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15 pm 3:46:00
218.--.124.56 |
| 그렇게 사는 여자들 소수에요.
저부터도 시집과는 한 참 거리가 있고, 제 초대 없이는 절대 제 집에 안오세요.
손님같고 차가운 며느리라.. 남 같은 관계죠.
가끔 잠깐 뵙고 한끼 식사나 하며 형식적인 안부만 주고 받는 표면적인 관계요.
사적인 의탁같은건 기대하기 힘든 관계..
시부모님은 다소 충격받으셨을거에요.
본인들은 원가족과도 끈끈한 가족애를 유지해온 세대인데, 자식과 그 배우자는 전혀 다른 존재들이니.
앞으론 더 하겠죠.
가족이라는 이름은 명칭만 남고 의미는 엄청 축소될겁니다.
내 자식의 배우자일뿐, 나에겐 가족이 될 수 없는 존재로서의 포지션으로 확고히 자리가 잡히겠죠.
친밀감은 없고, 사무적이고 형식적인 고부관계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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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1-15 pm 4:22:00
182.--.67.90 |
| 저도 명절때 시댁친정 안간지 오래 되었어요 넘 멀거든요..몸도 힘들고 비용도 많이들고..머라 안합니다
근데 저처럼 스트레스 안받고 명절 지내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신혼때 하루 시댁에서 자고 그후론 1박도 한적 없어요 제가 불편해서요..늦은밤이라도 잠은 친정에서,,남편이 친정에 데려다 주고 남편만 시댁에서..
양쪽 부모 사적으로 기대지 않는편이예요 일년에 두어번 안부전화,일년에몇번 기념일에 많지않은 용돈정도 동등하게 똑같이 합니다
근데,,시댁이라 눈치보고,딸이라 재산상속도 다르다,며느리라 못모신다 말못하고,시부모 편찮아도 아들자식보다 며느리수발이 당연한거고,,이상하다 생각하지만 아직도 정서상 만연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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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1-15 pm 4:32:00
211.--.242.228 |
| 답글님들은 배려있는 남편 잘 만나서 그런거예요.
안 그런 남편들 많아요.
안 그런 남편 만나면 신혼초엔 고쳐서 살아야 하니 매일이 싸움이고 나중에 나이 들어서는 결국 부인 뜻대로? 되긴 하지만 이혼 아니면 서로 소 닭 보듯 합니다.
배려 있는 남편 만나신 분들
남편한테 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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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1-15 pm 6:37:00
27.--.141.191 |
| 대부분은 연애할 때 남자들이 데이트 비용이나 선물로 돈 많이 쓰고 정작 결혼 할 때나(원글님 경우를 봐도) 결혼 이후에는 그게 반대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결국 공짜는 없는 거죠.
차라리 연애할 때도 반반씩 결혼해서도 평등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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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1-16 am 8:50:00
124.--.239.44 |
| 나이 드니 원글이 조금만 길어져도 읽기가 싫어요.
이게 나이듦이 맞겠죠.
살면서 시어머니는 시댁에 며느리 노릇 제대로 안했으면서 자신은
꼭 작은거 하나까지 챙겨받으려고하고 며느리에게 의무 따지는 시모가
젤로 싫어요. 시댁식구들 만나면 어떤 시어머니인지 다 아는데
자신은 며느리 쥐잡듯이 잡는 양심불량 시어머니만 아니면 되고,
며느리도 마찬가지인듯해요.
너무 준거 없이 바라지 말자. 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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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pm 6:42:00
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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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1-16 pm 12:07:00
182.--.67.90 |
| 위에 답글님들 기준에서는 남편에게 특별히 잘해야되는 기준이 아니겠죠 남편잘만나서 그러거라는건 그렇게 생각하신분 기준이겠고요..
연애할때 커피값반반 계좌이체 따지는 남자가 결혼해서 글쎄,,결혼해보셨으니 잘 아시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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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11-16 pm 4:59:00
24.--.28.144 |
| | 원글 내용이 변경됐나요? 원글 읽으면서 주제가 뭐지? 했는데 답글은 또 전혀 다른 내용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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