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0-27 pm 3:46:00
123.--.25.194
중3을 둔 엄마입니다.성적은 초등때는 전교1-2등,중등3년동안은 전교 300명정도에 10등안에 듭니다. 아이는 강북에서 그냥 동네 보습학원에 다니고 있고 학기중에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느낌은 없지만 학원갔다오면 30분정도 배운걸 복습합니다. 책을 많이보고 (만화책, 과학책, 위인전, 일제강점기소설,어른들이보는 스태디셀러-개미,다빈치코드등)있어요. 저도 회사 다녀서 피곤해 아이가 잠들기전에 먼저 잠듭니다. 제가 3년동안 아이를 지켜본결과 학원 갔다와서 피곤해서 2-30분 복습하는게 시험기간에 몇시간 하는것보다 큰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학기중에 기본 충실히 하고 시험기간에는 심화문제풀고.. 그래도 중학교는 충분히 상위권 유지할수있는데 전 이제 고등을 바라보니 수학을 좀 더 가르칠걸...후회가 되네요. 그냥 3년동안은 학습습관 잡아주시고 수학만 좀 진도를 빼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냥 중3을 둔 엄마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답글
2  ***
2016-10-27 pm 5:23:00
39.--.72.54
울딸 고1 전교1등입니다 제가 보기에 공부잘하는 아이는 스스로합니다 저는 공부시키지않아요 아이가 원하는것만 해주고 케어해주는데 일단 본인이 욕심이많습니다 공부잘하고 인정받고싶어합니다 그래서 정말 노력많이해요 안스러울정도로요 . 야자10시까지하고와서 독서실 끊어달래서 2시까지공부하고옵니다 학교수업중에도 집중 엄청해서 암기과목은 수업중에 끝낸다하네요 그래서 학기초는 링거맞고다녓어요 힘들어해서 ...1학기동안만 교내수상이 39개에요 전 무슨대회에나간지도 몰랏어요 한달동안 봉사도 4개하고 .. 학급임원도하고 ... 학원은 국영수만다녀요 주말에만 암튼 그렇게 욕심이많아 스스로합니다 반면 아들은 못해요 정말 ...ㅜㅜ 일단 기질이다르고 얘는 공부에 욕심이없어요 안한다고하지만 비교되고 힘든일이많앗지만 이젠 그냥 둡니다 공부욕심잇는애는 공부시키고 아닌애는 또 나름 살아갈방법이잇지 생각해요 일단 상위권이되려면 타고난 기질 욕심 자기관리능력 (시켜서되는건 아닌거같아요 )이 기본인거같아요 중간정도하려면 엄마 말 잘듣는 아이라먄 좀 달래서 시킬수는 잇죠 그러나 욕심잇는애는 못따라가는거같아요 고등이상되면 스스로 해야하거든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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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pm 6:47:00
218.--.124.5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3  ***
2016-10-27 pm 8:41:00
58.--.93.167
아~ 너무나 감사한 답글이에요 넘 감사해요
두분다 자녀들이 머리가 좋은가보네요.동네보습학원만 다녀도 공부를 할애는 다 하네요..
학습습관 잡아두기에 전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교1등 자녀분은 넘 기특해요 새벽 2시까정.. 엄마도 모르는 대회를 ..이런걸로 봐서는 엄마가 큰
영향이 없는거여요??ㅎㅎ

오늘 학원비를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넣었는데 취소해야겠어요
어차피 고등때는 야자에 혼자 파고들면서 공부를 해야한다니 종합학원에 길들이기가 싫어지네요
다른 공부법을 더 찾아봐야겠어요 ..이건 아닌것 같아요

저희애 남자애는 잡기만 많아요 과학부분에서 만드는건 엄청 잘만들어요 샘들도 놀랄지경
잡기가 많으니 (그림도 쫌 그리고) 신경이 분산되서 공부는 안되는건가 싶고..벨벨생각이 다들어요^^
부럽다...

너무 큰 도움 되었어요 감사드립니다
두분다 자녀분들 좋은결과 있을꺼라 믿습니다^^
답글
4  ***
2016-10-27 pm 8:56:00
220.--.78.156
ㅋㅋ 저런건 쓸데 없는 말
나 공부 잘하는 애 못하는 애 키워보니
흔한 말로 복불복

음 공부 잘하는애 엄마로 한마디
왜 종합학원보내요?
거긴 중하위가 전부
최상위라 말하고 상위권

당장 학원 그만 두고
중1이면 동네

동네 후지면
그 동네 잘하는애들 가는데 가서 레벨 테스트받아보시고 말해요

솔직히 중딩 종합학원은 중하가 대부분이고 상위권이 10프로 그 상위권도 동네 좀 한다하는 학원가면 하위

동네나 지역구 가서도 레벨 높으면 님 시간 낭비하는중

결론 동네보고 결정하지말고 최소 지역구보고 결정

지역구도 갑이면 전국구 노림

쓸데없는 소리아님

자기 동네만 보고 고등보냄 전교궈서 인서울함
그러나 절대 스카이못함
답글
5  ***
2016-10-28 am 6:51:00
58.--.93.167
네 당장 동네 알아봐야겠어요 ... 잘하는애들은 어딜 가는지 어떻게 알아낸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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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8 pm 12:03:00
175.--.234.134
아이 시켜서 같은반에 1,2등 하는 애들한테 물어보게하세요.
학원은 어디다니는지,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주변보니까 엄마들이 아이시켜서 물어보게 하드라구요. 같은학구에 사니 이게 제일 편한방법인거 같아요.
  ***
2016-10-28 pm 1:09:00
58.--.93.167
1,2등이 누군지를 몰라요 저희애가 .. 저희학교는 등수누출 절대 안해주는학교에요
제가 발품 팔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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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8 pm 3:05:00
175.--.234.134
정확한 등수는 몰라도 아이들끼리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답니다.
함 물어보라 하세요.
그리고 저희애 같은반 친구들끼리 문제집서로 정보나누고 학원묻고 공부법묻고 하드라구요.
보면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착해서 잘 알려주는
친구들 있거든요.
참고로 저는 서울 학군쎈지역 삽니다.
이방법이 제일 빨라요.

6  ***
2016-10-28 pm 1:18:00
118.--.240.83
중딩 때는 영수만 파고 사춘기 잘 보내기만 하면 된다 주의입니다
종합학원은 정말 아니구요
영어전문 어학원
수학전문학원을 가야돼요
반 1등에게 물어보지말고 동네 또래엄마한테 수학이랑 영어유명한 학원이 어디여요
묻든지 전단지를 보든지 상가쪽 몇바퀴 돌아보면 유명한 학원은 이름만 들어도 대략 느낌이 옵니다
과목별 학원 3-4군데 다니면서 레벨테스트 받아보고
그 중 제일 괜찮은 곳으로 다니면 될듯요
레벨테스트 받을 때 아이상황 솔직히 말하시고 아이가 좋다면 이 학원으로 바꿀거라는 뉘앙스 팍팍 풍기세요
안다녀도 애가 싫어서 안다니는 게 되는거니까 당당히 레벨테스트 받고 청강까지 할 수 있습니다
답글
7  ***
2016-10-28 pm 3:24:00
121.--.123.247
저는 철저하게 관리했어요.
그냥 왔다갔다 학원 아니더라구요.
학원을 다니던,
인강을 듣던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관리했어요
답글
8  ***
2016-10-28 pm 4:01:00
114.--.103.9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합니다.
저희 큰애가 그래요...
스스로 계획 세우고 부족한 과목 인강이나 문제집 요구하고 본인이 다 이해 할때까지 끝까지 합니다.(약간은 독하게)
대신 놀때는 아무 생각없이 열심히 놀고요
성격상 지는거 싫어하고 욕심 많아서 공부에 대한 절실함이 있어요
근데 둘째는 안그래요 ㅠㅠ
엄마의 관리, 체계적이고 잘가르치는 학원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의지와 노력 꾸준함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 머리 )
둘째는 약간의 엄마주도로 시키고 있어요
물어보고 체크하고 하라하고 ..아직은 중1이라 성적이 좋지만 자기주도가 필요한 고등때는 어떻게 될지 걱정이에요
순하고 착하다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범위에서 엄마주도로 시켜서 습관을 잡아주세요 그래서 공부의 맛을 알고 성취감을 느끼면 그때는 스스로 하려는 맘이 조금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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