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08 am 10:46:00
124.--.239.44 |
| 매일 음주는 중독이라고 해요.
중독을 부르는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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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2-08 am 10:46:00
220.--.130.83 |
| | 저는 집에서 살림하는데도 매일 술마셔요 술뿐 아니라 안주도 먹으니 살도 많이 졌어요 며칠전 거울에 비친 제 옆모습을 보니 배가 가슴보다 더 나와있고 건강검진에선 비만진단에 복부비만은 상당히 심하고 위염까지 있더군요 술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인데 그래도 못 끊고 있어요 애들 좀 더 크면... 미루고만 있는 사람이라 도움 안되는 덧글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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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2-08 am 10:52:00
124.--.239.44 |
| 직장 다니는 분들중에는 처음에는 적응하기 바쁘고 힘들어서 시간없다는분들도
어느시점에는 저녁시간이 심심하다고 알바라도 하겠다고 하는분을 봤어요..제 지인.
전업주부들 중에서도 무료한 일상가운데 나홀로 음주로 중독이 되어서 나중에는 피폐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나홀로 음주가 중독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참고하세요)
그 무료한 시간에 알바를 하던가? 뭔가 취미활동을 하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원글님은 알바를 하시면좋을거같구, 위 댓글님도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시거나 취미생활 찾아보세욤
저도 전업주부입니다. 작년까지는 알바 좀 했고, 내년에 일 할려고 결심했구요.
지금까지 사정이 있어서 직장 다닐 생각은 못했고, 알바만 조금씩 했어요. 무료한 시간 이렇게 해오름에 댓글을 달기도 하고 다른 사이트에 비슷한 육아 고민이나 인생고민 올라오면 좋은글 올려주고 경험담이나 들은 풍월 읊어줍니다. 글구 지인들이 인생고민 얘기하면 들어주고 원하면 상담도 해주죠.
뭐 봉사시간 올라가지는 않지만 나름 봉사활동 한다고 생각하면서 수년간을 살아왔네요. 속 터진 경험도 많고, 얘기듣다 보면 나름 도를 닦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하루 종일 집에 있어도 심심하거나
술 생각 안 납니다.ㅎㅎ 이게 제 적성에 맞나 봅니다. 아무튼 외롭고 공허하고 무료하고이런 시간을 고독으로 전환해서 성숙의 기회로 삼지 못할거 같으면 대체할 만한 꺼리를 찾아보세요.(아 참 저도 취미활동 하는게 몇개 있어요..요것도 참고하세요. 정기적인 외출과 사교활동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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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2-08 am 11:14:00
119.--.131.107 |
| 아이고~ 설마 애들 보는데선 술안마시죠?
애들 따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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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2-08 pm 12:06:00
220.--.131.6 |
| 조언이 모가 필요해요
본인 의지죠
아직 건강한거예요
아픔 공짜술도 안먹어요
저도 술 엄청 좋아해요
매일 먹는다는건 아마 소량일듯해요
미친듯 먹음 매일 못먹거든요
의사는 매일보다 폭음이 낫다하는데 그건 의사말이고
술자체가 좋을건 없지먀
건강에 이상없고 정상생활에 문제없고 남한테 피해안주고 그게 유일한 낙이라면 그냥 즐기는거죠
전 아플땐 쳐다도 안보고 생각날땐 그냥 마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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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2-08 pm 12:24:00
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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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12-08 pm 12:33:00
124.--.239.44 |
| 일단계 사람이 술을 먹지요
이단계 술이 술을 먹지요
삼단계 술이 사람을 잡아먹어요
보통 술이 술을 먹는 단계까지 가도
사람들은 심각하게 생각지 않아요
그런데 그 단계 지나면서 술이 사람을 삼키는 단계는 쉽게 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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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12-09 am 12:18:00
119.--.100.64 |
| | 그거 중독되요. 애들도 배우구요. 두어번씩 참았다가 드세요. 그렇게라도 횟수를 줄여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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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12-09 am 12:37:00
221.--.189.215 |
| 저보다 낫네요 전 소주랑 맥주 섞어서 매일 마셔요 혼술은 아니고 남편이랑 아님 모임에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하루종일 속 안좋다가도 밤돠면 술 생각나죠 중독이니까
우리 다같이 끊도록 노력해봐요 오늘밤은 저도 안마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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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12-09 am 8:06:00
182.--.212.178 |
| 술의존증이 더 무섭다더라구요.
술도 게임도 많고 적은 양보다 매일 반복되는게 문제고 중독이라더라구요.
지금이야 그렇다치고 50넘어도 그런다면 건강도 그렇지만 보기에도 좋아보이진 않을 듯 해요.
저희 시동생이 노총각으로 있다 늦게 결혼했는데 혼자 있으니 꼭 맥주캔 하나씩 먹던게 생활이 돼 못고치더라구요.
더 싫은건 좋아도 싫어도 한캔씩 먹으니 애도 어린데 동서는 애낳고 술을 끊을정도로 모성애가 강한데 시동생은 그모양이니 틀어지더라구요.
한캔이 두캔되고 실없어보이고 자꾸 실수하더니 9급공무원 어렵게 되어 다녔구만 7급되고 술땜에 그만두었네요.
무너지니 술먹던 버릇 못고치고 양은 늘고 매일매일 그러니 부부사이도 깨지고 사람 흉해지더라구요.
지금은 시골 친척분 공장 가 있는데 거기서도 피곤하고 할거없으니 매일같이 마시는지?
형님부부가 다녀와 깔끔하더니 사람이 추해지더라며..
아주버님이나 남편이나 시누도 술을 좋아하지만 30중반부터는 절제하게 되었다며 시동생을 병원을 보내야하나 어쩌나 걱정하더라구요.
여자는 30중반 넘으면 관리안함 훅 간다는데 술대신 다른걸 찾아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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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12-09 pm 12:53:00
124.--.239.44 |
| 젊어서는 괜찮아요
나이들면서 술을 이기지 못합니다.
밤에 온갖 사고 다 쳐놓고 기억을 못해요
그게 가장 슬픈일이죠. 가족들은요
보통은 그런경우 여자들이 이혼하고 가죠
자녀들이 무한 고통 받구요
처음부터 그런사람은 아니였죠
나이들면서 술을 즐기던 사람이 술에의존하고
의존증이 심해지면서 사람이 변합니다.
술취한 개로요. 인간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 알콜중독자부모때문에
정말 많은 청소년들이 고통 받고 가출하고 그럽니다.
술에 대해서 무한 관대한 이 나라에서
예고된 재난상황인거죠.
다들 시작은 그랬습니다. 가볍게 한두잔이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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