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12 am 12:04:00
112.--.248.187 |
| 가엾네요 예쁜 따님이 ᆢ저는 정말 친구처럼 지내겠어요
여유되시면 이윤 바라지말고 예쁜 카페하나 차려서 두분이 하세요 자꾸 손님들 상대하고 그러다보면 성격도 좋아질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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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 am 12:59:00
125.--.46.46 |
| 가엾다는 단어에 눈물이 터졌어요.ㅠ
살갑게 다가오지 못하는 아이라..밖에서 손 꼭 잡고 다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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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 am 11:47:00
221.--.207.59 |
| | 님글에 동감합니다 엄마랑은 소통하고 싶어 하잖아요 같이 무언가를 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상담도 권해 봅니다 저도 작년에 다녀봤는데 상담사가 뭔가를 해결해 주진 않는데 상담을 하다보면 현실을 직시하고 내아이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스스로에게서 정답을 찾게 도와준다고 할까요? 원글님 너무 힘드시죠? 마음이 힘든거 만큼 괴로운게 없어요 하지만 여기서 멈춤이 아니란거 잊지마세요 미래를 보세요 옛말할날 꼭 있을꺼라 믿습니다 저한테 하는 말이기도 하구요 원글님 힘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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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12 am 12:13:00
39.--.15.101 |
| 다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원글님맘 조금은 이해해요.
저도 비슷한 딸을 둬서
원글님이 얼마나 마음적으로 힘드셨을지 압니다.
그런 것들이 원글님을
우울하게 만들었을 요소 중 하나였다 생각해요.
하지만,원글님~
행복도 불행도 머무는게 아니예요.
행복도 불행도 짧은 순간이지요.
그 짧은 시간의 행복을 잘 알아차려야
지나가는 행복을 놓치지 않고 만끽할 수 있고,
원글님께 찾아온 짧은 시간의 불행도
언젠가는 지나갈거다 생각하며 사세요.
원글님이 그리워할 지난 날은,
미래의 관점에서 보면 현재입니다.
현재 스쳐가는 행복을 놓치지 마시고,
지나갈 불행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지금 불행해도 또 행복한 순간이 올겁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창작 활동과 관련된 일이라면,
혼자서 하는 시간이 많을거 같은데요.
순수 미술계통이나 글을 쓴다거나……
저희 아이도 그래서
그 쪽 방면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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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12 am 12:44:00
180.--.8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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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3-12 am 1:00:00
211.--.147.24 |
| 님이 딱제말을 하네요 애이렇게 우울한가 하는데
아이들 때문에 앞에선 웃는데 뒤에선 짐이 하나가득
누가 내맘을 알아주지도 않고 얘기하면 속좁다하고
엄마 형제 남편 다짜증나요 다짜증나게 하네요 매일 우리집음 왜이럴가
아이들 생각하면 넘 안스러워요 하지만 사람은 열두번 변한데요 언젠간 아이들이 잘되겟지 희망속에 삽니다 지나온 길을 보면 나같은 사람도 살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왜못살아 정말 슬프면서도 희망속에 살아보려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종교라도 찾아보세요
저는 우리 아이들이 이러는게 저때문인거 같아 봉사하네요 오죽하면 님은 안그러겠지만 아이들잘되라고 봉사라도 다녀보세요 잘될거에요 화이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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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3-12 am 1:03:00
223.--.8.234 |
| | 자식이 뭔지 저도 가족과 융화 안되고 겉도는 딸이 있는데 가슴이 항상 답답해요. 애아빠랑 딸이 말안한지도 오래됐구요. 공부는 둘째치고 가족간 사이만 좋길 바랬는데 그게 안되니 저도 항상 우울해요. 사람을 만나도 웃어도 가슴이 허하네요.. 님은 그래도 애랑 사이는 좋으신가봐요. 부럽네요.. 댓글처럼 행복도 불행도 머무는게 아니길 빌어요.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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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3-12 am 1:26:00
210.--.230.60 |
| 힘내세요~
저는 아이가 한동안 아파서 우울했습니다
아파서 대학도 못가고 집에 있는 내내
내죄다 생각하고 친구도 되어주고 세상구경도
찬찬히 시켜주고 취미도 갖게 해주고
애마음에 불안감 느끼지 않게 자신감 잃지않게
용기주고 .....종교갖게하고
세상살이 별거있나요 오늘 하루 행복하기가
정답이고 진리인거죠
이또한 지나가리니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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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3-12 am 7:48:00
110.--.167.126 |
| | 저랑 같으시네요.. 전 중3딸이 밖으로만 돌아(화장하고, 늦게 오는 것은 아니고 그저 친구들과 노니라) 보육교사를 다시 시작했어요..저역시 새학기라 참 힘드네요.. 그래도 주말에 딸이 집에 없어 슬퍼요..원글님 사정에 비하면 별것 아닌것 같지만요.. 저도 성격이 여러번 바뀐 스타일이라 따님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누군가 지지해주고 기다려주면 사회에 맞게 바뀔 수도 있으니 너무 힘들어마시고 좋은 생각으로 사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언젠가 몸에서 이상 신호가 오더라구요..따뜻한 봄이니 딸과 데이트도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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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3-12 am 9:03:00
124.--.246.11 |
|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지만 큰 부딪힘이 없다면 가벼운 주위 봉사활동 시켜보시는건 어떠세요
공부는 괜찮았다니 공부가르쳐주는 봉사 있거든요 사회복지관이나 동사무소 같은데 아님 1365에 들어가면 많은데요 자치구 단체 봉사단체가 목적별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작지만 누군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봉사를 시켜보세요 아님 주말에 같이 한번 봉사해보시구요 따님이 그곳에서 다른 기쁨이나 길을 찾을수도 있을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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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3-12 am 10:36:00
118.--.191.3 |
| 문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문제가 문제가 아닐수도
있다고 봅니다~
WHO에서 건강은 신체,정신,사회적으로 모두 건강할때
건강하다고 정의하지만
저는 정신적으로 건강하면 나머지가
건강하지 못해도 극복할 수 있고 건강하게
살 수 있지만
정신건강이 나쁘면 나머지가 다 건강해도
우울증이나 자살문제를 일으킬수 있다고 봅니다
딸 문제도 다른 큰 어려움 가진 사람 (닉부이치치, 레나마리아 등등)에
비하면 사회적 건강이 부족할 뿐 극복 불가능 신체를 가진 그들보다 더 어려운 장애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말고
있는 그대로의 날 인정해주고
좋아해주고
나의 장점을 살려 주고
부족한점 (사회성)에 너무 몰입하지 않고
가볍게 바라보고 현재 할수 있는 일들에
감사하고 그것을 즐기면서 하다보면
그래서 자신감이 생기면
어느덧 부수적으로 사회성도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많다면 많은 나이를 살다보면서
느낀것은 인생에서 중요한것은
인생을 심각하게 살지 않고
어려움 속에서도 유머를 찾고 유머로 바라보고
즐겁게 살려고 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정말 소중함을 배웠답니다~
인생 그렇게 심각한 것 별로 없고
내가 갖지 못한것 내가 못하는것에
괴로워하고 고치려고 애쓰고
힘 쓰고 괴로워하기보단
지금 가진것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순간을 즐기면서
살때 다른 좋은 것들도 따라 오는것 같아요
닉부이치치나 레나마리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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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3-12 am 11:58:00
27.--.22.125 |
| 전 좀 쓴소리 할께요.
원글에
요즘은 내가 피곤한데도 마칠때쯤 카톡이 오네요. 밖에서 만나 같이 구경도 하고 맛 있는거 사 먹자고..부담되지요..안스럽기도 하고..
여기서 많은 것이 짐작이 됩니다. 혹시 어릴 때부터 딸아이랑 스킨쉽이나 대화가 많이 없었고 같이 무얼 한 적이 없는 건 아닌지,
좋은 나이 22살 이쁜 나이에 이러고 있으니..보고 있으면 참 기가 찹니다에서도 딸에 대한 애정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요. 그냥 귀찮아하는 엄마한테 뭘 바라거나 같이 뭘 하자고 안하고 그냥 혼자 알아서 잘 지냈으면 하는 느낌이 들어요. 성인이 된 지금뿐만이 아니고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그런 감정을 갖고 대한 것이 아닌지.
딸에 대한 애정이 있는 보통의 엄마라면 딸이 같이 쇼핑하고 밥먹고 영화보자 하면 기쁘게 받아들이거든요.
딸이 왜 다른 이들과 소통이 안되는지는 딸의 입장에서 어린 시절부터 되짚어 보시면 좀 알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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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3-12 pm 12:38:00
175.--.234.134 |
| 힘내세요.
그래도 엄마라도 찾으니 다행 아니겠어요.
아무도 안찾고 그야말로 혼자만 있으면
더 큰 문제지요.
전문가 상담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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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3-12 pm 1:32:00
115.--.185.231 |
| 님도 우울하다면서요. 잘됐네요. 다 큰 딸이랑 친구삼아 놀러다니면 되겠네요. 서로 친구 필요한 두사람이면 됐지. 왜 딴데서 행복을 찾는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신거 보니 애가 다가와도 님이 귀찮아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님 안귀찮게하고 신경안쓰이게 알아서 친구랑 잘 놀았으면 좋겠는데 안그런거 보니 또 짜증나고 그러나 보네요. 님 조차 그러니 누가 님 딸이랑 놀아주나요. 아마 엄마한테 조차 거절 당한다는 느낌 많이 받고 자랐다면 타인에게는 더 다가가기 어렵지요.
닥치고 아이가 먼저 데이트 신청하면 기쁜 맘으로 나가서 열심히 즐기다 오세요. 너랑 같이 쇼핑하니 좋다. 너랑 같이 맛있는거 먹으니 더 좋네. 이렇게 입으니 예쁘네. 끊임없이 칭찬해주세요. 넌 왜 친구도 안만나니 소리 하지마시구요. 같은 여자인 엄마가 자존감 높여줘야 밖에 나가서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님 우울증이든 뭐든 현실이 그렇다면 책임감이란걸 갖고 좀 노력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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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3-12 pm 2:13:00
175.--.52.88 |
| 계속적으로 연락하는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혹시 님도 그런가요?
늘 우울하고 후회되고 힘들어하신다니까요
아이들은 아무리 어려도 엄마의 기분,기질 등이
그대로 흡수가 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꼭 혼내고 때리고 그러지 않아도
늘 우울하게 앉아있는 엄마의 정서가
그대로 아이에게 스며든다는 거죠
님은 그래도 경제적으로 걱정 안 시키는 남편도 있고
본인의 성격, 우울감, 사회성 이런 한계도
어떤때는 자식을 위해서 사회생활하다보면
다 넘게 되어지는 때도 있던데요
아이가 엄마를 거부하지 않는다는게 어디예요?
밖에도 나가려고 하고 아직 의지가 남아있는데
엄마가 그 아이 손 잡고 일부러도 나가자 할 판인데~
지금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힘내셔야 할 것 같아요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절대 약해지면 안되자나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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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7-03-12 pm 4:02:00
27.--.22.125 |
| 엄마와 딸은 얼마든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그래요.
경제적으로 힘들지도 않다면 일 그만두시고 딸이랑 여행 다니기도 하고
쇼핑 외식 하면서 둘만의 시간을 갖고 서로를 보듬어 줄 수도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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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2 pm 4:55:00
175.--.234.134 |
| 제 생각엔 원글님은 계속 일을 하는게 낫지싶어요.
집에서 홀로있는 딸을보면 계속 더 우울할테고
엄마의 한숨과 걱정이 그대로 전달될테니
차라리 안보고 있는게 오히려 딸한테
도움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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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7-03-12 pm 5:59:00
112.--.248.187 |
| 원글님도 에너지가 별로 없으신듯해요 그래서 아이가 부담스럽게 느껴질것도 같아요 아무리 딸하고 친해도 애는 애라 대화가 한계가 있을수있고 즐겁게 수다 떨고 감정을 공유할 친구나 의지가 될 사람이 필요한데 계속 챙겨주어야만 하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나이만 많았지 아기시절 육아하는 느낌일수도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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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7-03-12 pm 10:14:00
175.--.52.88 |
| 그게 아이가 어릴때 부족했던 사랑의 절대치를 채워질때까지 계속 요구한다네요
스킨쉽이 모자란 아이는 자꾸 와서 엄마한테 치대고, 혹은 계속해서 사고를 쳐서
자기에게 어쨌든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도록 한대요
전에 어떤 남자분이 일 다 그만두고 아이한테 열심히 밥만해주는 다큐 있었는데요
아이에게만 집중하고 열심히 집밥해서 먹이고 했더니 아이가 점점 정상으로 돌아오고
나중에는 사회에도 적응해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어쩌면 따님도 뭔가 부족한 것을 아직도 엄마에게서 채우려는 것일수도 있고...
힘들지만 어쨌든 엄마니까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어디 끝까지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사랑도 주고 맛난거도 많이 해주고 사주고 따님만 한번 바라보고 사랑을 퍼부어주세요
그러다보면 아 나도 학교로 돌아가서 친구들하고 놀고싶어...하는 날이 올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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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7-03-13 pm 10:24:00
124.--.239.44 |
| 청소년 상담 24살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도 올 해 대학 입학 한 아이 상담 신청 넣고 기다리고 있어요
고딩때 많이 힘들었는데, 공부 한다고 상담 못 받았어요
이제 시간도 많고 자신을 한번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해서
아이에게 물어보고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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