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2016-10-28 pm 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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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님도 좋지만 강아지는 엄마가 더 편한가봐요.
이뻐하는 것과 강아지가 편하게 대해주는건 틀리거든요.
우리 딸(중2)도 강아지를 무척 이뻐하지만 강아지는 저를 편해해요.
왜냐면 전 그렇게 건드리고 주물럭거리고 안고 안하거든요.
전 강아지 곁에 오면 좀 만지는 정도로 제 곁에 오면 먹을 걸 주고요.
딸은 이뻐하면서도 앉아 손 이런거 시키면서 주고요.
강아지가 원하는 사랑과 딸이 원하는 사랑이 어긋날 수 있어요.
산책도 그래요. 산책을 많이 시킨대도 그게 정말 강아지가 좋아하는 방식이 아닐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사람이 가고 싶은 방향으로 다니는 산책은 강아지 입장에서는 끌려다니는 거니까 막상 만족감은 좀 낮을 거예요.
결론은 엄마가 강아지 입장에서는 훨씬 편안한 존재, 즉 안전한 대상이란 거죠.
2.
다리 들고 쉬하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거예요.
본능에 해당하는 거라서 못하게 할 이유가 없어요.
우리 강아지 (1살 1달)도 다리 들고 쉬하면서 집에서는 다리를 들 수 있는 곳에 쉬를 해요.
화장실의 변기 같은 곳.
전 배변판을 벽에 기대놔요.
그럼 배변판에 다리들고 쉬를 해요.
본능에 해당하는건 왠만하면 꺽지 않는게 좋아요. 한쪽에서 누르면 다른 곳으로 터져나오게 되어있거든요.
강아지 키울 때 기본적인 욕구,
먹고 자고 싸고
이건 충족이 되어야 해요.
3.
애견숲 카페 추천해요.
개는 인간과 종이 달라서 습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그런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위에 4개월 강아지가 배변을 가리는건 별 의미가 없어요.
강아지는 아직 영역이 좁고 자기 힘이 약해서 사람말을 따를 뿐이지 성견이 되면 배변 습관은 바뀌거든요.
우리 강아지도 7개월부터 다리 들고 쉬하면서 집안 곳곳에 마킹을 했어요.
그게 잘못 된 게 아니고 자연스런 성장과정이란건 애견숲 와서 알았구요.
집 안이 편안하고 충분한 실내활동이 보장되면 강아지가 알아서 배변을 잘 가리게 돼요.
우리 강아지도 과도기인데 많이 좋아졌어요.
스스로 하는거지 교육하고 가르치는 게 아니에요.
박스노즈워크 검색해보세요.
강아지의 실내활동량을 늘려서 건강한 강아지가 되도록 만들어주면 스스로 배변도 가리고 잘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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