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20 pm 1:00:00
220.--.78.156
굳이 말안하면 모르죠
외국갔다하면 되구요
선생님은 등본에 같이 안사는걸로 되어있으니 아실수도 있겠지만 굳이 아이 입에서 부모님 이혼했다소리 안하면 모릅니다
답글
2  ***
2016-12-20 pm 1:02:00
125.--.184.216
저도 그글에 답글 달았었지만 에구 이쁜딸이 둘씩이나 있었군요
제 편견상 딸만 있는집 아빠들이 더 부드럽고 더 자상하다고 늘 생각했었는데요

울아이들 얘기 들어보면 자기들반에는 이혼한 가정이 전혀 없다구하는거 보니 전혀 노출 안되는거 같던데요
일단은 아이들이 얘기를 안할 것이구 아이들이 않하면 누구도 알 수 없는죠
울동네라구 이혼가정이 없을리 없겠죠 암튼 노출이 생각보다는 안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말 안하면요
답글
3  ***
2016-12-20 pm 3:03:00
27.--.139.192
딸아이가 엄마 힘든 거 알아주니 대견하네요.
일부러 말 안하면 주변에서 알 수는 없어요.
선생님이 아시게 되더라도 어떤 사정이 있어 서류상으로만 이렇게 한 거라고 둘러댈수도 있구요.
그런데 아이 스스로 위축되는 건 주변에서 이혼 사실을 알건 모르건 상관 없을 것 같아 그게 걱정이네요.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아빠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변하면 가장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답글
4  ***
2016-12-20 pm 3:33:00
1.--.3.29
이혼한 애들
무시 많이 당해요.
모르면 모르겠는데 어쩌다 알게 되면
무시 찐따 왕따 당합니다.
든든한 보호자가 없다는 걸 아이들이 알아차리는 겁니다.
그래서 지게꾼이라도 애비가 있어야 된다.
는 옛말이 있는거겠지요.
이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아이들한테는 님이 남편을 싫어하는 마음들을 이야기 안하는것이 부모의 도리 입니다.
님이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들이 보고 안다면 모르겠는데
엄마가 아빠의 불만을 이야기 하면
아이들은 커서 남자에 대한 불신이 생겨서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결혼을 하면 불행하나든 고정관념이 박히거나 레즈비언이 될 확률도 있어요.
님이 힘드신거 잘 압니다.
결혼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아요.
다들 이혼을 가슴에 품고 삽니다.
저는 그냥 님이 일 하시고 남편한테 기대를 안하셨으면 합니다.
기대를 안하다가
뭐라도 생기면 좋고
아주 작은 기대라도 하고 있으면 님이 계속 상처를 받아요.
요즘은 이혼이 한집 걸러 있다고 들었고 별 흠이 되진 않지만
다 그놈이 그놈 입니다.
그냥 적절히 이용(표현이 그렇지만) 해먹고
과부 보다는 낫다.
이혼가정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세요.
님 글 읽어보니 저도 분통이 터집디다.
근데요.
문제가 생겼을때는 그 문제를 게속 싸안고 있기 보다
아예 생각을 안하고 다른일에 집중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잊으라는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일하기
아니면 되도록이면 같이 밥을 먹지 말던가
그리고 남편분이
뭔가 가장으로서 존경을 받고 싶은가 봅니다.
님은 안그런데
가장을 무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던가
아니면 밖에서 아들있는 아빠들이 아들들은 이렇게 한다는 자랑을 듣고 님한테 성질을 부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뭔가 제가 보기에는 님한테 화난 일이 있으나 표현을 다른쪽으로 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답글
  ***
2016-12-20 pm 4:18:00
24.--.28.144
레즈비언까지는 좀 멀리 가신 것 같네요.

저도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이랑 살아서 짐작이 가는데요, 특별히 원글님에게 화난것을 그런 방법으로 푼다기보다는, 가족에 대한 애정이 없고 인간 사이에 진정한 감정을 갖는 법을 모르는거예요. 부모로부터 참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서 인간 자체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가 없는거죠. 세상 모든 인간을 신뢰하지 않아요. 자기애적 성향이 강해서 자신 본인 말고는 어느 누구도 안중에 없죠. 예를들면 두번째 스무살에 나온 남편같은. 제가 그 드라마 보면서 몇번 통곡하고 울었거든요.

아이에게 아빠에 대해 어떻게 얘기해야 하는지, 이건 참 정답이 없네요. 아이 성향과 아이와 아빠의 관계에 따라 엄마가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도 느낌으로 알거든요. 거짓으로 칭찬하는 것이, 칭찬 안하는 것보다 역효과라는 말처럼, 아이도 이미 아빠의 본모습에 대해 느끼고 알고 있는데 거짓으로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도 아이를 혼란스럽게 만들거고요.

원글님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시길 빕니다.
  ***
2016-12-20 pm 4:27:00
27.--.139.192
댓글님 살짝 멀리 가셨어요.
식사 후에 감사 인사를 강요하는 걸 원글님이 아이한테 하소연해서 아이가 알게 된건 아닌 것 같은데요.
아이들 보는 앞에서는 안그러고 부부끼리 있을 때만 그러는 것도 소름끼치는 성격이지만
언제나 그러는 아빠 아이가 보기에도 심하다 느껴질 거예요.
남편이 올바른 아빠 상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데 약자로 당하고 있는 원글님이 가해자를 포장까지 해서 아이들한테 바른 이미지를 심어 주어야 할까요?
5  ***
2016-12-20 pm 6:04:00
124.--.239.44
저도 그 글 읽었는데 평범한 아빠는 아닌거같아요
지극히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
그렇게 생겨먹은 아빠는 머리털나고 처음 들어보는 아빠네요.
가능하면 댓글 달린거 복사해서 좀 보여주세요.
자신이 얼마나 이상한 아빠인지 좀 깨닫게.

이혼은 권장하고 싶지 않구요.
잘 구슬려서 내놓게 만드세요.
아빠라는역할이 남편이라는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
교육을 좀 받아보셨으면 좋겠네요.

요즘 이혼가정 많아요
지역에 따라서 크게 흉허물 되지 않는 개방적인 도시도 있구요
약자를 괴롭히는 그런 지역도 있지요
아무래도 한부모 가정은 약자라고 보니까요
답글
6  ***
2016-12-20 pm 6:10:00
124.--.108.181
나도 맛있는 반찬 했을때 맛있어 잘먹었어 소리 듣고 싶든데 남편한테.. 언제한번 대화를 해보면 안되나요
언제 한번 대화를 해보심 나도 같이 번다 아님 번거 저금하고 집장만등 보태고 안그럼 남편돈만쓰고 같이 버는데 내가 꼭 그래야되냐 아님 님의 권리를 얘기해보세요 주부가사육아 일도 노동에 포함된다 나없음 가사도우미 쓸텐데 그보다 더한돈 들어간다 주부의 권리와 님의 노동에 대해서도 남편과 대화하고 내가 이혼할시 등 대화를 해보고 일단 대화로써 서로 이해와 배려토록해보고 아이들을 위해 개선하자 하며 안좋은점 얘기하고 대화로써 풀어보세요
답글
7  ***
2016-12-20 pm 7:59:00
211.--.184.118
전에 올리신글 봤는데요..
아예 대놓고 고맙다고.. 뭐사주면 너무 감사하다고..
오바해서 말하는건 어떠신가요?
듣기 싫어서 하지 말라고 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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