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25 pm 2:30:00
124.--.102.4
에고 토닥토닥 힘든것 알지만 자꾸 일만들어서 나가시는 수 밖에 없네요. 수족 멀쩡하면 제발 따로 살자구요.
답글
2  ***
2016-12-25 pm 2:32:00
223.--.24.143
토닥토닥
많이 힘드시죠....
어떻게든 스트레스 꼭 풀어내세요.
속에 그대로 담아두시면 병나니까요.
답글
3  ***
2016-12-25 pm 3:01:00
122.--.196.94
에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겠네요
남편까지도 징그럽게 밉겠습니다
세상에 휴일도 없이 어째요..
그 일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니 더 힘이 들것 같습니다
다른 형제들과 조금이라도 분담해야 살지 원..
답글
4  ***
2016-12-25 pm 3:21:00
119.--.100.64
휴.. 힘내세요. 이번주 일안일로 어머님외 친적들이랑 같이 한주보내고나니 저도 멘붕와요. 님처럼 매끼니 걱정에 하루가 그냥 없어지더군요. 식모도 아니고.. 아니 그냥 식모다 생각하고 사는게 편할듯해요. 가족들 일어나기전에 일어나서 아침준비해야하고 치우고 돌아서기 무섭게 점심메뉴걱정에 준비에.. 평생 이리살면 죽을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 일을 매일 하고 계시니 정말 대단하신거예요. 사실 따지고보면 시댁일이라 어머님, 시누, 남편 다 있는데 때꺼리 걱정은 저만 하고 있어요. 왠지 안하면 죄짓는것 같고.. 며느리는 그런 자린가봐요. 같이 게기면 욕먹는.. 정말 싫어요...
답글
5  ***
2016-12-25 pm 3:55:00
1.--.232.188
그놈의 밥 정말...
전 주중 내내 시어머니랑 지내다
주말에 시누가 모셔간다길래 숨 좀 돌리나 했는데
일욜 아침먹자마자 우리집으로 출발한다고 전화가 왔대요.
엄마가 떡국을 드시고 싶어하신다는 말과 함께요.
성질나서 원....며느리가 식당아줌만줄 아는지...
답글
6  ***
2016-12-25 pm 4:07:00
125.--.228.68
진짜 힘드시겠어요 제가 그심정알죠 저도 시아버지랑 16년째 같이 살고있어서 다행히 저희는 일찍나가시고 저녁에 들어오셔서 저녁만드시니... 근데 그것도 힘든데 참 대단하세요 며느리가 무슨 밥해주는아줌마인지 울아버님도 직접 차려드신적이없네요 저도 일다녀서 약속있거나 할때 전화드리면 기분나쁜투로 전화받고 맨날 밥은 있냐 이러고 정말 언제나 이짖 면할지 .... 힘내시구요 두분다 계시니까 분가는 할수없나요? 우린 아버님 혼자고 능력이안되서 이러고 사네요 ㅜ ㅜ
답글
7  ***
2016-12-25 pm 9:56:00
1.--.3.29
시아버지 밥은 시모가 차리고
시어머니는 알아서 차려드시면 안되나요?
힘들어서 님 우째요?
답글
8  ***
2016-12-25 pm 11:25:00
39.--.18.114
모두들 감사합니다.. 위로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역시 해오름밖에 없어요..^^ㅠ


답글
9  ***
2016-12-25 pm 11:33:00
221.--.189.215
주말에 집에 있으면서 남편 아이 2명 스케줄에 따라 밥 차리는거 정말 힘들죠 거기다 식성까지 다르면 ????? 님 완전 수고 했음
답글
10  ***
2016-12-27 am 6:24:00
182.--.188.32
글 읽기만 해도 숨막히고 짜증나네요. 진짜 효사상이라는거 구역질나요. 각자 살면 안되나요. 결혼식/ 장례식 돈내는것도 같으맥락이잖아요. 진심도 아니면서 돈내고 돈먹기... 일종의 보험처럼...자식도 보험처럼 나중에 나 늙고 힘없음 돌봐라??? 이렇게나 힘든데도 늙었다는 이유로 자식이(특히 자식의 아내) 삼시세끼에 뒷치닥거리에 누가 진심 시부모를(자기부모도 마찬가지)위하는 맘이 들겠냐고요. 일단 내 몸이 힘든데,,
그냥 떨어져살면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같은 인간으로서 남같지 않은 그런 안쓰런 맘으로 잘해드리고 그럼 안될까요. 돈못벌고 능력없는 시아버지시어머니 둔 맏며늘로써 남일 같지 않아 분개합니다. 원글님 위로와 응원을 드려요. 좋은일 하시니 자식에게 좋은일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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