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12 pm 12:11:00
182.--.65.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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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9-12 pm 12:18:00
119.--.192.107 |
| | 토닥토닥.힘든 시절 잘 헤쳐 나오셨어요.이젠 좋은 일들만 주욱 있을게에요.힘내세요.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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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9-12 pm 12:20:00
117.--.12.235 |
| 원글님 장하세요 그 환경에서 이겨내셨잖아요 마주하지 않아도 되고 인정하지 않아도 돼요 빨간 머리 앤이 고통속에서 상상을 하죠 자기는 코델리아라는 검은 머리 소녀에 마호가니 가구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라고ᆢ
그건 죄가 안되죠 남에게 사기치는것도 아닌 현실을 극복하기위한 마지막 수단이었으니까요
소공녀 세에라도 상상으로 버티잖아요 다락방에서 자신은 항상 공주라고 믿고 있다고
동화라고 흘려버릴 일은 아니예요 가장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자신을 멋있고 훌륭하고 아름답고 건강하다고 말을 해주세요 비참한 생각이 자꾸 떠오르면 그 생각을 탁 버리세요
손뼉을 쳐도 좋고 다리를 탁 쳐도 좋아요
과거는 망령이예요 잡을 수도 없는게 와서 괴롭히죠
원글님 충분히 훌륭하니까 하루에 수십번씩 자신에게 외우세요
멋지다 예쁘다고
마주하고 그럴 필요없어요 유령 망령을 뭐하러 마주보나요
망령을 마주보면 거기에 잡아먹힐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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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9-12 pm 12:20:00
14.--.3.31 |
| |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과거에 발목잡히지 마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세요. 정신건강에 안좋더라구요. 과거에 연연하는 거... 화이팅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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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9-12 pm 12:26:00
118.--.116.68 |
| | 등본떼서 내는게 제일 창피하고 집에 들어가는게 숨막히던 결혼전. 다 잊고 다 떼어내고 지내고 있지만 가끔 원치않게 생각나면 숨이 안쉬어져요. 그럴땐 애들 남편 생각합니다. 키우는 고양이도 생각하고요. 과거는 지나간일인데 싸울 가치도 없다고 스스로를 타일러요. 생각하지 마세요. 즐거운 일만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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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9-12 pm 12:45:00
1.--.190.23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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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9-12 pm 2:30:00
222.--.15.53 |
| 과거에만 집착하면 우울하고
미래에만 집착하면 불안하다는 말이 있어요~
현재에 살 때 가장 잘 살 수 있어요~
사람들은 현존(현재에 살기) 보다는
과거나 미래를 자주 선택하는 특성이 있어요~
자꾸 잊어 버리지 않게
과거의 기억들이 나를 괴롭힐 때 얼른 그 생각들을 끊어 버리고
현재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과거는 더이상 여기에 없어요. 과거는 더이상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없어요~
오직 과거에 대한 내 생각과 마음만이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과거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고 그상황에선 그게 최선이었음을 스스로에게 말해주고
스스로를 과거의 집착에서 놓아주세요~
자꾸 과거를 기억하면 죄책감과 우울이 몰려 올 수 있지만
(죄책감은 정말 인생에서 하등의 쓸모없는 것이에요~)
현재 여기만 생각하고 지금 여기에서 소소한 일들
(한잔의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시간 등등)에 감사하고
즐겁게 살면 늘 밝은 기운과 에너지가 넘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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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9-12 pm 4:16:00
221.--.189.215 |
| 저 어릴 때 주택 살아서 부모님이 방 한칸을 세 준 적이 있는데
그 방한칸에 6식구가 살았어요(자식이 네명). 그중 한명이 저랑 동갑이라 친구여서
그애가 하는 얘기 들으면 아주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었지요.
아버지가 바람 피는건 기본이고 남한테 사기쳐서 교도소에 들어가질 않나
어머니는 식당일해서 식구들 먹여살리고
그래도 그집 큰딸은 당시 그 지방에서 최고 여상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했어요.
제 친구도 여우같았지만 야물딱졌구요.
환경때문에 오기로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 중
원글님도 그럴거예요
지금껏 잘 살아왔으니 앞으로 행복할겁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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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pm 4:23:00
211.--.133.137 |
| 맞아요. 제가 아까 댓글달다 실수로지워졌는데 제가 하고픈 얘기도 8번 글에 다 있네요.
그런 어릴적 환경 때문에 더 열심히 멋지게 야무지게 살아가는 사람들도많아요. 원글님도 그럴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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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9-12 pm 5:34:00
110.--.2.161 |
|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나이먹어서 부모탓 하는것도 부끄럽지만 평생 가는걸 어떡합니까
어릴때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걸 어떡합니까
매일 매일 기도해요 오늘은 이만큼 생각하고 상처받았으니 내일은 이만큼 기억이 희미해져 있기를
이렇게 매일매일 생각하다보면 지겨워서 생각안나는 그때가 분명은 오겠죠
뭐라 드릴 말씀은 없고 원글님 안아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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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9-12 pm 9:11:00
124.--.108.181 |
| 대학안나온게 그렇게 인생에 큰의미가 있는건가요
나와야 되는건가 가정환경과 상관없이 공부하고 싶지않고 관심없어 안갔는데
가야하는건가 내가 이상한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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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9-12 pm 9:45:00
125.--.6.5 |
| 다 각자 짊어진 짐이 가장 무거운게 인생인가봐요.
님은 고통이 어릴 적 기억에서 비롯된다면
과거는 바꿀수 없으니 그 기억 때문에라도
아이와 남편, 그리고 자신에게 현재 충실하다면
과거에 대한 해석이 바뀔 수 있을 거에요.
그러면 그 과거에도 언젠가 감사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참 어려운 일이겠지요.
저도 불쑥불쑥 새록새록 튀어나오는 기억들이
저를 괴롭힐 때 많지만 내게 그 기억이 남아있는
이유란 뭘까 생각해보면 분명 원망하기위함은 아닐것이요
현재의 삶을 통해 과거를 재구축하란
뜻인걸로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내현재를 통해 과거를 재해석하고 재구축하면
비로소 내삶은 완전해 질 수있는거라고
그래서 내게 기억으로 자꾸 떠오르는거라고 지금 생각해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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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9-13 am 10:29:00
175.--.52.88 |
| 현재에서 어느정도 성공하고 하고싶던거도 해보면서 과거에대한 회한 부모에대한 원망이 사라지더군요
현재가 맘에들지않으니 자꾸 과거를 끄집어내게되고요열심히살아서 좋은결과물 작은성공들이 쌓이니
예전의부모님모습도 이해가되고 맘이 편안해졌어요
이젠 그만 과거를 놓아버리고 현재의 행복을지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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