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25 pm 11:31:00
221.--.189.215
말만 번지르하다 는 뜻 입니다 본인이 누군가에게 들었음 기분 나쁜거 맞구요 본인이 누군가에게 한말이면 정말 상대방에 대해 그렇게 느꼈을 수 있겠죠
답글
2  ***
2016-12-26 am 9:38:00
218.--.65.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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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am 10:58:00
27.--.5.191
유치원 선생님 중에 문화차이를 느낄 정도로 그쪽에 오래 살다 오신 분이 많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slick, crazy, silly... 아주 친한 친구 사이도 아니고 더구나 교육현장에서는 써도 좋은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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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am 11:40:00
39.--.18.114
원글입니다. 그러면 도데체 어떤 학생에게 이런 표현을 쓰는건지요? 우리 애는 slick이란 표현 그 어느 것에도 어울리지않는 곰꽈라서 그리고 상황두 글코 듣고 온 아이도 무척 기분이 안좋아해서요. 교사가 학생에게 이런 말을 쉽게 한다니 놀랍네요...


3  ***
2016-12-26 pm 6:32:00
27.--.5.191
학교 영어 선생님이 원글님 아이한테 한 말인가요 아니면 학원 선생님인지...
혹은 원어민 교사인지
선생님이 그런 말을 쓰게 된 상황이 어떠했는지 알아야 뉘앙스를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답글
4  ***
2016-12-27 am 5:22:00
24.--.28.144
캐나다에서 나고 자라고 있는 고등학생 제 아이에게 물어봤는데요,

'결혼식장에서 멋있게 수트 입고 머리에 젤 많이 바른 사람들한테 slick하다고 해. 아니면 영화에 나오는 젊은 CEO들, 맨날 퍼펙트하게 옷 잘 차려입고 머리에 젤 많이 바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얘기해.' 라네요.
제 나이또래는 잘 사용하지 않는 말인데, 젊은 사람들은 더 사용하는 것 같고, 성격이나 행동보다는 겉모습을 묘사하는 말이래요. 평소에 옷 잘 차려입고 멋쟁이 같은 사람한테 쓰는 말이라며, 칭찬하는 느낌의 말이라는데요.

'딱 잘 맞춰져있고, 어쨌든 삐죽삐죽한게 없이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한테 slick하다고 해.' 이게 한국어가 제2언어인 아이가 한마디로 정리한 표현입니다. 미끈하고 깔끔한 느낌 그런가봐요.
원글님 아이의 외모가 그런 편인가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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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am 7:21:00
39.--.18.114
엥~ 아뇨..중학생이라 젤 바를 일도 없고..
야단맞다 들은 이야기에요. 쫌 억울하게요..
애가 정확히 듣고 오질 못해서 제가 여쭙게 됐는데
대충 세상은 니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slick하게
한다고 넘어가는게 아니다. 이런 말이었대요
저도 아드님이 말한 뜻을 검색으로 보긴 봤는데
야단하다 칭찬의 의미로 쓴 것 같지가 않아서요
slick과 비슷한 어감의 다른 단어가 있을까요?
sl~로 시작하는 말일 것 같은데요..
또 원어민 선생이 이런 말도 보통 하나요?
욕은 통역이 필요없다고 들으면 기분나빠지는게
효과라면 효과인지라 선생이 애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욕을 섞어 얘기한다면 큰 문제지 싶어서요
제 아이는 영어를 잘 하는 편이에요
수능 최고레벨 학습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욕 비슷한건 못알아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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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am 8:43:00
24.--.28.144
야단맞다가 들은 말이면 칭찬은 아닐테고요. 그렇담 다른 단어일까요? sneaky? 그걸 잘못 알아들었을것 같진 않고요.
sneaky정도는 아주 나쁜 말은 아니고 혼내면서 흔하게 쓸 수 있는 말이고요.
지나간 일인데, 선생님이 나쁜 말이야 썼겠어요, 선생님 찾아가서 따질것 아니면, 앞으로는 대충하지 말아라 하고 지나가야 할테고,
혹시 아이가 그 단어가 계속 마음에 걸린다면 선생님 찾아가서 무슨 말을 했냐고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선생님이 딱히 무슨 단어를 썼는지 기억하려나 모르겠네요. 저희도 지나가면서 한 말 단어 하나까지 기억하지 않잖아요.
5  ***
2016-12-27 pm 10:16:00
210.--.157.228
이런저런뜻으로 해석되지만..
아마도..
미끄러지듯이...이런뜻으로 쓰신것 같은데요. 대리석바닥처럼..미끄럽게 ..아무것도 아니듯 매끄럽게 흐르듯이..
뭐 대충 이런뜻으로요.
아마도 샘께선 니네들이 생각하듯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게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 한것 같아요.
좋은뜻도 아니지만 아주 나쁜 말도 아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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