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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am 8:25:00
182.--.188.32 |
| 물론 아이가 공부를 하고자 하는 아이냐 아니냐, 어떤 학교로 진학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서도 저는 공부를 하는 아이든 안하는 아이든지 간에 기숙학원은 반대입니다. 아마 지금은 엄마도 아이도 고등입학에 앞서 불안하기만 하실거에요.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하나도 소용 없더군요... 지금 영수 다니고 있으면 그것 충실히 하게 하고 쉬게 해주세요.
(서울이라는 가정 하에)고등가면 일단 빨라진 등교시간 때문에 한동안 정신을 차리기 힘듭니다. 게다가 야자 해야죠, 과제많고 동아리활동 해야죠....중학생활과는 진짜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인생에서 처음 맞는 17년 인생 최대 고난의 시기의 연속입니다. 중3겨울방학때 학원 하나 더 다닌다고 큰 차이 나지 않아요. 차라리 보약 한재 먹이고 쉬게 해주세요. 고등 들어가서 배치고사보고 중간고사 보면 아마 머리털이 쭈뼛 할겁니다. 그때 가서 약속 받으세요 기말고사에서 지금보다 성적이 떨어지면 핸폰 압수 등등의??(사정에 따라 다르게) 벌칙을 아이와 함께 정하심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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