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26 pm 1:03:00
119.--.131.107 |
| 쓰트레스로 그나마 만만한 엄마한테 푸는거같아요
저는 넘 순종적강요하다보니 아이들이 저를 무서워해요
그러수밖에 없었던것이 아빠는 일체 잔소리안하는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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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2-26 pm 2:07:00
223.--.98.164 |
| 어쩜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시는지.. 울딸은 고2 올라가네요..
얘때문에 요즘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몰라요 ㅠㅠ 울아이는 일찍가서 아침공부한다고 7시 조금 넘어 나가요.. 좀이나마 편히 등교하시라고 10년 장농 면허 연수받아 3월부터 모셔다드리네요
근데 고마움 하나도 몰라요..공부라도 잘해줌 뿌듯이라도 하지,중학교때보다 성적은 떨어지고 인간성도 떨어지니 요즘 맨날 신경전이네요. 어제도 학원을 12시까지 가야되는 애가 50분이 넘어서 입고갈 옷을 찾고 있어서 옆에 있던 배드민턴채로 때려버렸네요.ㅠㅠ
저도 이제 데려다 주지 않는다고 말은 했지만 오늘도 모셔다 드리고 왔어요..
친구들한테 상담을 했더니 요즘 애들 다그런다고 니가 참으로 하네요 ㅠㅠ
앞으로 2년동안 부처가 되어야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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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pm 7:41:00
59.--.136.21 |
| | 울딸도 고2 올라가는데요...정말 스트레스입니다..ㅠ.ㅠ 2년이 지나가기나 할까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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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2-26 pm 2:55:00
223.--.188.31 |
| | 늦어서 예민한데 재촉하니 버럭 성질이 났나보네요. 학기초에 담임샘이 총회때 그러셨어요. 아침엔 제발 애들 자극하지말고 놔둬달라구요 ㅎㅎ 등교시 애들이 다 예민한가봐요. 잔소리는 효자도 화나게 한다하잖아요. 지각을 하든 혼나든 아침엔 놔두세요. 전 애들 딱 한번 깨우고 식탁에 밥 차려놓고 용돈 핸드폰(밤엔 제방에 두니) 올려놓고 방에 들어가버려요. 알아서 먹고 들고 인사하면 현관에서 옷 매무새 봐주구요. 말 섞으면 싸우고 잔소리되고 서로 기분 안좋아 그렇게 하네요. 저도 좋고 애들도 책임감 있게 시간 봐가며 가요. 부모가 하는건 다 싫을때니 기본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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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2-26 pm 6:29:00
27.--.5.191 |
| | 알람 시계 사주고 도시락은 식탁에 놓아 두고 원글님 할 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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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2-27 pm 8:33:00
222.--.185.43 |
| 다 그래요. 저도 깨워주는 문제로 살짝 싸우고 알람시계 사줬어요.
그런데 저한테만 그러고 바깥에서 같이 나갔을때 얼마나 싹싹한지 몰라요.
아버님과 저,아이 이렇게 밥을 같이 먹는데
수저,물이랑 고기굽는거랑...
집에서 하는거랑 참 다르더군요
그래서 ...너도 힘들겠구나,나라도 받아줘야지...싶었어요.
원글님 정도면 약소하다고 봐요.
아침에 아이들 다 힘들어해요.
엄마라서 만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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