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2-10 pm 2:56:00
220.--.78.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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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0 pm 2:57:00
180.--.10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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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2-10 pm 3:36:00
116.--.18.131 |
| 학원친구엄마면은 친한 관계도 아닌거죠.
저는 제 절친 둘에게만 아이들 얘기 다합니다.
어릴때부터 같이 키운 애들이라 자랑도 하고 애들 욕도 하고.
서로 위로도 받고
그외에는 그냥 아는 엄마 일절 잘아도 욕도 안합니다
그냥 안부 물으면 그렇다 저렇다 이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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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2-10 pm 3:54:00
58.--.93.167 |
| 전 그런 엄마 만나면 초면이라도 나나되니까 들어주는겁니다 해요
그런애들 널렸거든요 지자식만 그런줄 착각하니까
일깨워 줘야지요 듣기도 싫고 다른화제로 바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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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2-10 pm 3:57:00
218.--.124.56 |
| 눈치가 없다고 해야할까, 지나치게 외향적이라고 해야할까, 그도 아니면 지적으로 좀 경계선인가 싶은 학부형들 간혹 봅니다.
자랑 끝에 따르는 여러가지 인과관계는 전혀 예측도 못하고, 자랑만큼의 실속도 없고..
그럼에도 애를 앞세워 본인의 존재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싶고.
나중에 쥐구멍속으로 은둔하며
자업자득에 시달리는 엄마들을 봐왔기에.
입이 얼마나 무서운 부메랑이 되는지를 타인을 통해 배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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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2-10 pm 4:00:00
211.--.174.31 |
| | 정말 잘하는 아이 엄마는 절대 자랑하지 않으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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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2-10 pm 4:16:00
223.--.202.69 |
| 팔푼이죠 어른 되도 나잇값 못하는 인간들 참 많아요
근데 그렇게 자랑하는 사람치고 애가 정말 잘 하는 경우는 없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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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2-10 pm 11:06:00
125.--.184.216 |
| 중등이구 전교 3등안에 드는 아이 인가요?
그럼 자랑 할만 하지만 초등이라면 진짜 주책이네요
나중에 뒷감당 어찌하려고 쥐구멍 찾게 될텐데~~
아니면 학원서 원글님 아이보다 레벨이 월등히 높나요?
그래도 그렇지 어찌 그리 자랑을 한데요
진짜 하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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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2-11 pm 12:18:00
175.--.10.155 |
| 저희 시어머니는,
별 시덥지도 않은 걸로
며느리 앞에서
남편과 그 형제분들 자랑을 늘어놓으시는데,
나중에 시누들이 애 키우면서 똑같이 하더군요.
정말 딸과 엄마는 그런 것도 닮는건지……
진짜 자식이 잘난 사람들은 자식 자랑 안 합디다.
동네 친한 엄마,
아이 사교육 전혀 안 시키고 서울대 보냈는데,
시험을 평소보다 못 본거 같진 않길래
제가 대학 어떻게 됐냐 조심스레 물으니,
처음엔,됐다고만 해서
제가 어딘지 물어봐도 되냐고 하니까
아이가 가고 싶은 대학 됐다라고만
말하더라구요.
아주 나중에 서울대인걸 말했구요.
친한 저한테만 얘기하고
다른 사람에겐 얘기하지 말라고
오히려 쉬쉬하더라구요.
대학 떨어진 아이 둔 엄마들은
마음이 안 좋을텐데,
자기가 티내고 좋아하고 자랑하는건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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