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19 pm 10:15:00
222.--.193.245
ㅎㅎ 만약 저희집 앞집에 그 학생이 살았다면
우리집 아들녀석은 뼈도 못추렸을듯.
제 잔소리에 비교에~
답글
2  ***
2016-12-19 pm 10:43:00
218.--.124.56
부럽다는 생각까지는 안듭니다.
부모가 의도적으로 조성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궤도대로 자라고 있는 착실한 모범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부러움을 느낀 아이는 천재들이네요.
환경의 영향과는 별개로 타고난 녀석들이요.
보잘것 없는 부모와 가정환경속에서도 고고하게 빛나는 보석처럼 도드라지는 녀석들을 보고는 너무 부러웠던 나머지 천재 탄생의 매커니즘에 심취했던 적도 있었어요.

답글
  ***
2016-12-19 pm 11:07:00
218.--.60.244
부러울 걸 부러워 하셔야죠
손에 닿지도 않은 걸 부러워해서 뭐하나요
  ***
2016-12-19 pm 11:27:00
218.--.124.56
벌써 제 손에 닿았는걸요. ㅋ
  ***
2016-12-19 pm 11:32:00
218.--.60.244
학원선생인가
  ***
2016-12-19 pm 11:36:00
222.--.193.245
벌써 닿았다는 건... 혹시 천재탄생의
비밀을 알아내셨다는 뜻?
  ***
2016-12-20 am 12:55:00
1.--.3.29
머리가 따라주니 시켜도 따라가는거지.
천재는 우리나라에 태어나면 나중에 크면 평범해져요.
3  ***
2016-12-19 pm 11:31:00
218.--.60.244
민사고
저희 학교 전교 등수권에도 못드는 아이가 붙는 거 보고 아무나 가나보다 싶었는데 ㅋㅋ
답글
  ***
2016-12-19 pm 11:34:00
218.--.124.56
머리나 등수보다도 원글속 환경같은 조건에 부합된 애들이 수월하게 가더만요.
  ***
2016-12-20 am 12:54:00
1.--.3.29
전교1등이 가는곳이 민사고 아닌가요?
  ***
2016-12-20 am 11:30:00
24.--.28.144
저도 전교 일등만 가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답글님 아이 학교가 특이한 걸까요?
4  ***
2016-12-20 am 9:02:00
221.--.189.215
제가 아는 민사고 애들
1. 아빠 정형외과 엄마 산부인과 의사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둘다 부자
2. 아빠 법무법인 대표 엄마 영어강사
3. 아빠 레크레이션회사 대표 엄마직업 모름


다들 초등때부터 대치동 민사고 전문학원 다니며 준비한 애들예요
답글
5  ***
2016-12-20 am 10:08:00
118.--.228.105
합격도 어렵지만.. 거기서 멘탈 무너지지 않고 적응하는것도 쉽지 않은듯 합니다.
자사고도 종류가 여러개지만.. 전국자사고는 아무래도 난다하는 아이들은 다 와서 인지.. 진짜 성적받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성적도 성적이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잘살고 공부잘하고. 서로서로 인맥이 이미 형성되어 온 아이들도 많아서..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쉽지 않다 들었어요.

잘 적응해서 성적나오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꿈의 학교지만.. 어정쩡하게 가서.. 성적도 안나오고 왠지 기죽는 아이들은 힘든 학교가 아닐가 합니다.

민사고 뿐 아니라 모든 특목 자사고가 그렇겠지요..
어른들도.. 내가 그 장소에 맞지 않다 느끼면 마음이 혼란스러운데.. 한참 사춘기에 그런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공부를 잘했던 아이들도 한순간에 떨어지더라구요.. 그아이들은 1-2점에 수십등씩 훅하고 떨어진다 하니까요..

아이 성향에 따라 가야하는거 같아요. 특목자사고 간다고 다 행복한건 아니더라구요.
스스로 열심히하고.. 가서 힘이 들어도 목표가 분명하고.. 스스로 컨트롤 할수 있는 아이들이 적응을 잘하더라구요.

원글님도 공부잘하는 민사고 앞집아이를 부러워한게 아니고. 스스로 열심히하고 힘든곳이지만 스스로 운영하고 자신의 길을 열심히 가는 앞집아이를 부러워 한게 아닌가 합니다.
답글
6  ***
2016-12-20 am 10:38:00
119.--.100.64
엄마가 영어로 질문도 못하고 아빠가 일어로 대답도 못해주고 아이도 독일어 모르니까 우리집은 패쓰~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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