조리가 힘드니 산후조리원이 생긴거고
김장이 힘드니 김치를 파는거 같아요.
요즘처럼 먹거리 많은데 김장 하는집은 저희 시댁밖에 없었더라구요.
친구들이나 주변맘들한테 김장하러 간다니 별난집이라고 김치를 엄청 좋아하나보라고 하더라구요.;;
작년부터 시아버지 건강 안좋아지시고 김치는 시어머니혼자만 드시니 형님네도 저희도 동서도 사먹기로 했어요.
시어머니 김치는 사서 드렸는데 혼자 드시니 찌개니 전이니 해먹을 일 없으시다네요.
친정은 애가 하나씩이고 집에 먹을사람도 없어서 다들 사먹는데 막내동생네는 시누가 노처녀라 시누거까지 시댁서 담는다는데 이해 안가고 기분 상하는 일이네요.
전에 어떤분이 얘기하셨듯이 앞으로 제사,김장은 박물관에서 볼 거 같아요.
친구들하고 얘기하며 아들 있는 집들은 되도록 사먹자고 며느리 부르는 일은 없도록 하자 했네요. |
|
|
|
|
9 ***
2017-11-24 pm 8:34:00
175.--.89.114 |
| 결혼전엔 며느리들 시집싫다 모이는것싫다 하는말들 좀 아니다싶었죠
진짜 진상시집에 결혼하고보니 아 ~ 이건 진짜 아니구나 내가잘못생각했구나 뼈져리게반서했어요
60포기 저혼자 다 햇어요
시누것까지요ㅎㅎㅎㅎ
시누는 맛없단소리까징 ㅎㅎㅎ
뱅뱅돕니다 머리가 토할것같구요
온갖 관섭질 이리해라저리해라
모이기좋아해서 가면 온갖담당은 제몫
사람봐가며 일시키고 하녀도 종도아니고
이젠 배째라입니다
안갑니다 안봅니다
답답한건 저들이죠 |
|
|
|
|
| ***
2017-11-24 pm 9:31:00
211.--.227.53 |
| | 맛없다 하면 죄송해요 담부터 직접하세요 ~하시지 왜 왜 시누것을 해요!!!!! 시누년도 미친년이네요 요즘 세상에 저리 간큰 시누도 다 있네요 |
|
|
|
|
| ***
2017-11-24 pm 9:57:00
175.--.89.114 |
| 말하면2박3일인 시누입니다
그냥입닥치고있음2등이라도 할텐데요
싸가지없고 혼자 잘났고 그런여자려니 무시합니다
이젠 시집에안가니 왜 엄마안돕냐고 버럭하길래 니가해라했서요
|
|
|
|
|
10 ***
2017-11-25 am 1:20:00
125.--.40.221 |
| 뭐긴 뭐니?
이게 한국사회 아줌마의 삶 실화냐?
좀 쪽팔림,,70년대 시골 아낙네들도 아니고..
배운만큼 배운사람들도,,여자라서 그러고들 사는지 참 한심함,,
배추김치가 뭐라고,,ㅉㅉ
내 친정엄마믄 물어보겠다,,그려려고 시집보냈나?
난 김치 *나 좋아해서 김치없음 밥을 못먹어서 혼자 30포기 함,,
덜떨어져 독립하지못한거지..자기들 먹고사는 문제에 노땅들탓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좀 있음 김치귀신 나오겠네~ |
|
|
|
|
11 ***
2017-11-25 am 7:54:00
1.--.174.64 |
| 결혼하고 몇년을 김장해보고 김치라는 걸 싫어하게 됐네요.
그깟 김치하나 먹자고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명절음식에 제사에 김장에?
울가족도 적고 집에서들 다같이 식사시간도 줄어드는데 김치 먹을 사람도 다른 반찬도 많으니 사먹기로 했어요.
친정도 아파트 이사하고 김장 안하시고 사드시거나 두세포기 해서 드셔도 다 못드신다하고 언니,동생들도 다 사먹네요.
형님이나 저나 시댁서 밤늦게부터 새벽에 저녁까지 김장하느라 주말 다 쓰고 질려서 사먹자 했어요.
김장 한번 안담궈본 동서나 김치타령하는데 담궈먹던 사먹던 알아서 하라했네요.
시어머니 사다드린다니 싫다하셔서 60초반이고 젊으시니 드실말큼만 담궈드시라 했네요.
김치 좋아하는 사람은 딱 자기선에서 하고 며느리는 안부르면 누가 뭐라하나요?
|
|
|
|
|
12 ***
2017-11-25 am 8:34:00
112.--.66.151 |
| 전 김장김치 넘 좋아해요.
시어머니는 돌아가셔서 안하지만(새댁때는 시골 시할머니댁 마당에서 시고모님 세분. 그쪽 며늘들 와서 배추까지 직접뽑아 200포기했어요)
전 아기 어리다는 핑계로 시어머니가 일도 안시켰지만요.
지네들 먹으려고 하는거에 춥다. 가지마라. 셨어요 ㅎ
(시누들 안좋아하셨음)
시고모들 전화와서 질부야 통들고 오너라~~
하시면 한통받고 온 정도지만 맘은 불편했어요.
아기 좀 큰 후엔 반나절 돕기도했어요.
지금은 어머님돌아가셔 시고모들만 모여 하시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네요.
친정에는 언니랑 저만있어서 친정에서 엄마랑 언니와 합니다. 아직은 엄마김치가 넘 좋아요.
12월 중순에 해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