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11 pm 9:33:00
218.--.231.110 |
| 어디 아프신가요?
힘내시라고 위로해드려요 토닥토닥
전 병원에서 일하기에 아프신분들 속이 속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요
저 또한 어릴때부터 약골로 태어나 어찌저찌 결혼하여
자녀둘을 낳아 길렀네요
저질체력으로 하루도 안아픈 날이 없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죽는 소리 앓는 소리는 기본으로 나오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것은 집에서 더 환자가 될까봐입니다
요즘 암도 정신적으로 잘 버티면 고칠수 있다잖아요
마음약해지시 마시고 면역력 기르시고 병원 잘 다니면서 의사말도 잘듣고 식이요법도 잘 실천하여
꼭 다시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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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9-12 am 12:35:00
211.--.227.53 |
| 저 평생 아프다는 엄마랑 살았는데요
그거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들도 정말 힘들어요 듣기좋은 꽃노래도 하루이틀이지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요 건강해질려고 운동도 하시고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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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9-12 am 12:55:00
124.--.108.181 |
| 운동이 젤이에요
구세주가 따로 없어요
스스로 돕는잘 돕는단말 맞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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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9-12 am 10:32:00
115.--.185.231 |
| 공감.아픈게 문제가 아니라 아프다고 계속 누워있는 모습을 보이는게 가족을 좀먹음.
절대 아프다고 징징거리지 말기. 아픈거 알리지 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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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9-12 am 11:16:00
61.--.58.23 |
| 원글님 어떻게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아픈사람이지만
아이도 둘 키우고 일도 해요
걸으면 산다라는 책이 있어요
한번 걸어보세요
힘닿는데까지 오늘은 10분 내일은 15분 이렇게 시간 늘려가면서요
너무 안타까워요
제가 지금 기도하면서 글쓰네요
낫게 해주세요
용기를 주세요 하구요
힘내세요
아픈사람 땜에 가족이나 주변사람들도 물론 힘들지요
그런데 아픈 사람은 그 고통과 서운함 분노 외로움 서러움은 말도 못해요
안성기씨 나오는 화장이라는 영화에서 그런 장면이 나오죠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엄마 옆에서
딸과 아빠가 음식을 먹는데 환자가 변을 본겁니다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사람이 대소변을 자력으로 가리겠어요?
그런데 거기서 딸년(죄송)이 싫은 내색을 불평을 하죠
환자는 그런 형편에 처한 자신이 얼마나 싫고 힘들겠어요?
그런데 긴병에 효자 없다고 자식이란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그때 제가 많이 아플때여서 너무 환자 입장에서 공감가고 눈물나더라고요
제 경험에 의하면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은 진리이고
결국 아픈 사람만 힘들고 혼자 짏어져야 할 짐인거죠
건강한 사람은 결코 알수 없는 그 속내를 어찌 짐작이나 할까요?
맘님들 건강할때 건강 잘 지키시구요
원글님 꼭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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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9-12 pm 7:38:00
124.--.108.181 |
| 아픈사람도 힘들고 옆에서 지켜보는 이도 힘들고 같이 힘든일이니까 다들건강 신경써서 관리들 잘해야죠
누가 대신 챙겨주는거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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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9-13 am 11:04:00
175.--.52.88 |
| 육신이 하나로 따로 떨어져있는한
우리는 고독한 존재일수밖에 없겠죠
나자신의 정신과 육체 스스로 책임져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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