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20 pm 3:02:00
1.--.3.29
속지 마시구요.
그 고양이 엄마가 다 키워야 합니다.
따님이 고딩인데 밤늦게 오고 새벽에 나가는데 볼 시간이 있나요?
요즘 고양이 키우는것이 이상하게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어요.
업자들이 고양이는 혼자 둬도 괜찮다고 장사하는데 그거 아닙니다.
사람 좋아하는 냥이들도 있고 잘때 같이 자고 싶어하는 냥이들도 있고 고양이 화장실도 따로 만들어줘야 하고
예방주사
사료값
미용
그리고 실내에서 키우는 고양이 들은 털고르기 하면서 자기털을 먹기때문에 목에 털이 걸려요.
병원비가 보혐이 안되니 만만찮지요.
인터넷 카페에 가서 몇개월 조사하시고 공부하고 다시 생각해 보셔요.
아기땐 엄청 귀여운데 그 귀여운 시절이 단 몇개월로 끝입니다.
어머님이 똥 치우고
어머님이
소변 치우고
어머님이 냄새 나는 거 다 치우고
어머님이 밥주고
어머님이 씻기고
어머님이 다 관리해야 합니다.
답글
2  ***
2016-12-20 pm 3:04:00
27.--.139.192
벽지 소파 가구 긁어 흠집 나는 것도 생각하셔야 해요.
답글
3  ***
2016-12-20 pm 4:25:00
24.--.28.144
고양이 나름이예요. 강아지보다 키우기 수월한건 맞지만, 전 고양이며 강아지며 집에서 키우면 털 날리고 냄새나서 싫더라구요.
기본적으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아기때는 귀엽지만, 늙어서 털 빠지고 못생겨지면 그때도 애정을 갖고 키워야 할테니까요. 수명 다해서 죽게될때 가슴 아픈 것도 예상하고 키우기 시작해야 할거고요.
그래서 전 동물 안 키웁니다. 아이에게도, 동물 키우다가 나이들어 죽을텐데 어떻게 감당할 거냐고 하니 더이상 키우겠다는 말 안하네요.
답글
  ***
2016-12-20 pm 5:01:00
24.--.28.144
아 참, 그래서 저희는 주변에 동물 키우는 친구들 여행갈때 대신 잠시 맡아주고요, 고양이 카페 종종 가요. 고양이 카페 한번 갔다 나오려면 털 떼어내느라 한참 걸리는거 아시죠?
4  ***
2016-12-20 pm 4:55:00
218.--.60.244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적중하지요
일단 털 때문에 롤클리너는 방방마다 필수
고양이 주인은 집사라고 부르는데 아시는지요
그만큼 애묘를 주인 떠받들듯 시중들며 살아야 한다는,,,

전 무리한 요구엔 딱 한마디 해줘요
시집가서 해~
답글
5  ***
2016-12-20 pm 4:58:00
223.--.222.88
엄마가 다 키웁니다
고양이도 손 많이 간대요
저는 개 키우는데
힘들어서 한번씩 후회합니다.

하지만 사랑스럽습니다
저희개는 불치병이라
한달에 약값20만원 듭니다.

개 약값 벌려고
가게구합니다.
기술이 있으니 다행이지요
약값 포함 매달 30만원 정도 드네요

하루에 개랑 마주보고 10번 웃으면
남편 1번
아이 2번 이에요
답글
  ***
2016-12-20 pm 4:59:00
218.--.60.244
헥,,무슨 병인가요
울 강아지 노견인데 남일 같지 않아서
6  ***
2016-12-20 pm 5:01:00
223.--.222.88
길라임씨가 걸린 병이랑 같은 병이고
5살부터 죽을때까지 약만 먹으면 산대요 ㅋ
답글
7  ***
2016-12-20 pm 7:48:00
210.--.157.228
저희집 키워요.
음....한 3년 됐는데 그냥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기때문에 가죽소파 망가뜨려도 그러려니 하고요. 똥도 치우고 털날리는것도 감수합니다.
키우고 얼마후...몇개월간 고민을 했었어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요.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그 고민을 한순간에 날려버렸네요.
그 이후로는 다~~~ 참을수 있어요.
반려동물 안키우는 분들은 이해할수 없겠지만
얘네들 때문에 행복하고 웃게 되고 그래요.
얘네들은 그저 내가 사랑해주기만 하면 똑같이 사람을 사랑하고 믿기때문에 마음을 다치지도 않고
옆에 함께 있어서 좋네요.
그런데...저도 아이들때문에 키우기 시작했지만
오롯이 냥이 케어는 제몫이고요. 아직 어려서 병원비는 많이 안들어요.
사료먹는 고양이는 사람음식 입에 안대고요. 저희집 고양이는 간식도 안먹네요.
고양이는 뭐 개처럼 충성(?)은 안하지만 기본적인 건 알아듣고요.
아기때 잠깐 아주 귀여웠었지만 성묘인 지금은 그냥..사랑으로 키워요.ㅋㅋ
키우다 보니...동물에대해서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되고 아이들도 많이 성숙해지고 유기묘 유기견에
용돈모아서 후원도 해주고 그러더라구요.
고양이들도 성격이 다 제각각이어서..저희집 고양이들은 순하고 겁이 엄청 많아요.
지나가다가 실수로 꼬리를 밟아도 엥..한마디 하고 울고 말아요.
동물은....
정말 자신있을때 키우시길 바래요.
혹시라도 유기를 한다는건 있을수 없고
입양도 큰 상처를 주는 거예요. 걔네들도 다 알거든요.
답글
8  ***
2016-12-20 pm 8:03:00
211.--.184.118
고양이 17년 째 키웁니다.
한마리는 봄에 죽었구요..한마리 남았네요..
시작 하지 마세요..
답글
9  ***
2016-12-20 pm 9:19:00
1.--.3.29
저는 냥이는 아니지만
개를 키웠는데 죽은지 16년이 넘었는데 길가다 비슷한 애를 보면 혼자 바보같이 울어요.
사랑하는 무언가를 먼저 보낸다는건 너무 끔찍한 일이예요.
더 잘해 줄걸 하는 아쉬움만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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