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5-23 am 9:44:00
116.--.149.7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2 ***

2017-05-23 am 9:51:00
27.--.139.1

가장 좋은 뒷바라지는 화목한 가정 아닐까요.
원글님 혼자 동동거리면서 노력하면 고3 되기 전에 지칠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도 아이도 그런 노력을 그닥 알아줄 것 같아 보이지 않아요.
아빠와 아이가 관계 개선이 되도록 남편이랑 먼저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답글

***

2017-05-23 am 9:54:00
183.--.213.72

남편한테는 정말 좋게도 얘기하고 화도 내보고 했는데 말이 통하지를 않아요. 남들이보기에는 어떤집보다 화목하고 좋은가정인데.사춘기되면서 아빠하고 점점 멀어지는거 같아요. 남편은 너무 아이들위주로 돌아가는걸 좋아하지않아요. 지치지 않게끔 조절해서 페이스를 유지하는것도 중요하군요 감사합니다.

3 ***

2017-05-23 am 10:05:00
27.--.139.1

아이 먹거리 신경쓰고 아이 옷 다림질 해 걸어 놓고 아이 방 정리 청소 깔끔하게 해 놓고
아이가 이야기 하고 싶어하면 열심히 들어주고 둘이서만 외식하거나 아주 가끔 카페가서 시간 보내기도 해요. 엄마 아빠랑 친한 편.
공부 관련해서는 해주는 것이 없네요. 해준 것이 없으니 괜한 기대나 보상 심리 없어 애한테 부담 제로.
아이의 행복 지수는 높아요. 뭐든 다 갖기는 힘든 것 같아요. 선택과 집중.

답글

***

2017-05-23 am 11:13:00
183.--.213.72

아이가 행복해하는것 만큼 좋은게 어디있겠습니까.저두 작은애는 그저 무난하고 작은일에도행복해하는아이라서 솔직히 키우기가 너무 쉬운데 큰애는 입도 까탈스럽고 순종적이지도 않고 방청소도 안하고 여러모로 힘들게도 하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줘야겠지요

4 ***

2017-05-23 am 10:33:00
121.--.123.247

우리 애 대학갔는데,
거의 집 수준으로 했어요.
저도 운전 못해서리..
걸어서 델꼬왔다갔다..

몇 년만 고생하세요.
대학 들어가고 나니,
정말 해줄일이 없어서
제 시간 만들고 퇴근해서 쉬곤 합니다.
앞으로 몇 년만 최선을 다해주면
아이도 고마워할 겁니다.

답글

***

2017-05-23 am 11:14:00
183.--.213.72

감사합니다. 저두 열심히 고생하고 좋은성과거둬서 이렇게 조언해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5 ***

2017-05-23 am 10:47:00
221.--.189.215

대단하세요 직장맘인데 그정도면
저는 전업인데 매일 밥 해먹이는것도 힘들어서 어제 저녁은 피자 시켜 먹었어요
우리애도 독서실 다니는데 집에서 빈둥거리는거 보기 싫어 제가 보낸거예요
끝도없이 들어가는 학원비 아까워도 나중에 원망 안들으려구 이달에 영어는 또 과외 시작하네요

답글

***

2017-05-23 am 11:15:00
183.--.213.72

저두 피자도먹고 치킨도 먹고해요^^ 저두전업오래하다가 취업한거라서 전업주부 얼마나 힘든지 잘알지요 독서실이 집앞에 없는게 가장큰문제예요 이사를 갈수도 없고

6 ***

2017-05-23 pm 2:41:00
125.--.40.221

이제 시작이네요,,제경우는 학교,학원 독서실이 집앞이라 훨씬 수월했어요
새벽1시에도 집앞이라 혼자오는날도 있었지만,거의 제가 데리러 나갔구요,,
남편이 주말에와서 차라리 더 좋았던거 같아요,,
우리아이는 2월부터 국어다니기 시작했어요 이과경우 과학도시작해야 할거예요
기본적으로 학원을 많이 다니면 평일에는 학원갔다와서 집에서 하고 주말에만 독서실이용하는건 어떤지요
독서실에서 자거나 친구들있으면 시간보내기도 쉬운여건이라 잘 살펴보세요 스마트폰도 가지고 다닐텐데..
시험기간 임박해서 몇주 끊어주시는것도,,
직장다니면서 케어하는라 힘드시겠어요 저녁은 학교앞이나 학원앞에서 간단히 해결하게해야죠
우리아이는 학교에서 바로 학원갔다가 10시넘어서 집에오고 씻고 조금 쉬었다가 과제해결하고 1시쯤 취침합니다
야자가 없어져서 주중에 학원스케줄 집중시키고 주말은 공부시간확보하고 싶은데 고등부라 주말에도 시간표가 잡혀있긴 합니다
요즘 날씨도 덥고 학교행사도 있고 학원갔다오면 많이 피곤해 하더라구요
아침은 꼭챙기고 시원한 음료 챙겨보내고 건강보조류 한두가지 챙겨먹이고 기말 아직 남아있으니 외식이나 공연도보고 이번주까지,,어제 중간 성적표 가져왔는데,,둘째라 이제 각이 딱 나옵디다,,

답글

7 ***

2017-05-23 pm 2:47:00
183.--.213.72

여기는 독서실은 엄청많은데 또 자리는없어서 한달을 끊지않으면 며칠씩은 안되드라구요 정말 학교학원독서실이 집앞이라니 부럽습니다. 그렇게만 되도 제 근심의 절반이상은 없어질거같네요.이래서 다들 학군.학군하나 싶어요.학원이독서실 근처에 있어서 하루한두시간이라도 하고오는게 좋다고하고 다음주부터는 바로옆건물 다른 독서실에다니는 친구하고 같이 걸어오겠다고 하드라구요 집앞에까지는 마중나갈 생각이예요 아이는 미안하다고 그냥 고봉민같은데서 사먹겠다고하는데 매일 사먹을수 없으니 몇번은 도시락을 싸다주고 몇번은 사먹고 그런식으로 할 예정이예요 이런저런 다정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참고해서 잘해보도록 할께요

답글

8 ***

2017-05-23 pm 5:41:00
222.--.30.82

ㅎㅎㅎ 제가 패스워드를 찾기해서 로그인 합니다. ... 저희 아이도 고3.남자 아이 ..중학교때까지 공부 안하다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학원비에 독서실비 독서실가면 두끼니 중 한끼는 사먹어 돈이 엄청 들어 가네요..참 고3되니 책은 어쩌면 그리도 많이 사는지... 그래도 어쩌겠어요 공부하겠다고 하는데.. 못해 준다는 소리는 못하고 성적은 고3 이때까지 1등급 중반이라 내가 지원하는 만큼은 안되는것 같아 좀 아쉽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는데 ... 고등학교 2년 반동안 제가 여행도 제대로 못 다녔어요. 애 밥 챙겨 준다고 .토,일요일은 공부한다고 점심때나 저녁때 집에 와서 밥 달라고 하니... 챙겨 먹어라고 하면 안 먹고 귀찮다고 피곤하다고 굶던지.. 라면은 먹어서.. 제가 가능한 밥을 챙겨 주려고 아이가 오는 시간 맞추어 집에 있어요.. 독서실도 집이랑 약 15분 정도 걸어 다니는데.. 남자 아이라 그냥 걸어오라고 합니다.

답글

9 ***

2017-05-23 pm 6:13:00
121.--.50.159

이과녀석 참 내려놓기도 애매하고 해도 1등급은 힘드니 거의 독서실식으로 아침부터 밤까지 잡아두고
하는학원에 등록해서 거의 12시 어떤땐 2시 픽업하고 두달을 생활해봣어요
그런데 전업인데 전 정말힘들더라구요 인생도 우울하고 ㅠㅠ 아이가 원해서 성취도가 있는 방향으로
엄마가 도와주심 그게좋을듯합니다 아빠가 같이 도와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겟지만
남자들 의외로 결혼해서 아이들 위주로 돌아가는삶에 많이 서운해하더군요
지금은 고딩이라 당연시생각하지만요
원글님 삶이 전 이해가네요.. 생활비 학원비 벌어 내삶이 윤택해질수있어 맞벌이가 좋겠지만
한편으로 내 인생없이 아이들 학원비 대준다고 이렇게 일을 해야하나 그런생각도 들거같아요
하지만 놀든 일하든 공부하든 누구나 때가있는법이고 누구나 다 힘든거같아요~~^^
나만 힘들다 생각지마시고 홧팅!!하세요

답글

***

2017-05-24 am 9:25:00
183.--.213.72

패스워드까지 찾아서 댓글달아주셔서 너무감사해요^^ 중학교때안했는데 그래도 고등부터 시작해서 1등급중반이라니 그래도 뒷바라지해주시는 보람이 있을거같아요 제가 직장을 안다니면 밥이라도 제때 잘 챙겨줄텐데 그러지를 못하니 그점이 제일 아쉬워요 애가 입도 까다로워서 해놓고 와도 옆에서 이거저거먹어라 잔소리 안하면 잘 먹지도않고.아무거나 해주는대로 잘먹는 남동생하고 비교하면 아쉬운점이예요. 그래도 직장다녀서 학원비낼때 두번생각안하고 벌벌떨지않아도 되니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나만힘들다고 생각하지않을께요..고3 아드님 좋은성과 있기를 바랄께요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