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14 pm 1:29:00
124.--.102.4 |
| | 그저 부러울 뿐이고. 저라면 가정부를 해서라도 밀어주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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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1-14 pm 1:30:00
121.--.24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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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1-14 pm 1:33:00
211.--.242.228 |
| 아무리 밀어줘도 그렇게 못 하는 아이들 태반입니다.
부러워요.
아주 어려워 집까지 내 놓을 상태가 아닌 이상 저라면 밀어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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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1-14 pm 1:41:00
125.--.184.216 |
| 집집마다 종류는 달라도 고민은 다들 있나봐요
원글님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도우미 해서라도 뒷바라지 하라 하지만 그럼 엄마의 행복은 어쩌나요
해주고싶지만 못해주는 부모의 마음 많이 속상하실듯 합니다
위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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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1-14 pm 1:45:00
124.--.239.44 |
| 중3까지 빚을 내더라도 해주세요.
1년만 더 고생 하심 됩니다.
잘하면 고등학교도 장학금 받고 갈 수도 있구요.
당근 대학교도 장학금 받을 확률이 높아지죠.
고등학교 가면 시간이 없어서도 못하고 학원비도 적게 들어갑니다.
원래 공부는 중학교까지 고등과정 다 해놓는게 상위권 아이들이 가는길입니다.
저도 빠듯한 가계지만, 아이 원하는거 해줄 거 같아요. 저 정도 열심이라면..정말 부럽네요.
아이 건강만 챙겨주심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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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1-14 pm 1:47:00
59.--.205.148 |
| 그래도 끝이 있는 공부니
저라면 아르바이트라도 해서라도 해주고 싶네요.
고민이시겠지만 부럽^^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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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11-14 pm 2:18:00
119.--.100.64 |
| 원글님 일하고 계신건가요?
저라면
학비로 1~2천 빚이라도 내서 학원보내주겠어요. 전교1등하는 욕심있는애 발목 잡을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 못해주면 원망이 배로 될것 같구요. 나중에 빚이라도 내서 공부시켜주지 그걸 안해줬다고 님 탓할수도 있습니다. 어지간하면 조절해서 하겠지만 아이가 욕심이 많네요. 자신감도 있고 그에맞에 잘하기도 하구요.
대신 가계부 공개하고 빚내서 학원비 들어간서 목록 적어주고 인지시켜 주겠습니다.
부모 역량초과지만 니가 원하니 나도 최선을 다하는거다. 그건 알아다오.
성인될때까지 공부시켜주는게 부모의 도리니 엄마 힘든데도 하는거다.
아이가 부모희생을 당연시 여기지않게 꼭 인지시키고 밀어주겠습니다.
그리고 성인되고나서 유학비는 알아서 비용마련하라 하겠습니다. 기본교육이외 추가로 드는건 감당못한다고..
아무리 공부 잘해도 퍼붇기만 해서는 되겠습니까. 돈도 벌고 잘살려고 공부하는거지
공부를 위한 공부가 되면 밑빠진 독이되서 부모 등골 빠질듯 해요.
해주되 자꾸 각인시켜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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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11-14 pm 2:20:00
175.--.234.134 |
| 고교때까지만 지원해주세요.
공부만 잘하면 길이 많아요.
대학부터는 장학금받고 다니면되고
유학 생각이 있어도 애만 잘하면 외국대학에서
장학금 지원해주는 제도도 많더라구요.
제 주변 지인 아이들도 원글님 아이같은 성향이였는데
전국 최상위.
전국형자사고 졸업하고
한명은 의대, 한명은 외국명문대.
둘다 장학금으로 다닙니다.
애들이 이미 자기진로를 확실히 잡아서
여기 부모들은 걱정없이 편해보여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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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11-14 pm 2:46:00
14.--.62.28 |
| | 비슷한 아이 잘된거 봤어요 부모는 유학 못보내준다했는데 자기한테 투자해두면 나중에 다 갚는다고 ...고등학교 원하는데 가느라 5시반에 통학버스타고 다니고 서울대 갈 실력인데 y대에서 전액 장학금 으로 데려가서 연구교수 붙여주고 해서 원하는곳 유학 .. 공부하면 길은 열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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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11-14 pm 3:05:00
218.--.124.56 |
| 같은 중딩아들맘입니다. 제 아들 경우는 욕심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만
사교육 시키면 시키는대로 성과가 나오니 그 것 또한 딜레마입니다.
애는 아무 생각없어요.
차라리 시켜도 못하거나, 아니면 원글님 아이처럼 지가 목숨 걸었다고 발악이라도 하면 결단이라도 내리겠는데
참.
싫다좋다 말도 없고, 등록하면 기계적으로 가서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도 전혀 없고
가르치는만큼 결과가 보이니 안할 수가 없는 상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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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6-11-14 pm 3:12:00
124.--.239.44 |
| 댓글님도 행복하시네요. 사교육 시킨만큼 성과가 나오고, 기계적으로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전혀 없으니,공부체질인가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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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11-14 pm 3:14:00
220.--.78.156 |
| 고등선행 끝났음
어차피 반복인데 이번 겨울끝으로 학업학원비는 아웃하면 되는데요
다 아는거 뭘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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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4 pm 3:26:00
124.--.239.44 |
| 선행끝나도 계속 반복을 하더라구요.
최소 몇번은 반복해서 온 애들이 고딩상위권에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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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4 pm 3:49:00
220.--.78.156 |
| 반복을 누가모르나요
돈없다하니 한번 훑어줬으니 스스로 해도 된단 소리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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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6-11-14 pm 4:07:00
1.--.114.52 |
| 대학만 보내주면 장학그이든 뭐든 타서 돈 안들어요
좀만 참구 밀어주세요
공부만 잘하면 뭐가 됐든 벌어올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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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6-11-14 pm 4:49:00
24.--.28.144 |
| 좀 딴지같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적는 답글이니 원글님 오해없이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글 만으로는 아들의 성향이 어떤지 몰라 글 적기가 조심스럽지만.. 제가 대학 다닐적에 알던 공부욕심 많던 친구가 문득 생각나서요. 집안형편은 어려웠는데 그 반작용으로 공부를 이 악물고 했고 그래서 학교 임원도 하고 그랬는데, 집에서 밀어주는 것 없이 혼자서 헤쳐나가다보니 주변 잘사는 아이들과 스스로 비교하고 열등감느끼고 그런게 트라우마처럼 있었거든요. 잘살고 환경 좋은 친구들에 대해 적대감을 느끼면서도 비굴한 이중적 모습도 있었고요. 이 악물고 열심히 노력한 것이, 자발적이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환경에 대한 열등감을 이겨내기위한 방편이었지요. 그 친구 보면서, 부모님이 공부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균형있게 보는 눈을 좀 키워줬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까워했었어요.
원글님 상황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모두 더불어 살아가고 자신의 삶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방법을 자녀에게 가르치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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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6-11-14 pm 5:41:00
116.--.178.235 |
| | 아이한테 솔직히 말하세요. 파산직전이니 꼭 필요한 것만 하고 나머진 스스로 하거나 인강으로 하라고요. 애가 공부만 잘하지 철은 없어 보이네요. 아님 엄마가 한다는거 다 시켜주니 돈이 많은지 알던가요. 우리 세대는 부모 봉양하는 마지막 세대란 말도 있듯이 노후대책도 없이 애한테 파산직전까지 퍼주는건 아닌 것 같아요. 님이 부모한테 받을 건물이라도 있음 모를까.. 우린 자식 덕볼 수 있는 세대도 아닐거구요. 어느 정도선까지 해주시고 애와 대화해 보세요. 전 애한테 학원비 옷값 용돈 항상 내가 얼마까지 해줄수 있다 얘기합니다. 부모가 아끼는거 아니 돈 쓸때 학원 보내달라 옮기거나 해도 눈치보고 미안해해요 그게 맞은거라 생각하구요. 전 우아한 노후를 위해 자식한테 올인 안해요.. 남편부터 최고학벌들 주위에 많은데 행복순이 학벌순도 아니고 인성도 늦게 절대 안바뀌더라고요. 전 공부만 잘하는 애 안부러워요. 착하고 부모한테 잘하고 공부잘하면 정말 부럽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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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6-11-14 pm 8:10:00
106.--.170.60 |
| 달러빚을 내주고 싶을만큼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부모능력 한도내에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삶이 늘 그렇죠. 위로보면 한도끝도 없어요. 어릴때 작은 좌절감도 맛볼줄 알아야 나중에 찾아올 실패를 이겨낼수 있다고 봐요.
자금 정도면 충분히 능력껏 잘해주고 계시다고봐요.
새로운걸 하고 싶다면 지금하는 파아노를 그만두자거나
한도를 정해주시고 그 내에서 본인이 선택하게 해주세요.
절대 미안해하지 마시구요 상황설명할때 당당히 덤덤하게 말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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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6-11-14 pm 8:26:00
1.--.3.29 |
| 그렇게 열심히 하는 아이
잘 없어요.
ㅈᆢ금만 힘내시고 투자하셔요.
고등가면 덜 들거나 얼마 안 남았어요.
돈 있어도 공부 안하는 애는 안해요.
회장정도면 성격도 좋겠네요.
님 복이다.
생각하시고
화이팅!
공부도 안하고 말도 안듣는 애들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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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6-11-14 pm 11:59:00
222.--.48.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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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6-11-15 am 12:06:00
182.--.175.101 |
|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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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016-11-15 am 7:39:00
124.--.239.44 |
| 그 열정 에너지 좀 나눠주세요. 울 아들에게
파산직전이라는 마지막줄 글을 읽으면서
정말 가계가 심각한 상태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그ㅡ 모든걸 아이가 다 소화 해 내나요?
중딩 그 정도 가면 아이들 피아노 바이얼린 이런거 정리하던데,
그리고 논술을 생각하기 전에 독서는 어느정도 하고 있는지?
고등학교 상위권 대학가서 공부는 독서가 큰 영향을 줍니다.
음악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중 하나만 선택하게 하구요.
운동도 농구와 수영중 하나만 하도록 얘기해보세요.
두가지씩 하는거 무리고 이제는 정말 공부로 집중해야 합니다.
어느지역 전교1등 학생인지는 모르지만, 고딩가면 정말 공부의 신들이
와 있어요. 독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체능 그렇게 많이 판 벌리기 보다는 다방면의 독서를 해야합니다.
문학 비문학 다 두루 읽어두워야 합니다. 고딩가서 독서하기 어렵습니다.
공부량이 많으니까요. 중고딩은 물론 가고자 하는 대학의 추천도서 이런거 다 읽어
두어야 합니다. 아드님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얘기해주세요.
독서가 안되어있으면 한계에 부딪힙니다. 깊이 있는 공부는
독서가 된 애들이 하는거니까요. 무엇보다 진로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도 있어야 하고
자기소개서도 한번 써 보게 하고, 그럼 정리가 된답니다. 대학진학을위한 자기소개서
써는 법 인터넷을 있을거에요. 그거 보면 정리가 되는부분이 있을겁니다. 장기적인
커리큘럼 필요합니다. 중딩전교1등들이 고등학교에서 부딪힙니다. 내신 1등급을 위해서
보통 2학년가면 전교 4명중에 들어야 내신1등급이고, 서울대 갈려면, 일반고라면
주구장창 전교 1등만 해야 합니다. 아이가 가고자 하는 대학 전경사진을 책상에 붙히고
목표를 분명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대학가는거 다방면의 잘하는 인재를 뽑는거 같아도
고등학교에서 이것저것 대충 다잘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아주 모든걸 뛰어나게 잘할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특출하게 한두가지 잘하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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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016-11-15 am 9:14:00
112.--.3.13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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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2016-11-15 pm 2:07:00
14.--.214.242 |
| 이런글 보면 우리 딸내미들이 효녀라는 생각이...ㅋㅋㅋ
특출난게 없어서 유학갈 걱정도 없고, 학원비도 별로 안 들고^^
그냥 님이 부러워서 적는 글입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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